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벌레박사 칼럼] 우리집 ,터마이트 맹공격 시작! (Termite Control) (터마이트 퇴치 해충 소독 방역)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11-07 10:10:35

벌레박사,썬박(벌레 박사 대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썬박(벌레 박사 대표)

 

안녕하세요. 썬 박입니다.

미국전역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주는 해충을 꼽으라면 단연 집을 갉아먹는 흰개미, 즉 터마이트(Termite)를 들 수 있다. 페스트 콘트롤 협회에서는 남부지역은 1~2월부터 터마이트가 떼로 날아다니며 집을 닥치는대로 갉아 먹는 스웜(Swarm)시즌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우리가 한국에서는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터마이트는 미국의 1년간 토네이도 피해액보다 크며 최근의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로 인해 알라스카만 빼고 급속도로 확산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터마이트의 집에 대한 공격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계속 진행되고, 지은 지 오래된 집일수록 피해의 정도가 크다. 특히 3년 이상된 집들중 1/3이상은 터마이트 피해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렇지만 새집이라도 안심할 수는 없다. 집 밑으로 많은 공사 자재(나무조각, 건축 재료)가 방치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로 요즘의 건축 빌더는 새집을 분양할 때 터마이트 프라스틱 먹이통인 베이트(Bait)를 집주변에 심어주기도 한다. 왜냐하면 터마이트는 나무와 습기만 있는 집은 일단 자기의 먹이로 생각하고 날카로운 이와 강한 턱(개미의 약 100배)으로 무리를 지어 갉아먹기 때문이다. 터마이트가 공격하고 있는 집은 불행하게도 은행에서 주택에 대한 융자(mortgage)를 승인해주지 않는다. 페스트 콘트롤 회사가 발행하는 주택매매의 필수 서류인 터마이트 클로징 레터에 터마이트가 집에 있다고 체크를 하게 되면 은행에서는 데미지가 있는 집은 가치산정(value Evaluation)에서 배제를 하기 때문이다. 일단 터마이트가 피해를 준 집들은 가능한 빨리 전문 터마이트 회사를 통해 케미칼로 주변을 드릴로 뚫어 터마이트 약을 주입하여 터마이트 굴을 파괴해야 한다. 보통 150 갤런 이상이 들어가는 대공사이나 최근에는 독한 케미칼보다는 프라스틱 통을 주변에 심는 첨단 공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터마이트는 근사한 벽돌집이라도 안심할 수도 없으며, 스타코 집이라도 결코 터마이트 피해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 터마이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가능한 나무 가루나 나무 껍질을 깔지 않는 것이다. 또한 장작용 나무는 절대 집 가까이 놓지 않는 것이다. 특히 반지하(Crawl Space)가 있는 집은 터마이트 피해 확률이 많으므로 항상 건조하게 유지시켜주어야 하며, 매년 정기적으로 인스펙션을 받는 것이 터마이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요즘의 추세는 케미칼 대신 대부분 베이팅 시스템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벌레박사 또한 현장에서 베이팅 시스템을 많이 사용하는데, 집 주변에 벽을 따라 20 feet 내로 플라스틱 통을 심어 3개월마다 관리를 하고 있다.

일반 고객들이 벌레관리를 직접 하기에는 전문적인 부분이 많아 실패할 확률이 높다. 현장의 인스펙션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 후, 진단을 내려야 하고, 벌레 습성 및 병충해까지 알아야 한다. 특히 가장 큰 문제는 벌레관리에 사용되는 케미칼을 안전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용한 케미칼이 주변 환경에 오염이 되지 않도록 각종 규제를 준수하여 약을 사용하는 것은 기본 책임 사항이다. 그러므로 마음 편하게 주정부 전문 라이센스와 관련 보험을 보유한 경험 많은 페스트 콘트롤 회사에 맡겨, 프로그램에 의한 정기 관리 서비스와 집 관리에 대한 각종 어드바이스 받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벌레박사(678-704-3349)로 전화주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luth, GA 30096 (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AnteaterPest.com

                               벌레 박사  대표 썬박

썬박(벌레 박사 대표)
썬박(벌레 박사 대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앙칼럼] 임마누엘 예수의 모략(The Conspiracy Of Immanuel Jesus, 이사야Isaiah 7:14)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이사야 7:14) 이사야의 예언은 곧 하나님의 모략이며, 임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7] 어머님이 동사라면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7] 어머님이 동사라면

신은철 (상략)어머님 일생몸의 시간은 매일매일 반복된 시계 시간이었지만맘의 시간은 순간마다 새로운 삶의 시간,아침에 묻는 말씀 “오늘은 무엇을 배우지?”저녁에 묻는 말씀“오늘 배운

[행복한 아침]   남기고 싶은, 남겨야 할

김 정자(시인 수필가)       부지불식간에 한 해가 지나가 버리고 마지막 달 12월 앞에 섰다. 마지막이란 말 앞에 서게 되면 언제든 숙연해 진다. 하루의 마지막, 한 주간의

[삶과 생각]  고 이순재 원로 국민배우
[삶과 생각] 고 이순재 원로 국민배우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난날 연기생활을 함께 했던 이순재 선배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머나먼 미국 애틀랜타에서 살고 있는 나는 고인의 명복이나 빌

[추억의 아름다운 시] 향수

정지용 시인​넓은 벌 동쪽 끝으로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얼룩백이 황소가해설피(해질 무렵)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질화로에 재

[수필] 편지 한 장의 미학
[수필] 편지 한 장의 미학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샬럿에 사는 친구가 보낸 소포가 도착했다. 상자를 열어보니 공기 포장지로 꽁꽁 싸맨 유리병 속 생강 레몬차, 일회용 팩에 담긴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파트 D 약값 절약 전략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파트 D 약값 절약 전략

최선호 보험전문인  메디케어 파트 D는 처방약 보험으로, 오리지널 메디케어 가입자나 일부 어드밴티지 플랜 이용자가 별도로 가입해 약값을 보장받는 제도다. 그러나 약값은 플랜에 따라

[애틀랜타 칼럼] 내 탓이라고 말하라

이용희 목사 우리가 일을 하다가 어떤 실수를 저질렸을 때 간혹 구실을 들어 변명하는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서는 어떤 관용이나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7편 : 자선 기부 (Charitable Contribution) 소득공제, 어떻게 변경되나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7편 : 자선 기부 (Charitable Contribution) 소득공제, 어떻게 변경되나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2026년부터 자선기부 공제방식이 크게 달라진다. 표준공제를 적용하는 납세자도 일정 한도 내 현금 기부에 대해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고,

[법률칼럼] 영주권·비자 거절이 곧바로 추방 절차가 되는 시대

케빈 김 법무사 2025년 들어 USCIS의 정책 기조가 완전히 바뀌었다. 과거에는 영주권이나 비자 신청이 거절되더라도 일정 기간 재신청을 고민하거나, 자진 출국을 준비할 수 있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