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벌레박사 칼럼] 왜 나만 벌레가 물까요?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01-14 14:53:42

벌레박사,썬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벌레박사 썬박

 

고객들 중에 이런 질문을 하는 분들이 있다. “왜 집안에 있는 사람들 중 저만 벌레가 물릴까요?” 주로 주부님들께서 이렇게 질문을 하시면서, 남편은 벌레에 안 물리는데 자기만 벌레에 물리는 것 같다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 보시는 고객들이 있다. 오늘은 이러한 궁금증을 가지고 상담했던 내용을 함께 나눠보고자 한다. 

문) 미국 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진짜 벌레 많네요. 요즘 주위에 빈대로 난리인 집을 여러 곳 보니 저도 겁이 나고 노이로제 걸릴 것 같습니다. 미리 대처하려하는데 어떤 방법이 있나요? 그리고 식구 중 주부인 왜 저만 물릴까요. 이유가 있을까요? 특히 주로 발목 부분에 물리고 매우 가렵습니다. 그리고 silverfish도 가끔씩 보이고 해서, 전자파 벌레퇴치기를 두면 없어진다고 해서 집에 6개나 설치했는데 이제는 개미가 극성입니다. 싱크대에서 줄지어 보입니다.

답) 여성이 남성보다 자주, 많이 벌레에 물리는 이유는 먼저 호르몬 분비가 남성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에스트로겐이 벌레들에게는 더 자극을 줍니다. 여성분들은 피부가 얇고 약해 벌레에 물리면 바로 몸이 반응을 합니다. 또한 사용하시는 각종 화장품이  벌레들을 자극하여 남성들보다 더 많이 벌레에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벌레에 물린다는 것은 주변에 벌레들이 있다는 것으로, 주기적으로(매월) 페스트 콘트롤 서비스를 받으셔서 벌레약을 집안과 밖에 뿌리시기를 권합니다.

빈대(Bedbug)인 경우에는 한번 약을 뿌려서 잡기 힘듭니다. 최소 1주일 간격으로 1달간 빈대가 나타나는 부위에 세밀하게 뿌려 주셔야 합니다. 움직이는 속도가 빠르지는 않지만 한번 사람의 피를 흡혈하면 1년간 아무것도 먹지않고 그곳에 머물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방역이 필요한 해충입니다.

좀벌레(Silverfish)는 전자파 벌레퇴치기로는 퇴치가 어렵습니다. 제가 벌레가 문제인 현장에서 확인하며 또는 페스트 콘트롤 협회의 교육을 가더라도 그 효과에 대해 검증된 자료를 보지 못했고, 그 사용 또한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는 실정입니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전화주거나, 3230 Steve Reynolds Blvd., Suite 211, Duluth, GA 30096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678-704-3349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삶과 생각]  고 이순재 원로 국민배우
[삶과 생각] 고 이순재 원로 국민배우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난날 연기생활을 함께 했던 이순재 선배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머나먼 미국 애틀랜타에서 살고 있는 나는 고인의 명복이나 빌

[추억의 아름다운 시] 향수

정지용 시인​넓은 벌 동쪽 끝으로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얼룩백이 황소가해설피(해질 무렵)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질화로에 재

[수필] 편지 한 장의 미학
[수필] 편지 한 장의 미학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샬럿에 사는 친구가 보낸 소포가 도착했다. 상자를 열어보니 공기 포장지로 꽁꽁 싸맨 유리병 속 생강 레몬차, 일회용 팩에 담긴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파트 D 약값 절약 전략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파트 D 약값 절약 전략

최선호 보험전문인  메디케어 파트 D는 처방약 보험으로, 오리지널 메디케어 가입자나 일부 어드밴티지 플랜 이용자가 별도로 가입해 약값을 보장받는 제도다. 그러나 약값은 플랜에 따라

[애틀랜타 칼럼] 내 탓이라고 말하라

이용희 목사 우리가 일을 하다가 어떤 실수를 저질렸을 때 간혹 구실을 들어 변명하는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서는 어떤 관용이나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7편 : 자선 기부 (Charitable Contribution) 소득공제, 어떻게 변경되나
[박영권의 CPA코너] 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 새로운 세법 풀이 제17편 : 자선 기부 (Charitable Contribution) 소득공제, 어떻게 변경되나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2026년부터 자선기부 공제방식이 크게 달라진다. 표준공제를 적용하는 납세자도 일정 한도 내 현금 기부에 대해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고,

[법률칼럼] 영주권·비자 거절이 곧바로 추방 절차가 되는 시대

케빈 김 법무사 2025년 들어 USCIS의 정책 기조가 완전히 바뀌었다. 과거에는 영주권이나 비자 신청이 거절되더라도 일정 기간 재신청을 고민하거나, 자진 출국을 준비할 수 있는

[행복한 아침]   안녕 11월이여

김 정자(시인 수필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다 품고 있는 11월 끝자락이다. 가을이라 하기에는 늦은 감이 있고 겨울이라 하기에는 어찌 이른 듯, 가을과 겨울이 맞

[한방 건강 칼럼]  테니스 엘보(Tennis Elbow)의 한방치료
[한방 건강 칼럼] 테니스 엘보(Tennis Elbow)의 한방치료

최희정 (동의한의원 원장) Q:  몇 주 전부터 오른쪽 바깥쪽 팔꿈치가 아프기 시작했는데 왜 그럴까요?A:  팔꿈치에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팔꿈치 바깥쪽이

[신앙칼럼] 삶의 핵심(The Core Of Life, 마가복음Mark 8:27-30)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 질문은 추수감사절, 성탄절을 맞이하고 있는 현하, 감사와 성탄의 주인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직접 하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