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파트 D 약값 절약 전략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12-02 09:05:33

최선호 보험전문인,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선호 보험전문인 

 

메디케어 파트 D는 처방약 보험으로, 오리지널 메디케어 가입자나 일부 어드밴티지 플랜 이용자가 별도로 가입해 약값을 보장받는 제도다. 그러나 약값은 플랜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며, 특히 만성질환으로 매달 약을 복용하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다행히 몇 가지 전략을 활용하면 파트 D 약값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 칼럼에서는 티어 구조 확인, 제네릭 약 활용, 약국 선택 전략, 정부 보조 프로그램, 연례 플랜 리뷰 등 실질적인 절약 팁을 살펴본다.

첫째, 약제 티어(Tier) 구조를 꼼꼼히 확인하자. 모든 파트 D 플랜은 자체 약제 목록(포뮬러리)을 갖고 있으며, 약제는 보통 1~5단계의 티어로 나뉜다. 티어 1은 일반 제너릭 약으로 본인 부담금이 낮고, 티어 5는 전문 약품으로 본인 부담금이 매우 높다. 같은 약이라도 플랜마다 티어 분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복용하는 약이 어떤 티어에 속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요 시 의사와 상의해 티어가 낮은 대체약으로 변경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둘째, 제너릭(Generic) 약을 우선 활용하자. 제너릭 약은 브랜드 약과 동일한 효능을 가지면서도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대부분의 파트 D 플랜은 제너릭 약에 대해 더 낮은 본인 부담금을 적용하므로, 약값을 절약하려면 제너릭 대체 가능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치의와 상담해 동일 성분의 제너릭 약으로 처방을 변경할 수 있다면, 연간 수백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셋째, 계약된 약국(Network Pharmacy)을 이용하자. 파트 D 플랜은 특정 약국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계약 약국을 이용할 경우 더 낮은 본인 부담금을 제공한다. 특히 "우대 약국(Preferred Pharmacy)"을 이용하면 동일 약이라도 가격 차이가 클 수 있다. 플랜 가입 시 반드시 약국 목록을 확인하고, 자주 이용하는 약국이 우대 약국인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일부 플랜은 우편 주문(Mail-Order)을 통해 90일치 약을 저렴하게 제공하기도 하므로, 장기 복용 약은 이 옵션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넷째,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자. 소득과 자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경우, ‘Extra Help(저소득층 보조 프로그램)’를 통해 파트 D 보험료, 본인 부담금, 공제금 등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소셜 시큐리티(SSA)나 주정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연간 수천 달러의 약값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은퇴 후 수입이 줄어든 고령자에게는 꼭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다섯째, 매년 연례 플랜 리뷰를 하자. 파트 D 플랜은 매년 보장 약제 목록과 비용 구조를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플랜이라도 다음 해에는 약값이 더 오를 수 있다. 메디케어의 오픈 등록 기간(10월 15일~12월 7일) 동안 현재 플랜과 복용 약 목록을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더 나은 조건의 플랜으로 변경하는 것이 현명하다. 메디케어.gov의 플랜 비교 도구를 사용하거나, SHIP(주정부 건강보험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추가적으로, 제조사 할인 프로그램이나 환자 지원 재단(PAPs)을 통해 고가의 전문 약품에 대한 할인이나 보조를 받을 수도 있다. 해당 제약사 웹사이트나 의사 사무실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플랜은 이러한 할인 혜택을 본인 부담금 계산에 포함하지 않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메디케어 파트 D는 매우 유용한 처방약 보험이지만,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약값이 부담될 수 있다. 티어 구조 이해, 제너릭 활용, 우대 약국 이용, 정부 보조 활용, 플랜 리뷰 등의 전략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면 약값을 줄이고도 안정적인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자일수록 약값 절약 전략은 단순한 비용 절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적극적인 정보 확인과 플랜 점검을 통해 보다 현명한 메디케어 생활을 준비하자.

 

(보험 전문인 최선호 770-234-4800)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칼럼] 미래는 오늘부터 시작이다

이용희 목사 “행복이 깃들리라. 홀로 있으면서도 오늘을 내 것이라고 노래하는 사람아. 내일은 최악일지라도 그것이 대체 무엇이냐. 오늘 나는 충실한 사람을 누렸도다. 평화로운 마음으

[법률칼럼] “월요일에 내면 되겠지”… 이민 서류, 하루 차이가 자격을 가른다

케빈 김 법무사 이민 서류를 준비하다 보면 마지막 날이 주말이나 공휴일일 때가 있다. 이때 “관공서가 쉬니 월요일에 내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판단이

[행복한 아침] 익숙해짐의 양면성

김 정자(시인 수필가)    운전이 필수인 현대인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출근길이면 커피를 들고 차에 오른다. 시동을 건 다음 Seat Belt 장착을 하고 rearview mirro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6)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6)

SSI 수급자의 소득 불일치 경보(Earnings Alerts)와 10억 달러 과오 납금의 진실국세청(IRS) 자료 연계 시스템의 허점과 수급자가 반드시 챙겨야 할 월별 소득 보고

[신앙칼럼] 겸손과 사랑(Humility and Love, 요한복음John 14:2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명시감상] 비로봉(毘盧峰) — 윤동주“만상을 굽어보기란-/ 무릎이 오들오들 떨린다./ 백화(白花) 어려서 늙었다./ 새가 나비가 된다.

[수필] 스와니 벼룩시장에서 돌아본 애틀랜타 한인회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새벽마다 스와니 시청 앞 광장에는 정겨운 장터가 열린다. 소박하고 허름한 나무 상자 위에는 갓 수확한 햇고구마와 무, 배추, 제철 과일들이 무심한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의 단독주택 단지(Subdivision)에 살다 보면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약자가 있다. 바로 **HOA(Homeowners Association)**이다.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내 마음의 시] 소식 없이 온 가을

헬렌김 그렇게 뜨거웠던 어제도아무런 작별 인사 없었는데,오늘은소식없이 가을입니다. 공원에는 다람쥐가 분주하고한 여름 푸르렀던 나무들은파스텔을 거두어하나 둘 황금빚 옷을 준비합니다 

[애틀랜타 칼럼] 체면을 살려 주어라

이용희 목사 대개 윗사람들은 아랫사람을 대할 때 하인 다루듯이 명령하기도 하고 책망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그런 식으로 사람을 대할 때. 그 자신의 인격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법률칼럼] 취업비자 10만 달러의 벽… 이제는 회사의 해고 기록까지 본다

케빈 김 법무사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취업을 준비하는 유학생에게 채용 제안은 새로운 출발이다. 그러나 지금은 취업의 기쁨에 앞서 비자 정책의 불확실성부터 따져야 한다.지난 9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