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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어머니의 사랑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11-22 10:12:59

애틀랜타 칼럼,이용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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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목사

 

 어머니는 우리를 살려주시는 하나님의 대리자입니다. 어머니에게서 살려주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살려주시기 위해서 어머니를 먼저 보내시어 나를 만나게 해주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도 어머니를 통해서입니다. 어머니는 태주의 한 아기를 이 세상에 해산하기 위하여 자신의 살과 피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어머니가 자녀를 잊지 못하는 것은 나의 혈육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너희가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나는 너를 업고 다녔다. 모태에서 떨어질 때부터 안고 다녔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왜 나를 업고 다녔을까요? 이것은 바로 나를 살려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옛날 우리들이 자라났을 때는 어머니가 나를 업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표현이 요한일서 4장9절에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최고의 사랑은 살려주는 사랑입니다. 보살펴 주고 옷 입혀 주고 나에게 친절히 해준 사랑도 고맙지만 가장 소중한 사랑은 살려주는 사랑입니다. 이 살려주는 사랑은 어머니가 갖고있는 사랑입니다. 

이 세상에서 태어나서 세 살까지는 아무런 기억이 안 날 것입니다. 우리는 세 살 이후의 일부터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때에 어머니는 우리에게 젖을 먹이고 음식을 떠 먹이고 입어주고 품에 안아 주었습니다. 어머니의 젖가슴으로 생명을 전달 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어머니의 사랑은 살려주는 사랑입니다.

이 사랑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되는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보내시고 “내가 너희에게 신령한 젖으로 먹였노라.”라고 하시며 살려주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도 어머니의 사랑에서 보여주셨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 하나님께서 창세로부터 사랑해주시고, 우리가 예수를 알기 전 예수께서는 우리의 죄를 십자가 상에서 용서해주셨고, 내가 연약하고 어렸을 때 어머니가 나를 살려주듯 살려주셨습니다. 

로마서 5장8절에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세 살 이전의 일을 아무도 기억 못하는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지 않을 때도 하나님은 우리를 벌써 기억하시고 사랑해주셨으며,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은 나를 사랑해주셨고 내가 죄 중에 있을 때 나를 구원하시려고 예수님을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나를 품으셨으니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 지 감히 측량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우리는 이번 Thanksgiving Day를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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