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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바늘 없는 침술법으로 정서적 안정찾기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01-27 14:14:27

칼럼,건강,업톡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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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 “기가 막힌다”라는 표현이 있다. 주로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할 때 쓰이는 말이다. 이때 “기”란 경락 혹은 에너지를 뜻하는데, 우리 선조들은 우리 몸에 기, 에너지가 잘 돌지 못하고 막히면 그 혈자리에 온갖 감정이 정체되어 그곳에 나쁜 감정이 쌓이게 된 것을 “기가 막힌다 “라 고 표현한 듯하다. 그리고 더 나아가 마음의 병이 신체의 병으로 이어짐으로 막힌 경락에 침을 놓아 혈을 돌게 함으로써 신체의 병뿐 아니라 마음의 병도 다스릴 수 있다고 믿었다. 

이것이 우리 동양 한의학 침술의 원리가 이기도 하다. 그런데 동양에 침술법이 있다면 서양에서는 EFT- “침 없는 침술”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경락을 자극해서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혀져 있다. 실제로 필자 또한 상담 치료에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여기서 소개할까 한다.

EFT는 Emotional Freedom Techniques의 약자로 번역하자면 “감정 해소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EFT는 1995년에 게리 크레이그(Gary Craig)라는 심리 박사가 물 공포증 이 있는 환자를 약물이나 심리치료 없이 완치시키는 과정에서 개발된 감정 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은 미국에서는 태핑 (Tapping)이라 불리기도 하고 혹은 “바늘 없는 침술법”라고도 불린다. EFT는 앞서 설명한 한의학에 침술과 같은 원리에 근거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침으로 혈자리를 자극함으로써 막힌 혈자리를 뚫어 전신의 기혈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통증을 해소하는 것처럼, 감정 해소 기법 또한 혈자리를 자극해서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것의 핵심적 원리는 해소되지 않은 감정이나 부정적 감정은 나쁜 에너지로서 우리의 기혈에 영향을 끼치므로 기혈을 자극함으로써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는 것에 있다는 것이다. 다만 EFT 와 한방의 침술의 차이는 EFT는 침 대신 손가락 두 개를 이용해 얼굴, 몸, 그리고 손의 특정 타점을 태핑 즉 두드리는 것이다.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 이 단순한 기법이 어떻게 감정 순환에 도움이 되는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한다. 그 원리는 태핑 즉 손가락으로 타점을 가볍게 두드리는 것이 뇌에서 감정과 관련된 호르몬의 분비를 유발하고 그것이 곧 뇌신경 가소성(Neuroplasticity)과 관련 있기 때문이다. 

우선, 뇌신경 가소성이란 뇌의 신경 경로가 외부의 자극, 경험, 학습에 의해 구조 기능적으로 변화하고 재조직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위키백과). 우리가 손가락을 이용해 특정 타점을 가볍게 두드리면 뇌에서 스트레스 유발을 억제하는 세로토닌과 같은 좋은 감정 호르몬 등이 만들도록 유도하게 된다. 태핑을 반복적으로 할수록 뇌의 신경 가소성에 의해 뇌 스스로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기존과 달리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반복 학습을 통해 뇌는 스트레스에 더 좋게 반응하는 것을 터득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불안이나 우울증을 느낄 때 태핑을 꾸준히 하게 되면 이것을 뇌는 “좋은 감정 호르몬 배출” 신호로 받아들여 궁극적으로 불안감과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다.

태핑은 심리적 문제뿐 아니라 두통, 관절통, 알레르기, 불면증, 변비 등등 신체적 문제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실제로 미국 EFT 공식 홈페이지(www.eftuniverse.com)에는 전 세계 EFT 사용자들의 체험 사례가 수천 건 이상 제시되어 있다. 필자 또한 EFT 기법을 사용해 많은 성공 사례를 경험하고 있다. EFT의 최대의 장점은 아주 쉽고 한번 배우면 누구도 언제 어디서든 쉽게 감정 순화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EFT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필자가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운영하는 무료 EFT 워크숍에 참여하시길 권해드린다.(예약문의 404-500-9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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