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신앙칼럼]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What is that in your hand? 출Ex.4:2)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9-23 16:39:26

신앙칼럼,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 너무나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러나. 본문의 말씀에서는 의외의 질문을 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출 4:2) 하나님께서는 지금 모세가 불안과 낙망 가운데 있음을 알고 계십니다.

불안과 낙망 가운데 빠져있는 모세의 현실이 오늘날 팬데믹의 현실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정말 일 년 가운데 가장 쾌적한 날씨, 풍성한 오곡백과, 마음도 함께 둥근 보름달 같은 현실입니다. 이런 때에 어느 한 구석에는 슬픔과 낙심 가운데 빠져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랑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우울한 사람들입니다. 바로 이런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말씀이 본문의 메시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자존감을 깨우쳐 주시려고 지금 질문을 하십니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잃어버린 과거, 상처입은 과거, 실패와 낙심의 과거를 바라보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현재의 나, 분명한 나, 확신에 찬 나를 바라보는 눈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대답하기를, “지팡이가 있습니다.” 이 지팡이는 바로 현실의 나, 현재의 정체성입니다. 나의 적나라한 민 낯입니다. 하나님의 출발은 바로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현재의 지식, 현재의 의지하는 것, 현재의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에서 출발합니다. 그 현재를 나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 즉 하나님의 말씀으로 출발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깨우쳐 주시려고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네 손에 들려있는 것이 무엇인가?”하고 질문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땅에 던지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말씀의 뜻은 모세에게 “너의 지식, 경험, 힘, 명예, 자존심, 네게 의지하는 것들”을 버리고 이제부터는 “내가 너에게 주는 인도와 보호를 따르라”는 깊은 내면의 말씀이 있습니다. 마치 뱃새다 광야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킨 예수님처럼 보잘것없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님 앞에 내려 놓을 때, 비로소 오천 명을 먹이고도 열 두 광주리를 남기게 되는 생명의 기적을 일으킬 때처럼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시려 하십니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네 속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고자 한다. 너에게 지금 있는 것이 무엇이냐? 네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라!” 도전하십니다. 바로 그 도전에 순전한 마음으로 응답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출 4:2)

“내게 능력 주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칼럼]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가짐

이용희 목사 사회생활이란 곧 사람과 사람의 만남입니다. 만남과 대화의 자리란 자석의 플러스극과 마이너스극이 아울리듯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있어야만 합니다. 플러

[박영권의 CPA코너] 현금 매출, 정말 IRS가 모를까?(보이지 않는 현금도 결국 사업 기록 속에 흔적을 남긴다)
[박영권의 CPA코너] 현금 매출, 정말 IRS가 모를까?(보이지 않는 현금도 결국 사업 기록 속에 흔적을 남긴다)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현금은 카드나 수표처럼 거래 기록이 바로 남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업에서 발생한 현금은 매출, 매입, 급여, 은행거래, 세금신고 등 다

[법률칼럼] 9월 18일 시행 ‘공적부조’ 강화, 영주권 심사의 기준이 달라진다

케빈 김 법무사 오는 2026년 9월 18일부터 미국 영주권 심사에서 이른바 ‘공적부조(Public Charge)’ 판단 기준이 다시 강화된다. 미 국토안보부는 바이든 행정부가 마

[행복한 아침] 인생  일기 예보

김 정자(시인 수필가)    누구나 인생길을 맑은 날씨 속에 여행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살아갈 것이다. 하지만 정작 편도로 밖에 살 수 없는 인생길인데 숱한 시련과 고난의 맥락을

[신앙칼럼] 네가 어디에 있느냐? (Where Are You? 창세기Genesis 3:9)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서론] 네가 어디 있느냐?“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창세기 3:9) 인류 최초의 비극은 선

[추억의 아름다운 시] 청노루

박목월 머언 산 청운사(靑雲寺)낡은 기와집 산은 자하산(紫霞山)봄눈 녹으면 느릅나무속잎 피어 가는 열두 굽이를 청노루맑은 눈에 도는 구름 박목월의 초기시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 화재, 보험은 어디까지 보상해 줄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불은 인류 문명을 발전시킨 가장 위대한 발견 가운데 하나다. 불을 이용해 음식을 익히고, 금속을 녹여 도구를 만들고, 추위를 이겨내며 인간은 문명을 발전시켜 왔다

[삶이 머무는 뜰] 수천 년의 시간이 맺어준 우정

조연혜 수필가 몇 달 전 크루즈 여행을 떠났다. 목적지는 대륙의 북쪽 끝 알래스카. 실은 크루즈엔 별 기대가 없었다.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땅을 두 발로 디딘다는 설렘에 난생처음

[애틀랜타 칼럼]  여러분은 하나님을 만나 보셨나요

세상은 지금 혼돈에 빠져 있습니다. 도덕적 혼돈, 사회적 혼돈, 정치적 혼돈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깊고 근본적인 혼란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독교란 무

[법률칼럼] 이민국은 더 이상 기다려주지 않는다, ‘보완 기회’보다 중요한 첫 접수

케빈 김 법무사 미국 이민제도의 분위기가 다시 한번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이민 신청서에 서류가 부족하거나 설명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추가서류요청(RFE)이나 거절의도통지(NOI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