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애틀랜타칼럼] 남성의 신화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12-02 08:22:10

애틀랜타칼럼,이용희 목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용희 목사

 

중년기를 거치면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남성들입니다. 왜냐하면 남성에게는 자기 자신대해서 오해하고 있는 몇 가지 중요한 신화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중년기의 남성을 더 힘들고 피곤하게 만듭니다. 요즘 “고개숙인 중년” “고개숙인 아버지”와 같은 표현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는 남성 자신이 스스로를 오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신화는 남성의 이미지를 강함에 있다는 것입니다. 여성들뿐 아니라 남성 자신도 남성의 남성다움은 강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어렸을 때부터 우리가 그렇게 교육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회가 우리에게 그렇게 가르쳐 왔습니다. 남성의 영웅과 심벌은 강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강한 남자가 되기 위해 어려서부터 운동도 하고 유도, 권투, 호신술과 태권도도 배우게 된 것입니다. 여성도 이런 남성들을 좋아 합니다. 물론 건강하고 강해지려는 그 자체는 나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강한 것만 남성다움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 입니다. 남성들 스스로도 이런 이미지를 자신의 이미지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남성들은 자기 안에 있는 연약함을 계속 억압합니다. 연약한 모습을 숨기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남성의 삶을 어렵게 만듭니다. 잠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부 생활에서도 남성들은 자신이 무한한 능력을 가진 정복자인 것으로 착각하는데 이것을 “변강쇠 콤플렉스”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되면 자신도 힘들 뿐 아니라 아내와 주변 사람들도 모두 힘들게 됩니다.  우리는 진정한 남성다움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인식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서 남성다움의 최고 표본을 찾는다면 누구입니까? 예수님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자기 자신에 관해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에수님이 가장 남성다운 남성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남성이 온유하고 겸손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강함이라는 이미지 속에 온유나 겸손의 덕을 같이 포함시키지 못합니다. 그래서 부인과의 관계에서도 남자는 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부인이 남편에게 원하는 것은 성생활에서도 성 그 자체가 아닙니다. 심리학자들은 여성들이 따뜻함과 가까움을 원하는 것이지 성생활 자체를 즐거워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부드러움과 인격적인 접근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없이 내가 얼마나 강한지 증명하라고 하기 때문에 부부 생활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버지들은 자녀가 자신의 문제를 말할 수 있는 상담자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는 도무지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말하는 자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한 아들들 이라는 무서운 병 중의 하나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동성연애입니다. 동성연애자의 95% 이상은 아버지의 따뜻한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들 입니다. 그들은 아버지의 사랑을 다른 방법으로 찾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남성이 강해야 한다는 이 신화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성경적인 강함은 세상이 요구하는 그런 강함이 아니라 온유하고 겸손할 수 있는 따뜻한 강함입니다. 자유하기를 원하십니까? 진정한 강함은 부드러울 수 있는 강함이라는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행복한  아침]  어른  다움의 서사

김 정자(시인 수필가)     나이가 들어간다는 말은 내 보이기 싫은 것들이 늘어난다는 말과 동의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름살, 흰머리, 아집, 애착이 은근히 자리 잡기 시작하

[신앙칼럼] 다볼산의 기적 예수 (The Miracle of Mount Tabor, Jesus : 마태복음Matthew 17:1~1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1. [도입] 붉은 흙 위에 울리는 나지막한 음성앨라배마의 뜨거운 태양 아래, 버려진 돌조각들로 평생 기도의 정원(아베 마리아 그로토)을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삶의 균형을 찾는 지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삶의 균형을 찾는 지혜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삶의 균형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라는 물음에 앞서 삶의 모든 영역에 불균형으로 질서가 없음을 경험한다. 인간관계의 불협화음에서 파생되는 무질서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9)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9)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과다지급금 회수, 당신의 ‘작은 실수’를 대하는 쇼셜시큐리티의 변화” 천경태 (금융전문가)  공식 발표일: 2026년 5월 11일 (자료 출처: SSA 감사

[삶과 생각] 소아암 병동의 아이들!
[삶과 생각] 소아암 병동의 아이들!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에모리 의과대학 종신 명예교수이자 소아암 전문 의학박사인 문학평론가 아혜 김태형 시인의 글을 읽고 고약한 소아암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추억의 아름다운 시] 밤의 이야기

조병화 고독하다는 건아직도 나에게 소망이 남아 있다는 거다소망이 남아 있다는 건아직도 나에게 삶이 남아 있다는 거다삶이 남아 있다는 건아직도 나에게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거다그리움

[수필] 묵묵히 곁을 지키는 일
[수필] 묵묵히 곁을 지키는 일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칠십 대 초반의 한 할머니가 남편을 여의었다. 지금까지 전기요금 내는 일조차 손수 해본 적이 없던 할머니는 매일 아침 남편의 묘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의 Personal Property란 무엇인가?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의 Personal Property란 무엇인가?

최선호 보험전문인 ‘세간살이’라는 말은 집안에서 사용하는 온갖 물건을 뜻한다. 냉장고, 세탁기, 소파, 침대, TV 같은 큰 물건부터 옷, 그릇, 컴퓨터, 전자제품까지 모두 포함된

[애틀랜타 칼럼] 용서의 힘

이용희 목사 “너의 원수로 인하여 난로의 불을 뜨겁게 지피지 말라. 오히려 그 불이 너 자신을 불태울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말입니다.분노하는 사람은 그 분노로 인하여 자신을 잃을

[박영권의 CPA코너] 투자금인가, 빌려준 돈인가?(세법과 회계 기준에서 바라본 동업 자금의 성격)
[박영권의 CPA코너] 투자금인가, 빌려준 돈인가?(세법과 회계 기준에서 바라본 동업 자금의 성격)

박영권 공인회계사 CPA, MBA 미국 한인사회에서는 가족이나 지인끼리 사업을 시작하면서 계약서 없이 자금이 오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사업이 예상과 달리 진행되거나 상황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