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틀랜타는 요즘 추운 겨울날씨를 녹여주는 촉촉한 비가 내리곤 합니다. 지난 주에는 날씨가 무지 좋아서 다들 골프장으로 많이들 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떠셨어요? 골프가 잘 맞으셔서 좋았습니까? 아니면 스트레스를 가지고 오늘도 열심히 연습장에서 칼을 갈고 계시나요? 저도 지난 주 날씨 좋은 날 겨울에 갈고 닦은 학생을 데리고 첫 머리를 올려 주었습니다. 한편으론 뿌듯하지만 앞으로 가지고 갈 스트레스를 어떻게 할까 우려의 마음도 가지고 있었던 라운딩이었습니다. 첫 머리 올리는 날 딱 2가지 유형의 학생들을 보곤 합니다. 열심히 연습하여 라운딩을 나갔는데 잘 맞을거란 생각과는 정반대로 하나도 맞지 않아 부족함을 느끼고 더욱 연습을 게을리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과 골프는 나와는 안 맞는 운동이야하고 포기하는 분들입니다. 구독자님은 어떤 유형일까요? 지난 주에 간단히 그립을 잡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사람의 몸은 편하고 쉬운 쪽으로 항상 움직이게 마련입니다. 소파에서 앉아서 tv를 시청할 때 첨엔 앉아있다가 점점 더 옆으로 기울여 나중에는 누워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몸이 편한걸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처음 그립을 가르쳐 주고 올바르게 그립을 잡았는데 조금 후에 다시 보게 되면 그냥 편한 쪽으로 그립을 잡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계속 반복되고 반복됩니다. 올바른 그립이 편하게 잡혀질 때까지 계속 점검하고 또 점검해야 합니다.
자주 보는 잘못 그립을 잡는 2가지 유형입니다. 첫 번째는 왼쪽 손등이 너무 닫혀 있어서 오른쪽 손목이 꺾여 오픈되는 경우인데요. 지나친 스트롱 그립을 잡은 경우입니다. 이럴 때 오른쪽 손목을 너무 사용하게 되어 훅성 구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그립은 정확하게 잡은 그립입니다.
세 번째 그립은 왼쪽 손등이 너무 오픈되고 오른손은 너무 닫혀 있는 지나친 위크 그립인 경우입니다. 이럴 때 오른손의 힘을 사용하지 못하여 슬라이스나 푸쉬 샷이 나올 수 있습니다.
우리 구독자님은 어떤 그립을 잡고 있습니까? 공이 잘 안 맞으시면 그립부터 점검해보세요. 정확하고 견고한 그립이야말로 싱글골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프로님 대충 잡고 치면 안될까요?” 손에 쥐도 나고 물집도 생겨서 까진곳 또 까지고 반창고도 붙여보고 영 불편한게 아니죠? 그래도 지금 잠깐 불편한거에요.
조금 있으면 편해질겁니다. 간난아기일 때 젓가락질 숟가락질 힘도 없고 불편해서 잘 잡지를 못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잡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반복하면 좋은 그립을 잡을 수 있습니다. 편하게 다시 돌아가면 절대 안됩니다. 다음 시간엔 셋업 자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주도 골프 때문에 즐거운 한주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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