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법률칼럼] 취업비자 자녀의 영주권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7-11 15:15:46

칼럼,법률,JJ로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제가 취업비자를 받고 합법적으로 미국에 거주 중입니다. 수속 기간이 길어지는 바람에 저의 딸이 합법적인 비자를 받질 못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에 거주하고 있는 K씨는 딸의 불안정한 신분으로 밤낮을 지새운다.

3년 전 취업 비자로 미국 땅을 밟은 K씨 가족. 부모를 따라 합법적으로 미국에 들어왔지만, 미성년자가 아닌 큰딸은 합법적인 체류를 약속받지 못했다. 큰딸의 합법적인 신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K씨 가족은 시간적, 금전적으로 지쳐만 간다.

만일 부모가 취업 이민으로 영주권을 신청해 비자를 발급받을 때 자녀가 21세가 넘으면 성인으로 분류돼 비자발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때문에 서류 수속 적체로 취업 비자(H-1B) 승인이 나오기도 전에 성인이 된 상당수의 자녀가 불법체류 신분으로 사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민법에 따라 가족 비자(H-4)는 취업 비자(H-1B) 소지자의 배우자와 21세 미만의 자녀들에게 발급된다. 가족 비자(H-4) 소지자들은 취업 비자(H-1B) 소지자의 유효한 체류기간 동안 미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게 된다.

즉, 이들의 유효 체류기간은 취업 비자(H-1B) 소지자의 기간과 동일한 셈이다. 가족 비자(H-1B) 소지자는 파트타임 혹은 풀타임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다. 취업은 미국 국토안보부(DH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에서 허가를 받지 않는 한 불가하다.

 

하지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취업 비자를 받아 합법적으로 부모를 따라 미국에 들어왔지만, 연령 제한법에 막혀 비자를 받지 못하는 청년들의 체류 신분을 구제하는 법안이 상정됐다.

이 법안은 어릴 때 부모와 함께 합법적으로 입국했지만, 합법적인 신분을 받지 못하고 불법체류자가 된 일명 ‘합법적인 드리머’ 구제안이다.

상정된 ‘합법적인 드리머’ 법안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미국에 5년 이상 거주한 취업 및 비이민 비자 소지자의 자녀 중 범죄기록이 없는 자녀들에게 영주권을 발급한다.

 

만약, 구제안이 입법된다면 ‘합법적인 드리머’의 수혜자는 약 10만 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JJ LAW FIRM GROUP 변호사팀은 “합법적인 드리머는 서류 미비자들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정작 아무도 이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꼬집어 말했다.

“이 법안을 통해 수많은 우수한 청년들이 합법적인 영주권을 받을 수 있어 입법되길 기대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수필] 내 인생에 대한 예의
[수필] 내 인생에 대한 예의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이솝 우화의 ‘여우와 신포도’ 이야기는 우리에게 익숙한 자기 합리화의 전형을 보여준다. 배고픈 여우가 높은 가지에 매달린 포도를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타운하우스 보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타운하우스 보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도시로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은 흔하다. 한국에서도 시골에는 노년층이 남아 있고 젊은 세대는 대부분 도시에서 생활한다. 도시에는 일자리도 많

[내 마음의 시] 님은 나의 봄
[내 마음의 시] 님은 나의 봄

월우 장 붕  익(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긴 겨울 끝에눈이불 뚫고 고개드는수선화이듯이님은 설레이는 기쁨으로내 마음에 찾아왔습니다 님의 몸짓 하나로온 세상은어느새 봄빛으로 물듭니다.

[애틀랜타 칼럼] 최악의 상황에 맞서라

이용희 목사 고민을 이겨내는 방법 중에 “캐리어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공기 조절 장치를 개발한 기사이며 캐리어 회사의 사장이었던 윌리스 H. 캐리어가 실행했던 방법

[법률칼럼] 미국 이민, 이제는 ‘기록’이 아니라 ‘패턴’을 본다… 2026년 심사의 변화

케빈 김 법무사  2026년 현재 미국 이민 심사는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개별 사건이나 특정 기록 중심으로 판단이 이루어졌다면, 최근 흐름은 신청자의 전체적인 ‘행동

[행복한 아침] 꽃가루  폭력

김 정자(시인 수필가)   꽃가루가 씻겨 나갈 만큼의 비가 내려주었으면 좋겠다. 꽃가루가 천지를 덕지덕지 뒤덮는 호통 속에 하루들의 지친 걸음이 지속되고 있다. 세상은 전쟁으로 인

[신앙칼럼] 수미상관(首尾相關)의 하나님: 왕사남의 당당함 (The God of Symmetrical Correspondence: The Poise of a Man Who Lives with the King, 요한복음 1:14)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서론] 장막을 치신 왕: 비굴하지 않은 자존감“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삶의 새로운 관점이 열릴 때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삶의 새로운 관점이 열릴 때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새해에 삶의 새로운 관점을 열어나가는 세계관의 변화에 의한 미래 지향적인 삶의 도전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삶의 새로운 통찰력은 유익한 관점을 창

[추억의 아름다운 시] 님의 말씀

김소월 세월이 물과 같이 흐른 두 달은길어 둔 독엣물도 찌었지마는가면서 함께 가자 하던 말씀은살아서 살을 맞는 표적이외다  봄풀은 봄이 되면 돋아나지만나무는 밑그루를 꺾은 셈이요새

[삶과 생각] 길과 줄
[삶과 생각] 길과 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