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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칼럼] 당신은 인생의 건축사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08-07 10:51:08

이용희 목사, 애틀랜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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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목사

 

고층 빌딩을 지을 때 건축가는 그 건물의 용도와 비용. 주변상황. 교통문제. 환경문제 등을 폭 넓게 검토한 다음 비로소 설계에 들어 갑니다. 이처럼 자신의 인생이 사회에서 어떤 요구와 필요 속에 있는가를 알지 않으면 안 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올바르게 찾는 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 삭막한 경쟁 시대 속에서 자의적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일 역시 어렵게 느껴 집니다. 바로 그 때문에 불만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일에 만족하는 사람들은 드물것입니다. 그러나 일이란 분명 물질과는 다릅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가치를 부여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분명 당신이 나아가는 목적이나 인생의 과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광고업자 셀시 보스트위크는 대학을 졸업한 첫 해 교육계에 몸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직업을 바꾸어 어린이들의 교육과 영양을 연구하는 연구소에 제직을 하였고 그 다음에는 또 분야가 전혀 다른 진공 청소기 세일즈맨을 하였습니다. 직업을 바꿀 때 마다 그의 실력은 일취월장하였습니다. 과거의 경험을 100% 응용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의 마지막 직업은 광고업이었습니다. 그 직업은 궁극적으로 그가 찾던 일이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광고 회사의 중역으로 일하게 되었고 업계의 선두를 다투는 대규모의 광고 경쟁에서 중요한 결정을 하는 위치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어떻게 그가 이렇듯 빨리 업계의 정상에 올라설 수 있었을까? 그것은 최종적인 목표를 위해 거쳤던 첫 번째. 두 번째. 그리고 세 번째의 직장에서 얻은 귀중한 경험을 다양하게 활용을 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현재의 불만을 품고 있다면 그것은 잘못된 판단일 것입니다. 현재의 직장은 최후의 성공을 위한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물레 방아가 돌아가는 이치와도 같습니다. 첫 번째의 일은 물레방아의 정점입니다. 두 번째의 일은 바로 그 아랫단이며 세 번째 일은 다시 그 아랫단입니다. 이렇게 해서 최종적인 힘의 궁극은 맨 아랫단 바로 당신의 목표이며 최고의 힘이 발휘되는 지점입니다. 거기에서부터 물레방아는 돌아가는 것입니다. 

현재의 일에서부터 차근차근 스스로의 힘을 축적시켜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종국에 이르러 가장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단계로의 발전과 비약은 충분한 준비 없이는 결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경험의 가치는 이러한 각 단계마다 충실도에서 좌우됩니다. 즉 그것은 당신 인생의 물레방아를 돌아가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누구나 인생의 목적과 그것에 도달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지 않고 세월을 낭비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만일 우리가 아무런 목적도 없이 닥치는 대로 살아간다면 그것은 자신의 삶을 방기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인생의 건축사로서 분명한 목표를 가지지 않으면 안됩니다. 

당신의 직업은 한 가지 목표입니다. 자신의 일에 행복을 찾지 못하면 행복이란 것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 일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기준에 바탕을 두어야 합니다. 첫째. 자신과 가족의 생활을 충족시킬 수 있는 수입. 둘째 다른 사람을 위하여 쓸 수 있는 정도의 여유. 지금 곧 인생의 계획서를 써 보십시오. 종이에 기록된 계획처럼 자신의 진보하는 모습을 명확하게 가르쳐 주는 선생은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당신의 계획서를 종이에다 기록한 것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당신을 자극하고 목표에 접근하는 자신을 보여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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