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신앙칼럼] 겸손의 거울(The Mirror of Humility, 고전1Cor.13:12)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2-17 09:09:20

칼럼,방유창,신앙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거울’은 ‘참으로 자기를 아는 사람’의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최적의 도구입니다. 참으로 자기를 아는 사람은 자기의 무가치를 알기 때문에 칭찬받는 일을 즐겨하지 않습니다. 온 세상 지식을 다 가지고도 만일 사랑이 없으면 “나의 행동을 판단하시는 하나님 앞에서(In the psence of discerning God)” 그 지식의 유익이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않으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로 사랑을 전하는 고린도전서 13장의 결론에 도달하면 우리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토로합니다. 바로 그것은 우리의 지식이 부분적인 것임을 예리하게 말씀합니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고전 13:12).  ‘거울’은 ‘자신을 가장 잘 비춰주는 투영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울의 한계는 우리 자신의 내면까지 비출 수는 없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반쪽의 나’를 비추기에 장차 모든 것을 낮과 같이 드러나게 하실 ‘재림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면 그것은 완전체가 아니고 불완전체의 부분만을 보여준 것임을 극명하게 드러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아들 디모데를 향하여 사도 바울은 마음의 거울을 제시합니다. 이 마음의 거울이 나를 비출 수 있는 가장 정확한 투영체임을 자각하게 만들었습니다.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딤전 3:9). 깨끗한 양심이 바로 마음의 거울임을 상기시키면서 그 깨끗한 양심은 곧 “선한 양심(Good Conscience)”임을 강조합니다(딤전 1:5, 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깨끗한 양심은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게 합니다. 우리의 지식은 거룩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가진 지식이 <가장 완전하고 훌륭하면 할수록> 우리의 생활이 의롭고 거룩하지 아니 하다면, 우리는 더 무서운 심판을 받고 말 것입니다(전도서 12:12, “내 아들아 이것들로부터 경계를 받으라(Be warned). 많은 책들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지식)은 몸을 피곤하게 하느니라.”).

겸손의 거울은 높은 마음을 경계하게 만듭니다. 롬 11:20에,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고 말씀합니다. 소유한 지식으로 <높은 마음을 품어> 스스로 자만하지 말고, 자신의 무지를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곧 겸손의 거울의 축복입니다. 자신의 무지를 자각하는 힘은 겸손한 자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입니다. 이러한 장점을 가진 자를 하나님은 언약으로 보장합니다. “대저 그는 정의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의 성도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라.”(잠언 2:8).

<겸손의 거울>을 보십시오. 겸손의 거울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보전하심의 은혜와 축복>을 받는 첩경(捷徑)입니다. 깨끗하고 착한 양심의 거울은 곧 겸손한 자가 가진 겸손의 거울입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비밀입니다.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는 오직 성령에 의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계시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비밀을 가진 자입니다. 그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좇아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바른 지식을 소유한 자입니다. 2021년 사순절이 바야흐로 2월 17일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그리스도에 의한, 그리스도의 사람, 참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지녀야 할 비밀 병기는 “겸손의 거울(The Mirror of Humility)”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빌2:5, 마11:29)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신앙칼럼] 봄의 향성과 하나님의 부르심(The Tropism of spring and God's Calling, 로마서Romans 11:29)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나탈리 사로트는 ‘영혼의 처절한 몸부림’을 ‘향성(向性)’이라 하였습니다. “그들은 사방에서 솟아나는 듯했다. 약간 축축하고 미지근한 공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꽃샘추위를 이겨내는 생명력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꽃샘추위를 이겨내는 생명력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에 예쁜 꽃망울이 떨어져 한껏 부풀었던 마음이 움츠러든다.꽃샘추위를 견뎌내며 강인한 생명력을 키우는 의지는 자신의 정체성을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4)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4)

“디지털 시대에도 쇼셜시큐리티는 현장 서비스를 포기하지 않는다”  천경태 (금융전문가)   · 공식 발표일: 2026년 4월 9일 (자료 출처: Social Security Adm

[추억의 아름다운 시] 발자국

정호승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되듯이발자국도 따라가 별이 되는가내가 남긴 발자국에 핀 민들레는해마다 별이 되어 피어나는가 내 상처에 깊게 대못을 박고멀리 길가에 내던져진나의 손에는 깊

[수필] 빈 잔으로는 누구의 갈증도 채울 수 없다
[수필] 빈 잔으로는 누구의 갈증도 채울 수 없다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도대체 왜 이래요?”점심시간, 정적을 깨는 날카로운 고함과 함께 접시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직감적으로 강 할머니가 계신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서브디비전 주택, 편리함 뒤에 숨은 규칙과 보험의 차이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서브디비전 주택, 편리함 뒤에 숨은 규칙과 보험의 차이

최선호 보험전문인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말처럼, 사람은 혼자보다 함께 살아갈 때 더 많은 편리함과 안전을 누리게 된다. 미국 주거 문화에서도 이러한 공동체 개념이 잘 드

[애틀랜타 칼럼] 목표가 있어야 행운도 있다

이용희 목사 행운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은 인생이란 커다란 지도에 흩뿌려져 있습니다. 당신이 아직도 행운을 잡지 못한 것은 명확한 인생의 지도를 갖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독자기고] 저물어 가는 미 제국의 패권
[독자기고] 저물어 가는 미 제국의 패권

김대원(애틀랜타 거주) 4월 초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에서 완전한 승리를 선언했으나 6주가 지난 지금 전쟁의 양상은 일파만파로 퍼져 나갔다. 다급해진 트럼프 대통령은 이슬라

[법률칼럼] 학생비자 심사 강화, ‘재정’이 핵심이 된 이유

미국 학생비자 심사 기준이 자금의 액수보다 '재정의 신뢰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강화되었다. 영사과는 단순 잔액 증명 대신 자금의 형성 과정과 지속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며, 특히 인터뷰 직전의 거액 입금이나 불분명한 제3자 지원은 거절 사유가 될 수 있다. 성공적인 비자 취득을 위해서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자금 흐름 확보와 학교 선택의 논리적 타당성을 갖춘 통합적인 준비가 필수적이다.

[행복한 아침] 흐르는 것은

김 정자(시인 수필가)         한 낮 기온이 여름으로 들어선 것 같은 한나절, 처타후치 강변을 찾았다. 강줄기는 넓은 강폭 따라 잔잔한 물결을 일구며 흘러가고 있다. 강 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