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법률칼럼] 비시민권자의 추방 유예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2-01 16:16:34

칼럼,법률,jj로펌,케빈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시작하는데, 곧 있을 친이민정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월 20일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드디어 시작되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민 개혁의 일환으로 관련 법에서 외국인 체류자(Alien)란 용어를 비시민권자(Noncitizen)로 대체할 것을 강구 중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을 ‘이민자들의 국가’로 공인하기 위함이라고 전문가는 말한다.

미국 법률에서 외국인 체류자(Alien)는 ‘미국의 시민 또는 국민이 아닌 모든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불법 체류자(Illegal Alien)란 의미가 파생되어 비인간적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면적인 이민 개혁의 첫 신호탄인 셈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전 공략한 대로 친이민정책을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이중 유독 눈에 띄는 움직임이 있는데 비시민권자(Noncitizen) 추방을 100일간 유예하기로 한 점이다.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을 비롯해 관세국경 보호청(CBP), 이민세관 단속국(ICE) 등 산하기관에 즉각 또는 늦어도 22일부터 100일간 최종 추방명령을 받은 비시민권자(Noncitizen)의 추방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단, 추방 중단 대상에서 빠지는 비시민권자(Noncitizen)는 국가안보에 위협을 가한 용의자나 미국에 머물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동의한 사람 등으로 한정됐다.

이런 결정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장기적 플랜을 비롯해 단기적 플랜까지 사전에 준비해놓은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100일 동안 새롭게 변화될 친 이민정책 플랜에 많은 사람이 주목하고 있다.

아울러 조 바이든 행정부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미등록 이주자에게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고, 미국 시민권을 받을 이민법안도 공개했다.

본 이민법안이 의회에 정식적으로 통과되면 약 1,100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혜택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수혜 여부는 가까운 변호사 사무실에 가서 상담받는 것이 현명하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미국 거주 기간과 메디케어 혜택 자격

최선호 보험전문인 어떤 배짱 두둑한 사람이 죽어 가고 있었는데 저승사자가 찾아 왔다. 이 사람은 넉살 좋게도 저승사자에게 부탁이 하나 있다고 했다. 기가 찬 저승사자는 부탁이 뭐냐

[내 마음의 시] 생명의 은인
[내 마음의 시] 생명의 은인

박달 강 희종 (애틀란타문학회 총무) 사랑해요 여인같은아카시아 나무 전에는붉은 장미 속에서 선물을 넘치게  백합 꽃 향기진주 목걸이다이아몬드 반지 강물같은 그대호수같은  세월동안 

[애틀랜타 칼럼]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Day) 의미

이용희 목사 추수감사절은(Thanksgiving Day)은 1년 동안 추수한 것에 대해 가을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개신교(기독교)의 기념일이다.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법률칼럼] 트럼프의 대량 추방대상

케빈 김 법무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이민자 추방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그의 이민법 집행 계획이 실제로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자는

[벌레박사 칼럼] 카펫 비틀 벌레 퇴치법

벌레박사 썬박 미국에 있는 대부분의 집들은 카펫이 깔려 있다. 카펫에서 나오는 벌레 중 많은 질문을 하는 벌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카펫 비틀(Carpet Beetle) 이다. 카펫

[행복한 아침] 자연의 가을, 생의 가을

김정자(시인·수필가)                                       단풍 여행을 떠나자는 권면을 받곤 했는데 어느 새 깊은 가을 속으로 들어섰다. 애틀랜타 가

[삶과 생각] 청춘 회억(回憶)

가을이 되니 생각이 많아진다. 그런 생각 중에서도 인생의 가장 치열한 시간은 대학입시를 준비하던 때인 것 같다. 입시를 앞 둔 몇 달, 마지막 정리를 하며 분초를 아끼며 집중했던

[데스크의 창] ‘멕시칸 없는 하루’ 현실화될까?

#지난 2004년 개봉한 ‘멕시칸 없는 하루(A Day Without a Mexican)’는 캘리포니아에서 어느 한 날 멕시칸이 일시에 사라졌을 때 벌어질 수 있는 가상적인 혼란을

[인사이드] 검사를 싫어하는 트럼프 당선인
[인사이드] 검사를 싫어하는 트럼프 당선인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했다. 선거전 여론 조사에서 트럼프와 해리스가 연일 박빙의 구도를 보였으나 결과는 이를 비웃는 듯 트럼프가 압승을 거두어 모

[뉴스칼럼] 유튜브 채널의 아동착취

가족을 소재로 한 유튜브 콘텐츠가 적지 않다. 주로 부부가 주인공이다. 유튜브 부부는 경제적으로는 동업 관계다. 함께 제작하거나 동영상 촬영에 협력하면서 돈을 번다. 유튜브 채널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