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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인내의 향기”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10-24 19:08:19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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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인내는(히:10~36) 환난의 고통과 내면으로부터 솟아나는 삶의 확고한 의지이며 세상을 담대하게 이길 힘이 된다. 

고난의 과정을 통해 인내하며 삶의 진실함과 기쁨으로 이겨낼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원한다.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리라”(고전 13:7)

마음의 고통을 견디어 내는 인내의 삶은 온유함으로 모든 것을 넉넉하게 이기게 한다. 

향기로운 인품은 세상의 온갖 풍상을 다 겪은 삶의 연륜에서 성숙한 사유의 체계와 내면의 순수함과 고결한 영혼을 지니고 있다. 

고통스러운 상황에서도 타인에게 관용을 베푸는 희생적인 사랑의 정신을 실천해야 하리라. 

향기로운 삶의 신실함과 의로움은 인간의 위선과 편견, 허세, 교만의 행태를 멀어지게 한다. 밝은 빛에 의해 어둠의 세력이 소멸하듯이 말이다.

삶의 향기로운 인품을 지닌 친지와 이웃과 소중한 만남의 축복을 감사한다.

진실한 인격의 향기로움이 전해져 오는 격려와 권면은 오랜 여운을 남긴다. 

사랑의 향긋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진솔한 대화는 삶의 활력과 기쁨을 주는 선물이다.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며 고통을 함께하는 사랑의 정신이다. 

생명력 있는 사랑의 행함은 선한 열매를 맺게 되며 삶의 향기로움을 더하리라.

고결한 영혼이 지향하는 사랑의 헌신은 내면을 풍요롭게 하며 삶을 더욱 빛나게 한다.

평범한 일상에서 삶의 소소한 기쁨이 있고 신선한 체험은 오묘함과 감격에 젖어 들게 한다. 

내면의 풍요를 체험하는 삶은 영혼의 유익함과 삶 전체를 새롭게 할 탁월한 역량을 키운다. 

삶의 첨예한 문제의식의 해법을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할 것인가?

내면의 고요와 선함을 이루려는 의지와 정신적 가치추구에 전념을 다 해야 하리라.

삶의 분주한 일상은 내면의 평온을 깨뜨리는 것으로 가득 차 있다.

세상 욕망의 소용돌이에 휩쓸리지 않고 마음의 평온을 유지할 영혼의 정결에 힘써야 한다.

인간 자아의 본성인 욕망과 탐닉, 집착에서 벗어나려는 치열한 내면의 성찰이 있어야 한다.

삶의 외적인 가치추구의 열정만으로 내적인 풍요로움의 빛을 더할 수 있을까?

자신의 삶에 새 생명력이 깃들게 하는 시도는 영혼의 메마름에서 벗어나 풍요로운 존재가 되고자 함이다. 삶의 존재의식이 현실의 영역에 머무는 상태가 아닌 항상 높은 차원을 지향할 도전이 있어야 한다. 

항상 자아실현의 열정과 내면의 심연에서 우러나오는 순수함이 삶의 향기가 되길 원한다. 

내적인 유익한 추구가 삶의 정수(精粹)와 경건함으로 나타났으면 더할 나위 없겠다.

삶의 새로움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신을 다스리는 인내와 지혜가 있어야 한다. 

살아가면서 많은 문제점은 거의 인간관계에서 부딪치는 몰이해와 인격적인 대화의 부재에 있다. 인간 삶 전체를 움직이는 인간관계의 유연성에 역점을 두고 싶다.

인격의 만남인 대화에서 부드러운 눈빛으로 응시하며 진지한 경청의 태도가 신뢰감을 준다.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상대방을 편안하게 하는 올바른 질문을 해야 할 것이다.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고 자신의 판단이 옳은지 확인해야 한다.

대화에서 견해의 차이가 있어도 생각의 다름을 수용하는 의식의 성숙성을 지녀야 한다.

위트와 유머 감각을 발휘해 품위 있는 언어로서 재담을 이끌어가는 여유 있는 모습은 인격의 빛을 발한다. 인간관계의 유대감을 높여 줌은 물론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유쾌한 웃음을 터트릴 수 있는 흐뭇한 순간의 기쁨이 되니 말이다.

극한 상황에서 유머와 웃음으로 고통을 이겨내는 사람은 불안감을 몰아내며 희망을 심어준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라] 1998년 아카데미 수상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세계 2차 대전 나치 정권의 광기가 극에 달했던 때이다. 이탈리아 유대계 가정이 박해받는 현실이 비참하다.

죽음의 형장으로 끌려가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아버지가 어린 아들에게 의연하게 유머와 웃음으로 보여주는 우스꽝스러운 동작에 울음을 삼키게 된다.

살아남은 모자가 고난을 극복하고 만나는 인내의 향기 어린 장면은 감동의 물결로 출렁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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