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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첫눈이 내리면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01-14 17:45:05

시, 문학회, 장붕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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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우 장 붕 익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어제는 낙엽이 딩굴더니만 

오늘은 첫눈이 내려 

그대 생각이 난다 

 

첫눈을 맞으면 

그대 만날 수 있을까 하여

그 오솔길 거닐다 보면

눈꽃은 어깨위에 내려 

오래오래 쉬겠끔 

발걸음을 멈추었다 

 

눈물에 젖어 

가슴에 스며드는 사랑

집에 품고 와

따스하게 데우노라면 

그대 가슴 맥박 쳐 오네

실내등은 다 끄고 

외등 모두 다 켜놓고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으면서 

커피잔을 앞에 놓았다 

 

그대 그린

마음 위에

커피 향내 스며든다 

눈꽃천사 되어- - -

 

 

장붕익
장붕익

- 1941년 대구 출생

- 1959년 성균관대학교 경제확과

- 1967년 영남대학교 경영 대학원

- 1978년 도미

- 1982년 세탁소 운영

- 1984년 애틀랜타 테니스협회장

- 2022년 애틀랜타 문학회 시부문 최우수상 수상

- 현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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