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신앙칼럼] 깨어 있으라!(Be On Guard! Be Alert! 막Mk. 13:28~37)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10-07 15:16:58

신앙칼럼,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예수님의 마지막 메시지는 결코 평범하지 않습니다. 지금 이 말씀의 시기는 AD 70년 7월 하순, 유대인 달력으로 압월 8일, 유월절 직전부터 4개월 동안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던 로마 황제 베스파시 아누스의 아들 티투스는 다음날 새벽 성전을 공격할 것을 전 군대에 명령하였습니다. 그 다음 날은 압월 9일은 약 650년전(BC587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파괴했던 바로 그날입니다. 역사는 반복한다는 <역사의 순환성(Historic Recurrence)>은 만고의 진리임을 입증한 바로 그 시기에 갈릴리 바닷가의 한 청년 예수 그리스도가 로마의 압제로 멸망한 예루살렘 성민들을 향하여 외칩니다.

“깨어 있으라(Be On Guard! Be Alert!)” 이것은 영적 대각성의 경고 메시지입니다. 이 말씀은 마지막 시대의 경고입니다. 이 시간의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기에 갈릴리의 청년 예수는 깨어 있으라!고 경고한 것입니다.

왜 사람은 마지막(Escato)이 와야만 정신을 차릴까요? 그것은 우리 영혼의 내면적 세계가 나태함으로 바로 서 있지 못하고 쓰러져 있기 때문입니다. 갈릴리 청년 예수는 지금 결코 평범하지 않은 예루살렘 도시에서 이미 <주권과 영토와 국민의 고유권한>을 다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영혼의 재건을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덴 동산이 실락원(The Paradise Lost)으로 전락한 이후부터 모든 인류에게는 “분열되지 않은 선한 양심”을 회복해야겠기에 갈릴리 청년 예수는 “깨어 있으라”고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의 깊은 경지는 그야말로 마지막 때와 <주님의 다시 오심에 대한 영적 민감성>을 일깨워 주시기 위한 것이 말씀의 핵심입니다.

지금은 인간이 자신의 생각의 올무에 빠져서 행동하는 고질적인 영적 심각성이 만연한 때입니다. 그것을 소위 <편향성>이라 하는 것입니다. 이 편향성의 노예가 되어버린 예수님 당시의 세상사람들이나 21세기 포스터모더니즘과 종교 다원주의의 노예가 되어버린 현대인이 “깨어 있으라!”는 이 주님의 종말론적 경고의 메시지에 주목해야 합니다. 지금, 교회는 대면 예배와 비 대면 예배간의 괴리현상을 겪으면서 사람들은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잃어버리고, 성전이 파괴되고, 하나님을 절대자로 더 이상 섬기지 못하게 된 폐허가 된 예루살렘 성민들을 향하여 “깨어 있으라!”는 말씀은 사도 바울의 경고 메시지를 통하여 정신을 일깨워 영적 대각성의 신앙의 갱신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살전 5:6~8) 다윗은 이 경고의 믿음을 강력하게 선포합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편 57편 7~8절)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수필] 내 인생에 대한 예의
[수필] 내 인생에 대한 예의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이솝 우화의 ‘여우와 신포도’ 이야기는 우리에게 익숙한 자기 합리화의 전형을 보여준다. 배고픈 여우가 높은 가지에 매달린 포도를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타운하우스 보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타운하우스 보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도시로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은 흔하다. 한국에서도 시골에는 노년층이 남아 있고 젊은 세대는 대부분 도시에서 생활한다. 도시에는 일자리도 많

[내 마음의 시] 님은 나의 봄
[내 마음의 시] 님은 나의 봄

월우 장 붕  익(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긴 겨울 끝에눈이불 뚫고 고개드는수선화이듯이님은 설레이는 기쁨으로내 마음에 찾아왔습니다 님의 몸짓 하나로온 세상은어느새 봄빛으로 물듭니다.

[애틀랜타 칼럼] 최악의 상황에 맞서라

이용희 목사 고민을 이겨내는 방법 중에 “캐리어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공기 조절 장치를 개발한 기사이며 캐리어 회사의 사장이었던 윌리스 H. 캐리어가 실행했던 방법

[법률칼럼] 미국 이민, 이제는 ‘기록’이 아니라 ‘패턴’을 본다… 2026년 심사의 변화

케빈 김 법무사  2026년 현재 미국 이민 심사는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개별 사건이나 특정 기록 중심으로 판단이 이루어졌다면, 최근 흐름은 신청자의 전체적인 ‘행동

[행복한 아침] 꽃가루  폭력

김 정자(시인 수필가)   꽃가루가 씻겨 나갈 만큼의 비가 내려주었으면 좋겠다. 꽃가루가 천지를 덕지덕지 뒤덮는 호통 속에 하루들의 지친 걸음이 지속되고 있다. 세상은 전쟁으로 인

[신앙칼럼] 수미상관(首尾相關)의 하나님: 왕사남의 당당함 (The God of Symmetrical Correspondence: The Poise of a Man Who Lives with the King, 요한복음 1:14)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서론] 장막을 치신 왕: 비굴하지 않은 자존감“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삶의 새로운 관점이 열릴 때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삶의 새로운 관점이 열릴 때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새해에 삶의 새로운 관점을 열어나가는 세계관의 변화에 의한 미래 지향적인 삶의 도전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삶의 새로운 통찰력은 유익한 관점을 창

[추억의 아름다운 시] 님의 말씀

김소월 세월이 물과 같이 흐른 두 달은길어 둔 독엣물도 찌었지마는가면서 함께 가자 하던 말씀은살아서 살을 맞는 표적이외다  봄풀은 봄이 되면 돋아나지만나무는 밑그루를 꺾은 셈이요새

[삶과 생각] 길과 줄
[삶과 생각] 길과 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