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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임마누엘 예수의 모략(The Conspiracy Of Immanuel Jesus, 이사야Isaiah 7:14)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12-04 09: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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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이사야 7:14) 이사야의 예언은 곧 하나님의 모략이며, 임마누엘 예수의 모략입니다. 두지평의 모략은 곧 <하나님의 지혜롭고 은밀한 구원계획(Divine Strategy, Divine Counsel)>을 의미합니다. 

헨리 나우웬은 <임마누엘 예수의 모략(The Conspiracy Of Immanuel Jesus)>을 시편 88편에서 예수님의 처절한 영적 몸부림을 발견하고, 임마누엘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우리의 영혼 가운데 거대한 <영적 발돋움(Reaching Out)>이 있어야 함을 성찰해냈습니다. 임마누엘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우리를 우리의 죄에서 구원하시는 구주 하나님이십니다(마태복음 1:21, 23). 임마누엘 예수님이 되신 것은 구약의 예언과 신약의 성취라는 점진적인 구속사의 큰 그림 가운데 주목할 만한 말씀이 시편 88편에 있습니다. 시편 88편에서 임마누엘 예수님의 깊은 내면을 “주는 내게서 사랑하는 자와 친구를 멀리 떠나게 하시며 내가 아는 자를 흑암에 두셨나이다.” 임마누엘 예수의 모략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구원은 분명 하나님의 사랑을 뜻하지만 <구원의 속량(Ransom of Redemption)>을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했습니다. 이 귀한 사랑의 희생을 치르기까지 예수님의 걸어가신 길은 <외로움(Loneliness)>에서 <고독Solitude)>으로 승화시키는 영적 발돋움을 몸소 경험하시고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그 본을 보이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임마누엘 예수의 탄생의 참모략입니다. 외로움의 본질이 갈등의 ‘끝자락(End of Conflict)’이라면, 고독의 본질은 ‘친밀함의 극치(Apex of Intimacy)’입니다. 외로움의 역사적 배경에는 유대왕 아하스가 있습니다(이사야 7:10-17). 임마누엘의 근시안적 차원에서는 현실의 문제해결과, 원시안적인 차원에서는 영원한 구원이 그 배경입니다. 유대왕 아하스는 두지평의 영적 포로였습니다. 하나는 두려움, 다른 하나는 약함입니다. 아하스는 이 두지평, 두려움과 약함간의 갈등의 끝자락인 외로움을 고독으로 승화시키지 못했습니다. 

열왕기하 16:1-4과 16:10-20에서 ‘두려움’과 ‘약함’의 갈등의 끝자락, <외로움(Loneliness)>에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영적발돋움을 하지 못한 결정적인 증거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의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지 아니하고”(왕하 16:1). 아하스는 오늘 우리의 자화상입니다. 전쟁의 두려움 앞에서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할 때, 사람은 두려움과 약함의 얼키고 설킨 갈등의 포로로 전락합니다. 그러나, <임마누엘 예수의 모략(The Conspiracy of Immanuel Jesus)>에서 예수님은 영적 빈곤인 고통과 탄식의 끝자락에서(시편 88편),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로 고독으로 승화하셨습니다(시편 91편). 그래서, 임마누엘 예수의 모략은 외로움에서 평안과, 지혜와 영적 충만을 이루는 고독의 은혜를 누리게 되신 것입니다. 

우리는 임마누엘 예수가 겪었던 외로움의 수렁에서 벗어나려면 <다시 사람에게 돌아가려는 충동인 외로움>의 포로가 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더 깊이 나아가려는 열망의 고독>으로 승화해야 합니다. 성탄의 계절은 예수님의 세상의 첫발을 의미함과 동시에 세상의 갈등과 소음을 자발적으로 떠나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에만 집중하는 시간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임마누엘 예수의 모략의 결론>은 가장 안전하고 완전한 사랑의 공간, 신앙인의 가장 중요한 극치의 경험인 <고독(Solitude)>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그는 나의 피난처요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임마누엘 하나님, 임마누엘 예수님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 십자가의 사랑으로 구원을 이루신 하나님의 모략을 찬양합니다. 

내 길이 막힐 때마다 예수님의 지혜와 뜻 가운데 선한 길이 이미 준비되었음을 믿습니다. 그 거룩한 전략 속에 살게 하시고, 주의 뜻을 따라 담대히 걸어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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