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모퉁이의 머릿돌은 성서의 통전적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며, 또한 예수 그리스도 스스로가 자신에 관하여 예언되어진 말씀으로 예언의 성취를 이루신 귀한 말씀입니다. 구약성서의 시편기자와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예언되어진 구속사적인 선포의 말씀들이 각각 시편 118:22과 이사야 8:14, 28:16에서 미리 예언되었습니다. 이 존귀한 말씀을 공생애에 나서신 구주 예수님께서 직접적으로 선포하심으로써 그 예언들이 마침내 이 땅에서 예언의 성취를 눈으로 보게 하신 것입니다.
<코너스톤>은 단순히 쓸모없는 건물 한 귀퉁이에 보잘것 없는 그런 흔한 돌이 아닙니다. 건물의 가장 중심이 되는 돌이 바로 <코너스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서 66권에 나오는 그 흔한 인물 들 가운데 한 명의 사람이 아니라, 교회와 역사의 가장 중심이 되는 돌입니다. 성전의 네 귀퉁이의 기초석이 아무런 가치 없는 박석으로 건축된다면 그 성전은 금새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건축의 건물들이 여기에 비중을 두지 아니하고 소홀함으로 공사가 완공된다 하더라고 그것은 반드시 쉽게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견고한 성전, 견고한 교회가 되기까지 가장 시급하고 가장 우선순위가 바로 이 코너스톤의 공사입니다. 여기에 사용되어지는 돌은 견고한 돌, 가장 우수한 암석으로 사용되어져야 비로소 견고한 집이 완공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성전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성전인 크리스천들까지 그 중심은 <오직 코너스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With Pandemic시대”, 이구동성으로 외치는 이 시대의 흐름 앞에서 우리는 진정 누구와 더불어 가정을 세우고, 누구와 더불어 집을 세워야 하는가? 그것은 “With Cornerstone”입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불변한 코너스톤 예수, 가장 중요하고, 가장 필요하고, 가장 중심에 있어야 하실 코너스톤 예수와 함께 무너져 가는 가정을 바로 세우고, 흔들리는 집을 바로 세울 때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마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