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인사이드] 연말은 자기 성찰의 시간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12-05 17:14:40

인사이드,여주영, 뉴욕한국일보 고문, 연말은 자기 성찰의 시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 해가 저물어가네/ 후회와 반성의 시간속에/ 지나간 날들을 되돌아보며/ 어리석음과 실수를 떠올리네/ 그러나 깨달음의 빛이 스며들어/ 나를 성장시키고 변화하게 하네/ 어제의 나를 넘어서기 위한 다짐/ 새로운 길로 나아가리라/ 감사의 마음으로 채워진 하루들/ 작은 순간들의 소중함을 깨닫고/ 사랑과 우정을 나눈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 전하네/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희망의 불씨를 가슴에 품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한 발걸음/ 연말의 성찰로 다짐하네

한 무명의 시인이 쓴 평범한 시지만 연말의 기분과 감정을 그대로 표현한 것 같아 한번 올려 보았다. 한기가 가슴을 파고드는 추운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한 해가 마감된다. 이 때가 되면 인간은 누구나 지나간 날들을 돌아보며 자기 성찰과 깨달음의 시간을 갖게 된다. 무엇을 어떻게 했는가 생각하며 오늘에 있음을 감사하면서 잘 잘못이 없는 가 돌아보는 시기가 연말이다.

우리는 새해 첫 출발을 하면서 크고 작은 계획들을 세웠다. 그러나 지나고 보면 이루어진 것이 별로 없고 실수를 하고 잘못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그렇다고 후회하고 잘못했다 한탄하기보다는 잘했든 잘못했든 이제껏 살아온 날들을 고마워하며 앞으로 더 잘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한 해 끝자락에 오게 되면 1년간 지나오면서 한 경험과 성취, 실패와 교훈들이 머릿속을 맴돌기 시작한다. 이 시기는 단순히 새로운 해를 맞기 위한 준비기간이기보다는 자기 성찰의 중요한 시간이다.자기 성찰이란 자신의 삶을 깊이있게; 들여다보고, 현재의 나를 만든 지나간 모든 선택과 행동들을 다시 평가해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시간을 갖다 보면 자신의 성장과 변화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한 계획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이해인 수녀는 연말에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강조하며 한해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자신을 힘들게 했던 모든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감사카드 한 장이라도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시간을 한해의 말미라고 하였다.

나의 올 한 해는 어땠을까? 계획대로 잘 살아왔을까? 아마 예상치 못한 일들도 꽤 많았을 것이다. 많은 이들이 팬데믹이라는 충격의 여파속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기 위해 많이들 애를 썼을 것이다. 직장에서의 성취, 가족과의 시간, 나 스스로의 도전과 목표 등 다양한 것들이 우리들의 오늘을 만들고 성장 발전시키지 않았을까.

이런 모든 것들을 통해 과연 나는 어떤 교훈을 얻었을까. 내가 잘 살아왔는지 아닌지, 또 무엇을 잘못했으며, 나를 이 자리에 오게 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봐야 할 시간이 연말이다. 영국의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는 “자기 성찰은 진정한 지혜의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이 명언은 우리에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진정한 변화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용기를 갖게 한다. 한 해 말미는 또 감사를 느끼고 표현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올 한해동안 나를 지탱해준 가족과 지인들, 나를 응원해준 사람들, 그리고 크고 작은 성취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 시기가 연말이다.

감사는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더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한다. 감사는 과거를 존중하고, 오늘을 조금 더 살만하게 만들며 미래를 위한 길을 열어준다는 어느 시인의 말도 있다. 감사의 힘과 크기가 어느 정도인가를 가늠하게 하는 말이다.

한 해 끝무렵에 와서 보면 대부분 반성과 아쉬움, 후회가 가득하다.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누구나 자신의 행적을 돌아보게 된다. 연말은 내가 바르게 살아왔는지, 무엇을 잘했고 잘못했는지 스스로에게 묻고 또 묻는 시간이 돼야 한다.

자기 성찰과 감사, 그리고 반성과 새로운 각성을 하게 되면, 한 해 말미를 더 풍요하게 보내고 새해를 밝고 힘차게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주영 뉴욕한국일보 고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률칼럼] 7월 10일부터 시행되는 USCIS의 신청서 형식 심사 강화, 작은 실수가 신청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다

[신앙칼럼] 예수 그리스도의 신 출애굽기(The New Exodus of Jesus Christ, 이사야Isaiah 40:1-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하나님 사랑의 완결판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뜻하는 최고의 언어는 ‘헤세드(인애)’이며, 이 헤세드의 정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잊혀가는 6, 25 한국 전쟁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잊혀가는 6, 25 한국 전쟁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지난 6월 25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6, 25 한국 전쟁 76주년 추념(모) 행사가 있었다. 주체는 애틀랜타 한인회 유진철 회장과 예비역 기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3)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3)

여성의 긴 노후, 쇼셜시큐리티를 더 깊이 알아야 합니다오래 사는 삶일수록 기록과 선택이 더 중요합니다  천경태 (금융전문가)   공식 발표일: 2026년 3월 23일 / 자료 출처

[삶과 생각] 끝없는 배움의 여정
[삶과 생각] 끝없는 배움의 여정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어느 날 예고 없이 태어나 예고 없이 떠나는 것이 생명체들의 숙명이다.  사는 동안 어떻게 살다가 어떻게 가느냐 그것이 문제다.  잘

[내 마음의 시] 장미국수버섯

배형준 시인(소들녘  대표)                                                    찜통 더위에는시원한 국수만 한 것이 없지삼 십여 년 냉면사리

[수필]  찌그러진 소묘
[수필] 찌그러진 소묘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데생 클래스에서 강사님이 회원들에게 그림 한 장을 들어 보여주었다. 전 권사님이 그려낸 핸드 그라인더 소묘였다. 그 그림은 한마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중고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새것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 중고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새것 가격으로 보상받을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세상에 있는 대부분의 물건은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떨어진다. 새 자동차를 사서 차고를 나오는 순간 가격이 내려간다는 말도 있을 정도다. 텔레비전, 냉장고, 가구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2)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12)

2032년, 정말 쇼셜시큐리티가 사라질까요?2026 신탁기금 보고서가 우리에게 보내는 진짜 메시지 천경태 (금융전문가)  공식 발표일: 2026년 6월: 자료 출처: 2026 So

[애틀랜타 칼럼] 관심의 힘

이용희 목사 세상에는 상대방의 관심을 끌기 위한 노력에 빠진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인간의 본성이 상대방 보다는 자신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간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