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파트 D 약값 절약 전략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12-02 09:05:33

최선호 보험전문인,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선호 보험전문인 

 

메디케어 파트 D는 처방약 보험으로, 오리지널 메디케어 가입자나 일부 어드밴티지 플랜 이용자가 별도로 가입해 약값을 보장받는 제도다. 그러나 약값은 플랜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며, 특히 만성질환으로 매달 약을 복용하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다행히 몇 가지 전략을 활용하면 파트 D 약값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 칼럼에서는 티어 구조 확인, 제네릭 약 활용, 약국 선택 전략, 정부 보조 프로그램, 연례 플랜 리뷰 등 실질적인 절약 팁을 살펴본다.

첫째, 약제 티어(Tier) 구조를 꼼꼼히 확인하자. 모든 파트 D 플랜은 자체 약제 목록(포뮬러리)을 갖고 있으며, 약제는 보통 1~5단계의 티어로 나뉜다. 티어 1은 일반 제너릭 약으로 본인 부담금이 낮고, 티어 5는 전문 약품으로 본인 부담금이 매우 높다. 같은 약이라도 플랜마다 티어 분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복용하는 약이 어떤 티어에 속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요 시 의사와 상의해 티어가 낮은 대체약으로 변경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둘째, 제너릭(Generic) 약을 우선 활용하자. 제너릭 약은 브랜드 약과 동일한 효능을 가지면서도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대부분의 파트 D 플랜은 제너릭 약에 대해 더 낮은 본인 부담금을 적용하므로, 약값을 절약하려면 제너릭 대체 가능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치의와 상담해 동일 성분의 제너릭 약으로 처방을 변경할 수 있다면, 연간 수백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셋째, 계약된 약국(Network Pharmacy)을 이용하자. 파트 D 플랜은 특정 약국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계약 약국을 이용할 경우 더 낮은 본인 부담금을 제공한다. 특히 "우대 약국(Preferred Pharmacy)"을 이용하면 동일 약이라도 가격 차이가 클 수 있다. 플랜 가입 시 반드시 약국 목록을 확인하고, 자주 이용하는 약국이 우대 약국인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일부 플랜은 우편 주문(Mail-Order)을 통해 90일치 약을 저렴하게 제공하기도 하므로, 장기 복용 약은 이 옵션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넷째,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자. 소득과 자산이 일정 기준 이하인 경우, ‘Extra Help(저소득층 보조 프로그램)’를 통해 파트 D 보험료, 본인 부담금, 공제금 등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소셜 시큐리티(SSA)나 주정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연간 수천 달러의 약값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은퇴 후 수입이 줄어든 고령자에게는 꼭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다섯째, 매년 연례 플랜 리뷰를 하자. 파트 D 플랜은 매년 보장 약제 목록과 비용 구조를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플랜이라도 다음 해에는 약값이 더 오를 수 있다. 메디케어의 오픈 등록 기간(10월 15일~12월 7일) 동안 현재 플랜과 복용 약 목록을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더 나은 조건의 플랜으로 변경하는 것이 현명하다. 메디케어.gov의 플랜 비교 도구를 사용하거나, SHIP(주정부 건강보험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추가적으로, 제조사 할인 프로그램이나 환자 지원 재단(PAPs)을 통해 고가의 전문 약품에 대한 할인이나 보조를 받을 수도 있다. 해당 제약사 웹사이트나 의사 사무실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플랜은 이러한 할인 혜택을 본인 부담금 계산에 포함하지 않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메디케어 파트 D는 매우 유용한 처방약 보험이지만,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약값이 부담될 수 있다. 티어 구조 이해, 제너릭 활용, 우대 약국 이용, 정부 보조 활용, 플랜 리뷰 등의 전략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면 약값을 줄이고도 안정적인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자일수록 약값 절약 전략은 단순한 비용 절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적극적인 정보 확인과 플랜 점검을 통해 보다 현명한 메디케어 생활을 준비하자.

 

(보험 전문인 최선호 770-234-4800)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II

김 정자(시인 수필가)           시간은 계속 흘러갔고, 시몬은 믿음직한 조수에게 매우 감사하고 있었다. 어느 날 한 부인이 두 아이를 데리고 가게를 찾아왔다. 아이들 중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건전한 의식과 정체성의 확립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건전한 의식과 정체성의 확립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건전한 의식과 정체성의 확립이라는 명제가 사변(수사학)적인 표현으로 들릴 수 있겠지 싶다.삶의 평범한 일상성은 고유한 사유체계의 건전한 의식과

[신앙칼럼] 하나님의 모략의 동참자들(The Identity Of The Participants In God's Conspiracy, 출애굽기Exodus 19:6)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헨리 나우웬은 채워지지 않는 “갈망의 공간(The Empty Space)”의 원인의 최전선에 있는 것은 소위 “결핍중심”에서 온 것이라

[특별기고] "조지아의 안전을 위한 'Fight Back on ICE' 법안을 지지한다.“
[특별기고] "조지아의 안전을 위한 'Fight Back on ICE' 법안을 지지한다.“

미쉘 강(조지아 민주당 하원99 지역구 후보) "ICE 로 인한 비극, 멈춰야 한다"지난 토요일 아침, 우리는 차마 믿기 힘든 비극을 목격했다. 미니애폴리스 보훈병원(VA)에서 환

[삶과 생각] 동남부 한인 상공인 연합회 출범
[삶과 생각] 동남부 한인 상공인 연합회 출범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미주 상공인 총연합회(회장 황병구) 산하 동남부 6개주 한인 상공인 연합회가 출범해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동남부

[추억의 아름다운 시] 광인의 태양

이육사  분명 라이풀 선(線)을 튕겨서 올라그냥 화화(火華)처럼 살아서 곱고오랜 나달 연초(煙硝)에 끄스른얼굴을 가리션 슬픈 공작선(孔雀扇)거칠은 해협(海峽)마다 흘긴 눈초리항상

[수필] 잠시, 멈춤
[수필] 잠시, 멈춤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갑자기 찾아온 추위가 도시의 움직임을 얼려 버렸다. 창밖 풍경은 잿빛 하늘 아래 얼음 서리와 고드름뿐, 사람들은 저마다의 요새로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와 메디갭, 무엇이 더 좋은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와 메디갭, 무엇이 더 좋은가?

최선호 보험전문인  메디케어에 처음 가입하는 많은 분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Advantage, Part C)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메디갭(

[애틀랜타 칼럼] 질책을 하되 반발심이 없도록 하라

타인의 과오를 지적하기에 앞서 진심 어린 칭찬으로 상대의 마음을 여는 자세가 중요하다. 캘빈 쿨리지 대통령의 비서 관리법과 W. P. 고우의 자재 조달 성공 사례는 직접적인 항의보다 상대에 대한 공감과 배려가 더 강력한 설득의 도구가 됨을 보여준다. 진심이 통하면 어떤 어려운 협상도 유쾌하게 해결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내 마음의 시] 흰 눈, 그대여 White Snow, My dear
[내 마음의 시] 흰 눈, 그대여 White Snow, My dear

송원( 松 園 ) 박 항선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내가 충분한 세상과 시간을 갖고 있다면눈이여.. 이 순수한 천진함을 기뻐함이  죄가 되지 않으리 가만히 나가 어디부터 밟을까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