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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송(送) 신축년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12-30 10:45:40

종우(宗愚) 이한기(국가유공자·애틀랜타 문학회 회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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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우(宗愚) 이한기(국가유공자·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2021년, 흰소의 해, 신축년

Covid-19 백신 데려와

회복의 물길 터주어 고마웠다.

 

그립던 얼굴들 마주하여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해맑은 웃음꽃 피워본 해였다

 

델타, 람다, 오미크론 불청객들

어느 때일런가!

우리가 승리의 깃발 휘날릴 날이

 

신축년! 너와 함께 한 세월 바구니엔

고통, 탐욕, 시기, 질투, 분열, 오만, 다툼…

몹쓸 것들만 가득히 담겨있네

 

떨어질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인생 여정은 외줄타기

임인년 새해 맞으러 나아간다.

 

흰소가 끄는 붉은 수레바퀴 하나

서녘 지평에 멈추어 이별을 알리네

Adieu! 2021년, 흰소의 해, 신축년!

 

종우(宗愚) 이한기(국가유공자·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종우(宗愚) 이한기(국가유공자·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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