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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오늘밤의 이야기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6-07-06 09:56:49

하나님은 오늘 어디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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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솔숲에 앉아서

 솔 바람 소리 

풀벌래 소라

바람이 흔들고 간 

소리없는 소리

 

천인무성 ㅡ

세상에  소음이 

소리를 듣지 못한다

그들이 만든 소음이 

소음임을 알지 못한다

 

한범중에  

밤의  온갖 풀벌래들의

그 교향곡을  들어 본 

사람이 있는가ㅡ

악기도 악보도 없는데

어디서 저토록 아름다운 

밤의 교향곡을 만들어  내는가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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