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수필] 지구 별은 아프다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9-01 11:09:46

수필, 김경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박경자(숙명여대 미주총회장)

 

눈앞에 사람이 죽어가는데'뭔놈의 글을 쓴다 내 ?'

마음이 잃고  서성이는

 나에게  마음이 말했다

희, 노, 애, 락 --

그런건 있긴, 있었나--

사람의  마음이란 

이상한  마음 집은  

사람이 만든거라네

마음의 집에 살고있는 

그 마음은 있긴  있는지--

 마음을 품은 집을 

그 희, 노, 애, 락 이야기는

과연 누가 만들었나--

지구 별이 아프면 

우주의 별들도 아프단다

억겁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홀로 살려고 발버둥 친 처절한 몸부림을

우주의 별들도 함께 아파 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심장을 관통하듯

우주의 별들도  아파했습니다

인간의 마음이 마음을 잃을때

기쁨으로 승화된 슬픔을 

고난을 이겨낸 기쁨을 

마음에 마음을 선물받았습니다.

기적이었습니다

내가 훨훨 하늘 날르는 

백조라는 기적을----

 

최근에 김형석 교수께서 ‘백년을 살다보니’라는 책에 다음과같은 글을 쓰셨다.

‘영원과 사랑의 대화’

정신적 성장과 인간적 성장은 한계가 없다.

인생의 황금기는 75살이 시작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너무 일찍 성장을 포기하는 젊은 늙은이가 많다.

뒤늦게 발견한 사실은 인생의 교훈은 80이 훨씬 지난 후에 있지요.  제2의 인생 마라톤을 너무 일찍 포기하지 말기를 바란다.

성경에는 ‘백세 청년 아브라함’ 기록에서 백세에 낳은 첫 아들 이삭을 낳는다. 믿음으로 낳은 아들 이삭은 절대적인 하나님 사랑에서 얻는 상대적 하늘 선물이었다하지만  절대적인 관계를 자기 자신을 찾는 ‘행복한 사람’ 아브라함의 마음이 만든  벼락같은 행복의 결단이었다.

아브라함인들 어찌 두려움과 떨림이 왜 없었겠는가? 두려움과 떨림은 벼랑끝에서 갈길이 없을때, 벼랑으로 떨어질 것인지, 하늘이 주신 날개를 달고 날을 것인지 선택이었다. ‘하늘의 복’은 ‘복있는 사람’임을 하늘의 떨리는 하늘을 맛본 축복 ‘복의 근원(A BLESSING)’의 선택이었다.

‘마음에 품은 마음’란  기쁨으로 지어진 ‘이진아 기념 도서관’ 이야기에서 고난에서 이겨낸 기쁨, 되살아난 부활의 글에서 건축가 구본준씨가 기쁨의 선물 ‘기적의 위대한 나비효과’ ‘이진아 도서관’ 을 지은 눈물겨운 글을 읽고 ‘마음으로 지은 집’은 스물 세살 소녀 진아가 세상을 떠난뒤에 탄생하는 ‘진아의 마음의 집’이었다.

2003년 5월, 사업가 이상철 씨는 뉴욕으로 출장갈 일이 생겼다. 막내딸과 뉴욕에서 데이트할 기쁨을 안고 딸과 사진도 찍고, 브로드웨이 뮤지컬도 보고, 맛있는 저녁도 먹으며 모처럼 아버지와 딸과의 평생 처음 데이트였다. 

한국 귀국 후 6월 2일 아침, 미국에서 한통의 전화가 왔다. 

‘진아가 걸었겠지’하고 전화를 받은 아버지는 하늘이 무너지는 소식에 접했다. 딸 진아가 지난밤 교통 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이었다. 딸의 나이 겨우 스물 세살이었다.

사업을 성공시킨다고 잠든 자녀의 얼굴을 보고 출근을 했고 , 잠든 딸의 얼굴을 보고 퇴근한 성공한 사업가-- 이제 시간을 자녀와 행복한 시간을 가지려 했는데-- 견딜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이 흐르면서 이상철 씨는 결심했다. 딸의 이름으로 도서관을 짓기로--- 딸의 이름 석자를 넣어서--- ‘이진아 도서관’을  짓기로 하고 50억을 사회에 환원해 많은 후학을 기르기로 결심하고 거액을 내 놓았다.  개인이 지은 ‘공공 도서관’ 딸 이름이 새겨진 ‘진아 아기 도서관’을 짓게 되었다.

터는 서대문 형무소 뒷쪽  많은 독립운동가의 길고 어두운 형무소 뒤쪽에 인왕산이 보였고,서대문 형무소 철창에 아픔도 넣었다. 시원하게 뚫린 내부의 유리 계단 -- ‘진아 아기 마음의  혼’이  담긴 ‘이진아 기념 도서관’이 40대 초반의 젊은 건축가 한형우씨(현 호서대 교수) 설계로 지어졌다.

‘이진 아기 도서관’기쁨으로 승화된 슬픔, 되살아난 기쁨, 위대한 나비효과였다. 고난을 이겨낸 기쁨, ‘진아 아기를 품은 마음의 집’이었다.

아픈 지구 별은 아름다운 사람의 마음이 치유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칼럼] 진정한 관심을

이용희 목사 기원 전 10년 로마의 시인 피브릴리우스 시루스는 이렇게 노래를 하였습니다. “우리는 늘 자기 자신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마련이다.”  이 말은 우리가 누군가를 만날

[법률칼럼] 7월 10일부터 시행되는 USCIS의 신청서 형식 심사 강화, 작은 실수가 신청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다

[신앙칼럼] 예수 그리스도의 신 출애굽기(The New Exodus of Jesus Christ, 이사야Isaiah 40:1-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하나님 사랑의 완결판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뜻하는 최고의 언어는 ‘헤세드(인애)’이며, 이 헤세드의 정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잊혀가는 6, 25 한국 전쟁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잊혀가는 6, 25 한국 전쟁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지난 6월 25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6, 25 한국 전쟁 76주년 추념(모) 행사가 있었다. 주체는 애틀랜타 한인회 유진철 회장과 예비역 기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3)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3)

여성의 긴 노후, 쇼셜시큐리티를 더 깊이 알아야 합니다오래 사는 삶일수록 기록과 선택이 더 중요합니다  천경태 (금융전문가)   공식 발표일: 2026년 3월 23일 / 자료 출처

[삶과 생각] 끝없는 배움의 여정
[삶과 생각] 끝없는 배움의 여정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어느 날 예고 없이 태어나 예고 없이 떠나는 것이 생명체들의 숙명이다.  사는 동안 어떻게 살다가 어떻게 가느냐 그것이 문제다.  잘

[내 마음의 시] 장미국수버섯

배형준 시인(소들녘  대표)                                                    찜통 더위에는시원한 국수만 한 것이 없지삼 십여 년 냉면사리

[수필]  찌그러진 소묘
[수필] 찌그러진 소묘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데생 클래스에서 강사님이 회원들에게 그림 한 장을 들어 보여주었다. 전 권사님이 그려낸 핸드 그라인더 소묘였다. 그 그림은 한마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중고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새것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중고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새것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세상에 있는 대부분의 물건은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떨어진다. 새 자동차를 사서 차고를 나오는 순간 가격이 내려간다는 말도 있을 정도다. 텔레비전, 냉장고, 가구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2)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2)

2032년, 정말 쇼셜시큐리티가 사라질까요?2026 신탁기금 보고서가 우리에게 보내는 진짜 메시지 천경태 (금융전문가)  공식 발표일: 2026년 6월: 자료 출처: 2026 So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