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민법칼럼] 이민국 추가서류 준비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7-05 08:08:33

이민법칼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코로나 영향으로 이민국 서류를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학교 서류를 떼려해도 담당자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이민국은 추가서류 준비기간을 다시 한번 연장하였다. 관련된 내용을 정리하였다.

 

-언제까지 연장되었나

지난 6월30일까지 이민국 추가서류 답변기간을 연장해 주었다. 그런데 이 날짜가 다시 9월30일까지로 연장되었다. 따라서 2020년 3월1일부터 2021년 9월30일까지 받은 추가서류 요청은 마감일이 지나고 60일내에만 접수하면 된다. 이 60일 추가기간은 보완서류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케이스가 예기치 않게 거절되었다. 이민국에 재심리를 요청하려고 하는데

재심리 요청은 원래 30일안에 해야 한다. 그런데 시간이 너무 부족해 제대로 서류 준비를 할 수 없어 재심리 요청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2021년 9월30일까지는 이민국으로부터 거절통지를 받더라도 30일이 아니라 60일내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이민국에서 케이스를 거절할 수 있다는 내용의 추가서류 요청(NOID)를 받았다. 무슨 내용인지

추가 서류 요청에는 두가지가 있다. 먼저, 이민국 심사에 더 필요한 자료를 단순히 요청하는 RFE(Request For Evidence)가 있고, 두 번째는 이미 심사관이 해당 케이스를 승인하지 않을 것을 알리면서 마지막으로 소명할 기회를 주는 NOID(Notice of Intent to Deny)가 있다. NOID를 받고 보완서류가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면 케이스가 거절된다.

 

-그렇다면 NOID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우선 마감일에서 60일 기간을 더 받게 된다. NOID를 받으면 먼저 이민국이 왜 케이스를 거절하려고 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오랫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취업이민을 신청했는데 그동안 공부했던 자료가 부족한 경우에 NOID가 나올 수 있다. 이민국은 신청자가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 학생신분을 유지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학교 자료가 부족하다면 공부를 같이 했던 급우나 담당 교수님으로부터 받는 편지, 학교생활 중 찍은 사진, 그리고 신청자의 진술서 등도 준비해야 한다. 또한 같이 학교를 다닌 급우가 영주권을 받았다면 승인 케이스를 참고하여 보완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이민국에 제시간에 서류를 제출했는데 마감일을 넘겼다고 거절됐다

마감일에 촉박하게 서류를 제출하게 되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배달회사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착오로 인해 정해진 시간에 배달이 되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따라서 코로나로 마감일이 60일 연장되었더라도 서류를 미리 준비해서 마감일 전에 여유있게 제출해야 한다. 배달회사의 잘못으로 마감일을 놓친 경우까지 이민국이 인정해 주지 않는다.

 

-이민국에 서류를 잘 제출했는데 서류를 받지 못했다고 거절됐다

이민국이 많은 서류를 받다 보니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이민국에 서류를 보낼 때는 배달 확인 뿐만 아니라 이민국 직원의 싸인까지 받는 옵션을 선택해야 한다. 거절이 되면 이민국에 재심리 요청을 해서 이민국 직원이 싸인한 배달 확인서를 제출하여 이민국 착오임을 증명해야 한다. 신청자가 스스로 준비할 때에도 제출서류는 반드시 복사를 해두어야 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문가 칼럼] Power of Attorney v. Trustee “어떻게 다르고,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인가”
[전문가 칼럼] Power of Attorney v. Trustee “어떻게 다르고,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인가”

김인구 변호사 우선, 이 질문은 아주 정확한 질문은 아닙니다. 왜냐면 한 가지는 서류의 이름이고, 또 다른 한 가지는 직책의 이름이기 때문에, 두 개를 직접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신앙칼럼] 의와 칭의(Justice And Justification, 마Matt. 5:6)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마 5:6). 예수님은 목적이 이끄는 삶(Purpose-driven Li

[한자와 명언]  備 考 (비고)

*갖출 비(人-12, 5급) *생각할 고(老-6, 6급) “계획은 ○○가 없으면 실패하고, 사업은 ○○가 없으면 패망한다.” 공란에 적절한 말은? 먼저 ‘그 표의 비고란에 적어 놓

[조윤성의 하프타임] 패배의 고통에 너무 매몰되지 말라
[조윤성의 하프타임] 패배의 고통에 너무 매몰되지 말라

20세기 막바지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세기말적 현상들 가운데 하나는 ‘정치의 종교화’이다. 정치가 점차 합리적 판단과 이성의 영역을 벗어나 믿음과 맹신의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이

[삶과 생각] 위대한 미국인 장학재단(GASF)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난 10월 31일 위대한 미국인 장학재단(박선근 이사장)은 제2회 장학생 모집과 선발에 관한 기자회견을 했다. 선발신청은 2024년 1

[시와 수필] 희망은 삶에서 누린 가장 멋진 축복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희망은 한마리 새영혼 위에 걸터 앉아가사 없는  곡조를 노래하며그칠 줄을 모른다. 모진 바람 속에서 더욱 달콤한 소리아무리 심한 폭풍도많은 이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란 무엇인가?

최선호 보험전문인 흘러가는 세월이 끝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는 과학적인 문제일 뿐만 아니라, 철학적인 명제이기도 하다. 그만큼 인간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내 마음의 시] 가을이  오네
[내 마음의 시] 가을이  오네

이 종 호(애틀랜타문학회 회원) 너무 덥다고밀어 보내지 않아도떠날 때 알고 있는 여름은 이미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금새 떠날걸 알면서도호들갑 떨며 아우성치던 우리는 언제 그랬냐고 

[애틀랜타 칼럼] 인생의 사계절(사추기)

이용희 목사인생의 사계절 중 중년기 그 중에서도 남성의 중년기를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봅시다. 중년을 묶고 있는 몇 개의 사슬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정체감의 혼란입니다. 중년기는 흔

[전문가 칼럼] 이번 가을의 Medicare 공개 등록 기간이 특히 중요한 이유
[전문가 칼럼] 이번 가을의 Medicare 공개 등록 기간이 특히 중요한 이유

연례 Medicare 공개 등록 기간은 2024년 10월 15일부터 2024년 12월 7일까지입니다. 또한 주 건강보험 마켓플레이스 (State’s Health Insurance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