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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침묵기도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01-21 11:04:37

월우 장붕익, 문학회, 시, 침묵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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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우 장 붕 익(애틀랜타문학회 회원)

 

가을의 기러기는 울음으로 

하늘에 화살표를 그려내는데

어떻게 배웠을까 ?

소망이 있어

날개에 힘이 생겼구나

 

가을의 나무잎은

빨갛게 물드는데

왜 빨갛게 물들까 ?

뿌리와 작별인사에

눈물이 전이되어

우주가 순환하고 있구나

 

가을비가 내린다

골방에서 기도해야겠다

용서해야  되는데 

마땅히 사랑해야 되는데 

Let go 

Let god

 

 

장 붕익

- 1941년 대구 출생

- 1959년 성균관대학교 경제확과

- 1967년 영남대학교 경영 대학원

- 1978년 도미

- 1982년 세탁소 운영

- 1984년 애틀랜타 테니스협회장

- 2022년 애틀랜타 문학회 시부문 최우수상 수상

- 현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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