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지난 6월 25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6, 25 한국 전쟁 76주년 추념(모) 행사가 있었다.
주체는 애틀랜타 한인회 유진철 회장과 예비역 기독군인회의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정작, 한국에서는 6, 25 한국 전쟁의 참상이 잊혀가며 역사에 묻혀버리는 현실의 아이러니가 진실을 위태롭게 하는 부끄러운 단면이 있다.
6, 25 한국 전쟁과 한미동맹의 실상을 올바로 이해하며 부끄러운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할 수 있었던 것은 한미 방위조약과 유엔의 참전에 의해서이다. 미국과 우방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이 오늘날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평화와 번영을 이루는 토양이 되었다.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이념과 가치를 수호해야 할 것이다.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피 흘려 싸운 희생의 대가로서 얻은 값진 교훈을 더욱 새롭게 할 때이다.
한국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이요, 남과 북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정전 상태일 뿐이다.
지금 오랜 분단의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보는 역사적 관점과 미래를 바라보는 혜안을 지녀야 할 것이다.
6, 25 한국 전쟁은 동족상잔의 비극이었다. 전쟁의 상흔은 아직도 치유되지 않고 많은 전사자, 이산가족의 가슴에 고통과 짙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한국 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우방과 혈맹인 미국의 젊은 용사들의 여럿, 후손들이 연단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증언에 참으로 숙연해진다.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6, 25 한국 전쟁에 조지아 지역에서만 7만 5천명의 남, 여 병사가 참전한 것이 2005년도에 공식적으로 처음 밝혀졌다. 참전용사 가운데 740명이 전사했고 부상자가 1천 40명 전쟁 포로 97명이 억류당했으며 178명은 아직도 행방불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지아주 정부는 2005년도에 6, 25 한국 전쟁 참전용사 추념의 날로 법령화해 정식 공포해 추모의 날로 지켜오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수호하고자 자신을 바쳐 헌신했던 젊은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용기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 꽃다운 나이에 스러진 젊은 영령들을 추모 위로한다.
젊은 나이에 미처 삶을 피우지 못하고 남의 나라에서 전사한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들의 목숨은 산화했지만,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것은 살아있는 우리의 몫이다
2부 추모 행사는 한, 미 참전 유공자 및 베트남 참전 유공자 초청 위로연이었다.
6, 25 한국 전쟁 영천 전투의 참전용사 심만수(목사) 님, 김태천(장로) 님의 혁혁한 전공을 기리는 표창식이 있었다.
협찬은 예비역 기독군인회, 베트남 참전 용사회, 이승만 기념 사업회, 박정희 기념 사업회, 원로 목사회, 목사회, 교회협의회, 은목회, 화요기도회, 크리스천 타임즈, 북미주 자유 수호회, 동남부 장교동우회, 경서인 연합회, 제이그룹, 모리아 영성원, 뉴스 앤 포스트 등이었으며 설교는 기독군인회 회장 안창훈 목사와 격려사는 주중광 박사와 문무일 이화장 사무총장과 한, 미 양국 국가는 목사 사모 합창단의 절제된 선율이 숙연케 하며 미성이 빛을 발했다.
유진철 한인회장의 안보 의식이 사라져가는 우리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출중한 영어 연설의 사자 후가 열정이 넘쳤다. 준비 위원장 윤도기 목사님의 유려한 사회의 진행으로 식순을 마쳤다.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배워야 할 조국애 정신은 미국이 국가의 위기 시에는 대동단결하는 화합의 모습과 군대에 대한 깊은 존경심과 신뢰감이다.
한국은 이제, 이념의 대립과 반목, 갈등과 분열, 질시와 증오는 용서와 화해로서 치유하고 화합과 상생의 정신으로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야 할 때이다.
이러한 대승적 자세는 한국 전쟁에서 희생된 호국 영령들에 대한 위로와 보은이며 그들을 향한 소중한 기억과 감사의 마음을 새롭게 할 투철한 역사의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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