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애틀랜타 칼럼] 마지막 권면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9-27 09:21:46

애틀랜타칼럼, 이용희목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용희 목사

 

가을입니다. 풍성한 가을입니다. 여러분은 그동안 어떤 가을의 열매를 맺고 계십니까? 지나간 한해동안 주님이 내게 주신 열매는 어떤 것이었습니까? 내가 맺을 수 있었던 열매는 어떠한 것이었습니까? 잠시 1분 동안 말 없는 침묵 속에서, 고요 속에서 지나간 한해를 결산합시다. 곧 11월이 다가옵니다. 이제 몇 달만 더 지나면 금년 한해도 저물게 됩니다.

그런데 나는 어떤 열매를 맺었는가? 열매가 없어 내 마음이 쑥스럽고 내 마음이 불편하고 주님 앞에 한없이 죄송하다면 사랑하는 여러분/ 금년을 마치는 마지막 달 12월을 맞이하였을 때. 새로운 한해를 열매맺기 위한 훈련의 기간으로 드리시면 어떻겠습니까? 우리가 성경을 읽어보면(디모데후서3장 13-17) 디모데후서를 바울이 이 지상에서 마지막으로 쓴 편지라는 사실을 알고 읽어야 합니다. 바울의 최후의 서신이 바로 이 디모데후서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 지상에서 마지막 편지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쓰신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내용으로 쓰시겠습니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를 통해서 최후의 편지를 쓰신다면 어떠한 편지를 쓰시겠습니까? 바울은 자기의 믿음의 아들이었고, 신앙의 아들이었고, 자기의 믿음의 제자였고, 바울의 후계자라고 할 수 있었던 디모데에게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의 핵심은 14절 말씀입니다.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여기에서 명령은 세 가지입니다. “배우라. 확신하라. 거하라.” 이 세 가지를 바울 사도는 디모데에게 부탁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이 편지를 디모데에게 주면서 바울과 디모데가 살고 있는 그 시대가 어떤 시대인가를 대해서 관심을 가지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13절을 볼까요?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이것이 바울이 본 자기가 사랑하는 제자 디모데가 처하고 있었던 그 시대 상황을 한 마디로 묘사해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사람들이 득세하고 있던 시대, “악한 사람들”, 속이는 분들”. 이것은 좋은 표현입니다. 악한 사람들과 사기군들이 득세하고 있는 시대뿐만 아니라 더욱 더 악한 전망이 보이던 그 시대 그래서 악한 사람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는 사람은 더욱 속이면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속이는 사람들은 남들을 속일뿐아니라 자신도 속이게 마련입니다. 이것은 비단 바울이 시대에만 그러합니까? 디모데의 시대에만 그럴까요? 어쩌면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사실 바울 사도는 성령님의 감동하심에 붙들려 이 편지를 쓰면서 그 시대의 모습만 조명한 것이 아니라 바로 그러한 그 시대의 특정인 종말론적 시대의 특징이 될 것을 동시에 예언하고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3:2을 볼까요?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이것은 종말론적 시대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사람들이 득세하는 시대. 악한 사람들은 더욱 악하여지고 속이는 사람은 더욱 속이고 있는 이 시대. 이것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이 시대의 정황입니다. 이 시대 속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무엇을 요구합니까?  이렇게 살벌한 시대 속에서 사랑하는 제자. 믿음의 제자를 두고 떠나면서 그의 마지막 최후의 말씀으로 어떤 말을 부탁할까요? 악한 사람들은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는데… 그런데 13절과 14절을 연결하는 14절 첫머리를 주목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접속사입니다. 악한 사람들은 계속 악해질 것이고,  속이는 사람들은 계속 속이고 또한 속일 것이지만 그러나 바울은 시대적인 조류에 그의 사랑하는 아들인 믿음의 제자였던 디모데가 타협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이 악한 사람과 속이는 사람들이 득세하고 있는 이 부조리한 시대 속에서 바울은 이렇게 메시지를 띄웁니다. “그러나 너는 “배우라, 확신하라, 그리고 배우고 확신하는 일에 거하라”입니다. 바울의 첫번째 명령은 “배우라”는 명령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배울 것인가? (다음호에 기재합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집 일부를 세놓을 때 꼭 확인해야 할 주택보험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에서는 집값과 생활비가 오르면서 집의 일부를 임대하는 가정이 크게 늘고 있다. 자녀가 독립한 후 남는 방을 세놓기도 하고, 지하(Basement)를 개조해 임

[애틀랜타 칼럼] 미래는 오늘부터 시작이다

이용희 목사 “행복이 깃들리라. 홀로 있으면서도 오늘을 내 것이라고 노래하는 사람아. 내일은 최악일지라도 그것이 대체 무엇이냐. 오늘 나는 충실한 사람을 누렸도다. 평화로운 마음으

[법률칼럼] “월요일에 내면 되겠지”… 이민 서류, 하루 차이가 자격을 가른다

케빈 김 법무사 이민 서류를 준비하다 보면 마지막 날이 주말이나 공휴일일 때가 있다. 이때 “관공서가 쉬니 월요일에 내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판단이

[행복한 아침] 익숙해짐의 양면성

김 정자(시인 수필가)    운전이 필수인 현대인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출근길이면 커피를 들고 차에 오른다. 시동을 건 다음 Seat Belt 장착을 하고 rearview mirro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6)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6)

SSI 수급자의 소득 불일치 경보(Earnings Alerts)와 10억 달러 과오 납금의 진실국세청(IRS) 자료 연계 시스템의 허점과 수급자가 반드시 챙겨야 할 월별 소득 보고

[신앙칼럼] 겸손과 사랑(Humility and Love, 요한복음John 14:2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명시감상] 비로봉(毘盧峰) — 윤동주“만상을 굽어보기란-/ 무릎이 오들오들 떨린다./ 백화(白花) 어려서 늙었다./ 새가 나비가 된다.

[수필] 스와니 벼룩시장에서 돌아본 애틀랜타 한인회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새벽마다 스와니 시청 앞 광장에는 정겨운 장터가 열린다. 소박하고 허름한 나무 상자 위에는 갓 수확한 햇고구마와 무, 배추, 제철 과일들이 무심한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의 단독주택 단지(Subdivision)에 살다 보면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약자가 있다. 바로 **HOA(Homeowners Association)**이다.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헬렌김 그렇게 뜨거웠던 어제도아무런 작별 인사 없었는데,오늘은소식없이 가을입니다. 공원에는 다람쥐가 분주하고한 여름 푸르렀던 나무들은파스텔을 거두어하나 둘 황금빚 옷을 준비합니다 

[애틀랜타 칼럼] 체면을 살려 주어라

이용희 목사 대개 윗사람들은 아랫사람을 대할 때 하인 다루듯이 명령하기도 하고 책망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그런 식으로 사람을 대할 때. 그 자신의 인격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