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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당신은 원망하십니까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6-08 14:14:59

칼럼,이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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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이란 환경이 내가 기대했던 것처럼 되어지지 않을 때 일어나는 감정의 표현입니다. 성경은 원망을 가장 무서운 범죄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가장 많은 그리고 자주 범하는 범죄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 원망의 범죄를 대단히 심각하게 다룹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을 하는 동안에 제일 많이 범한 죄가 바로 이 원망의 범죄였습니다. 

 

민수기 11장 1절의 시작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백성이 여호와의 들어시기에 악한 말로 원망하며…” 그래서 바울 사도는 신약성경인 고린도전서 10장 10절에서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주 원망했던 역사적 사례를 들어 우리에게 이렇게 충고합니다.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본래 원망이란 불신자의 삶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불신자의 범죄입니다. 불행한 사실은 신자가 세상에서 이 악습을 배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민수기 11장 4절은 “이스라엘 중에 섞여 사는 무리가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가로되…”라고 기록합니다. 이 섞여 사는 무리가 누구인지는 출애굽기 12장38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 속에 섞여서 같이 가나안땅을 향해서 오는 행진에 끼여 들었던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서 원망이 먼저 시작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사람들이 하고 있는 이 불만과 불평을 배웁니다. 그리고 그들도 같이 이제 하나님을 원망하는 대열에 가담합니다.

원망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한 성경학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을 망각해야할 것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심리학이 발달하면서 우리는 기억의 학습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인간에게 완전한 의미에서의 망각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까지는 가능합니다. 인간에게는 주머니가 둘이 있습니다. 기억을 관리하는 주머니가 둘이 있습니다. 하나는 의식이라는 주머니이고 또 하나는 무의식이라는 주머니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잊어 버리고 싶은 것은 무의식이라는 주머니 속에 집어넣고 또 기억하고 싶은 것, 잊어 버리고 싶지 않은 것은 의식주의 주머니 속에 넣습니다. 이것은 아주 아름다운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그래서 잊을 것은 잊어야 하며 잊지 말아야할 것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삶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관리가 잘못되면 기억해야 할 것을 망각하고 망각하고 싶은 것은 기억하는 혼란이 일어납니다. 이 혼란의 결과가 원망입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의 만찬을 명하신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가 떡을 떼고 포도주를 마시게 한 이유, 그것은 우리가 십자가를 잊지 말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나를 위해서 피흘려주신 그 사실, 단번에 자신의 몸을 구속의 제물로 드린 이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만찬에 참여할 때마다 주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습니다. “잊지 말아라. 잊지 말아라. 십자가를….”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중요한몇 가지의 사실을 망각함으로써 원망의 범죄를 자행하게 됩니다. 그들은 세 가지를 망각했습니다. 

첫째는 과거 속에 있었던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했고, 둘째는현재 속에 있는 하나님의 축복을 망각했고, 셋째는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인도를 망각했기에 이 원망의 범죄가 생겨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과거 애굽 땅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그 비참한 광경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런데 그 노예 생활의 부자유 속에서 그들을 자유케 하시사 출애굽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그들이 기억했었더라면 그들이 하나님을 원망하겠습니까? 그들이 홍해의 죽음 앞에 섰을 때 생명과 보호의 기적을 베풀어 주시던 하나님의 드라마를 기억했더라면 그들이 하나님을 원망했겠습니까? 광야 생활에서 그들이 굶주림의 위기 앞에 처했을 때 만나를 주시고 메추라기를 주시던 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했더라면 그들이 하나님을 원망했겠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원망과 불평을 틀어 놓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늘 가까이 하면 원망과 불평 대신 감사와 찬송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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