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오바마케어의 골격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12-21 10:52:10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선호 보험전문인

 

 

우리는 좋은 집안을 가리킬 때 ‘뼈대있는 가문’이라는 말을 쓴다. 뼈대가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만, “뼈대가 바르게 잘 서 있다”라는 뜻에서 유래 되어 ‘뼈대있는 가문’이라 함은 명문 귀족을 일컫는 말이 되었을 게다. 신체의 골격이 제대로 되어 있는 사람은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골격만 제대로 되어 있으면 그 골격에 장기와 살이 붙어 균형 잡힌 신체가 형성된다고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사람의 골격이 그만큼 중요하다 하겠다. 오바마케어에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오바마케어에 관한 이해를 제대로 하려면 오바마케어의 골격을 가장 먼저 잘 파악해야 할 것이다. 그 다음에 오바마케어의 구체적인 운용에 관한 상세한 사항들은 몸의 장기와 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겠다. 우선 오바마케어의 골격에 관해 알아보자.

‘윤곽을’ 씨는 모든 일에 있어서 윤곽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 그 일에 대해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오바마케어에 관해서도 그랬다. 몇 년 전 오바마케어 가입 접수가 시작되었을 때, 오바마케어에 관해 여기저기서 단편적으로 주워서 듣다보니 ‘윤곽을’ 씨는 오바마케어의 윤곽을 전혀 그릴 수 없었다.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함부로 덤비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생각하는 ‘윤곽을’ 씨는 결국 그해에는 오바마케어에 가입하지 않았다. 며칠 전 ‘윤곽을’ 씨는 옆집에 사는 ‘이우집’씨와 대화를 하던 중 오바마케어에 관해 얘기하게 되었다. ‘이우집’씨는 금년도 오바마케어에 가입했다면서도 대화 도중에 자꾸  보험회사 이름을 거론한다. 분명히 처음에는 ‘오바마케어’라는 보험에 가입했다고 말하면서 왜 나중에는 오바마케어와는 다른 보험회사에 가입했다고 말하는지 ‘윤곽을’ 씨의 머릿속은 혼란해지기 시작했다. ‘이우집’씨에게 이유를 물어보았더니, 오바마케어는 보조금을 지급, 관리하는 정부 기관이고 실제 보험회사는 따로 있는 것이라고 ‘이우집’ 씨가 설명하여 준다.  ‘윤곽을’ 씨는 “역시 내가 오바마케어의 윤곽을 제대로 파악지 못하고 있었구나”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내년도에는 제대로 오바마케어의 골격을 파악하고 가입을 결정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렇다. 오바마케어의 윤곽을 제대로 파악이 되지 않아서 보험가입자와 보험전문인 사이에 가끔 장시간의 대화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사람들의 이해력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미국의 건강보험 제도가 너무 복잡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비를 직접 거두어들이고 서비스와 관리도 직접 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절차가 단순하고 명료하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의 건강보험은 보험회사가 따로 있고 보험회사마다 각각 나름대로 보험 플랜을 여러 종류를 만들어 제공하기 때문에 대단히 복잡하다. 게다가 오바마케어가 시행되면서 혼란은 더욱 심해졌다. 물론 기존의 건강보험회사를 전부 없애버리고 정부가 모든 것을 직접 관장하면 간단해지겠지만, 실제 사정은 그렇지 못하다. 기존에 있던 건강보험회사를 그대로 두고 오바마케어는 보험료 보조금 지급만 관장한다. 오바마케어의 기본 구조를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경로는 대체로 두 가지로 요약된다. 

예전과 같이 보험회사에 직접 가입하려고 신청하는 것이 첫 번째 방법이다. 이 방법은 과거의 건강보험 가입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두 번째 방법은 다소 복잡하다. 우선 오바마케어에서 정해 놓은 ‘마켓플레이스’라는 인터넷 사이트에 보험 가입의 의향을 밝히고 필요한 개인정보를 넣고 건강보험 보조금이 얼마인지 확인한 다음,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플랜) 중 하나를 선택하면 그 보험회사로 연결된다. 그러면 이 두 가지 방법 중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가가 문제가 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본인이 건강보험료의 보조금을 받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 보조금을 반드시 받으려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야 하고, 보조금을 받을 필요가 없다면 보험회사에 바로 신청하여 가입하면 된다. 참고로 보조금은 가구당 가족 수와 소득 액수에 따라 결정된다. 결론적으로 오바마케어 제도의 골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면 무척 유리하다.

(최선호 보험 제공 770-234-4800)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세입자가 다쳤을 때, 집주인은 어디까지 책임질까?

[애틀랜타 칼럼] 자기 만족에 가치를

이용희 목사 찰스 스웹의 주물 공장은 언제나 적자를 면치 못했습니다. 공장 시설도 뛰어났고 유능한 공장장을 채용했지만, 이상하게 생산 실적 자체가 극히 저조했습니다. 그는 공장장을

[전문가 칼럼] 노년층이 반드시 알아야 할 메디케어 사기: 일상 속 실제 경고 신호

전국 아시아 태평양 노인센터 (National Asia Pacific Center on Aging, NAPCA) 메디케어 사기는 명세서에 찍힌 낯선 금액, 한 통의 전화, 혹은 주

[법률칼럼] 9월 이민법 대전환, 낡은 서류 한 장과 성급한 출국이 운명을 가른다

케빈 김 법무사 미국 이민 행정이 9월 중순을 기점으로 빠르게 바뀐다. 이번 변화는 단순히 신청서의 날짜를 바꾸는 수준이 아니다. 취업허가와 체류신분 신청 양식이 동시에 교체되고,

[행복한 아침] 게으름 변명

김 정자(시인 수필가)   나이든 어르신들 모임에 곱게 차려 입은 할머니 한 분이 합류를 하게 되었다. 여든도 한참 접어든 연세 신데 완벽에 가까운 메이커 업에 화사한 옷에 귀걸이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신실한 삶의 모습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신실한 삶의 모습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삶의 매 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나이 듦의 현실에서 냉철한 사고의 체계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균형을 지녀야 하리라.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3)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3)

18세 자녀의 쇼셜시큐리티 혜택 연장과 학생 재학 보고(SSA-1372-BK) 가이드18세 도달 시 연금 중단 방지법, 풀타임 고등학생 자격 유지 및 학교 인증 절차 총정리 천경태

[신앙칼럼] 카르페 디엠의 피상성 (Superficiality of Carpe Diem, 로마서Romans 8:20)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윤동주는 그의 시 〈소낙비〉에서 '카르페 디엠의 피상성(Superficiality of Carpe Diem)'에 관한 시대정신을 단 몇

[시와 수필] 숙명여대 조지아 동문회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50년 전 꽃 같던 우리가 어느덧 80대 할머니가 되었다. 숙명여대 동문회를 돌아보며 그간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 생각하다 혼자 울음을 터뜨렸다.

[삶과 생각] 九 死 一 生 (구사 일생)
[삶과 생각] 九 死 一 生 (구사 일생)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어떤 사람은 한평생을 비교적 편히 살다 가는 행운이 있고 어떤 사람은 파란만장하고 험한 가시밭길을 헤쳐가며 살다 가는 불행이 있다. 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