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애틀랜타 칼럼] 당신은 원망하십니까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6-08 14:14:59

칼럼,이용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원망이란 환경이 내가 기대했던 것처럼 되어지지 않을 때 일어나는 감정의 표현입니다. 성경은 원망을 가장 무서운 범죄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가장 많은 그리고 자주 범하는 범죄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 원망의 범죄를 대단히 심각하게 다룹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을 하는 동안에 제일 많이 범한 죄가 바로 이 원망의 범죄였습니다. 

 

민수기 11장 1절의 시작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백성이 여호와의 들어시기에 악한 말로 원망하며…” 그래서 바울 사도는 신약성경인 고린도전서 10장 10절에서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주 원망했던 역사적 사례를 들어 우리에게 이렇게 충고합니다.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본래 원망이란 불신자의 삶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불신자의 범죄입니다. 불행한 사실은 신자가 세상에서 이 악습을 배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민수기 11장 4절은 “이스라엘 중에 섞여 사는 무리가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가로되…”라고 기록합니다. 이 섞여 사는 무리가 누구인지는 출애굽기 12장38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 속에 섞여서 같이 가나안땅을 향해서 오는 행진에 끼여 들었던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서 원망이 먼저 시작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사람들이 하고 있는 이 불만과 불평을 배웁니다. 그리고 그들도 같이 이제 하나님을 원망하는 대열에 가담합니다.

원망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한 성경학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을 망각해야할 것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심리학이 발달하면서 우리는 기억의 학습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인간에게 완전한 의미에서의 망각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까지는 가능합니다. 인간에게는 주머니가 둘이 있습니다. 기억을 관리하는 주머니가 둘이 있습니다. 하나는 의식이라는 주머니이고 또 하나는 무의식이라는 주머니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잊어 버리고 싶은 것은 무의식이라는 주머니 속에 집어넣고 또 기억하고 싶은 것, 잊어 버리고 싶지 않은 것은 의식주의 주머니 속에 넣습니다. 이것은 아주 아름다운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그래서 잊을 것은 잊어야 하며 잊지 말아야할 것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삶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관리가 잘못되면 기억해야 할 것을 망각하고 망각하고 싶은 것은 기억하는 혼란이 일어납니다. 이 혼란의 결과가 원망입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의 만찬을 명하신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가 떡을 떼고 포도주를 마시게 한 이유, 그것은 우리가 십자가를 잊지 말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나를 위해서 피흘려주신 그 사실, 단번에 자신의 몸을 구속의 제물로 드린 이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만찬에 참여할 때마다 주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습니다. “잊지 말아라. 잊지 말아라. 십자가를….”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중요한몇 가지의 사실을 망각함으로써 원망의 범죄를 자행하게 됩니다. 그들은 세 가지를 망각했습니다. 

첫째는 과거 속에 있었던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했고, 둘째는현재 속에 있는 하나님의 축복을 망각했고, 셋째는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인도를 망각했기에 이 원망의 범죄가 생겨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과거 애굽 땅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그 비참한 광경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런데 그 노예 생활의 부자유 속에서 그들을 자유케 하시사 출애굽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그들이 기억했었더라면 그들이 하나님을 원망하겠습니까? 그들이 홍해의 죽음 앞에 섰을 때 생명과 보호의 기적을 베풀어 주시던 하나님의 드라마를 기억했더라면 그들이 하나님을 원망했겠습니까? 광야 생활에서 그들이 굶주림의 위기 앞에 처했을 때 만나를 주시고 메추라기를 주시던 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했더라면 그들이 하나님을 원망했겠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원망과 불평을 틀어 놓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늘 가까이 하면 원망과 불평 대신 감사와 찬송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칼럼]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가짐

이용희 목사 사회생활이란 곧 사람과 사람의 만남입니다. 만남과 대화의 자리란 자석의 플러스극과 마이너스극이 아울리듯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있어야만 합니다. 플러

[박영권의 CPA코너] 현금 매출, 정말 IRS가 모를까?(보이지 않는 현금도 결국 사업 기록 속에 흔적을 남긴다)
[박영권의 CPA코너] 현금 매출, 정말 IRS가 모를까?(보이지 않는 현금도 결국 사업 기록 속에 흔적을 남긴다)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현금은 카드나 수표처럼 거래 기록이 바로 남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업에서 발생한 현금은 매출, 매입, 급여, 은행거래, 세금신고 등 다

[법률칼럼] 9월 18일 시행 ‘공적부조’ 강화, 영주권 심사의 기준이 달라진다

케빈 김 법무사 오는 2026년 9월 18일부터 미국 영주권 심사에서 이른바 ‘공적부조(Public Charge)’ 판단 기준이 다시 강화된다. 미 국토안보부는 바이든 행정부가 마

[행복한 아침] 인생  일기 예보

김 정자(시인 수필가)    누구나 인생길을 맑은 날씨 속에 여행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살아갈 것이다. 하지만 정작 편도로 밖에 살 수 없는 인생길인데 숱한 시련과 고난의 맥락을

[신앙칼럼] 네가 어디에 있느냐? (Where Are You? 창세기Genesis 3:9)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서론] 네가 어디 있느냐?“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창세기 3:9) 인류 최초의 비극은 선

[추억의 아름다운 시] 청노루

박목월 머언 산 청운사(靑雲寺)낡은 기와집 산은 자하산(紫霞山)봄눈 녹으면 느릅나무속잎 피어 가는 열두 굽이를 청노루맑은 눈에 도는 구름 박목월의 초기시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 화재, 보험은 어디까지 보상해 줄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불은 인류 문명을 발전시킨 가장 위대한 발견 가운데 하나다. 불을 이용해 음식을 익히고, 금속을 녹여 도구를 만들고, 추위를 이겨내며 인간은 문명을 발전시켜 왔다

[삶이 머무는 뜰] 수천 년의 시간이 맺어준 우정

조연혜 수필가 몇 달 전 크루즈 여행을 떠났다. 목적지는 대륙의 북쪽 끝 알래스카. 실은 크루즈엔 별 기대가 없었다.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땅을 두 발로 디딘다는 설렘에 난생처음

[애틀랜타 칼럼]  여러분은 하나님을 만나 보셨나요

세상은 지금 혼돈에 빠져 있습니다. 도덕적 혼돈, 사회적 혼돈, 정치적 혼돈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깊고 근본적인 혼란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독교란 무

[법률칼럼] 이민국은 더 이상 기다려주지 않는다, ‘보완 기회’보다 중요한 첫 접수

케빈 김 법무사 미국 이민제도의 분위기가 다시 한번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이민 신청서에 서류가 부족하거나 설명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추가서류요청(RFE)이나 거절의도통지(NOI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