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맘’서 성품세미나 개최
전문가 이영숙 박사 초청, 귀넷청사서
조아맘(조지아아틀란타맘·회장 김연진)이 지난 6일 금요일 저녁 7시 로렌스빌 소재 귀넷카운티 청사에서 ‘성품세미나’를 개최했다.
조아맘 소개 및 운영진 인사, 후원업체 안내, 귀넷의장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의장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니콜 헨드릭슨 의장은 환영사에서 “가장 강력한 힘은 가족이다. 그 구성원이 중요하다. 아이들에게 행해지는 모든 교육이 커뮤니티를 가장 건강하게 만든다. 이런 뜻깊은 일을 하는 조아맘을 응원한다”고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맷 리브스 주하원의원은 이영숙 박사에게 귀넷 카운티 특별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 맷 리브스 의원은 "오늘 조지아 한인 엄마들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곳에서 인성교육 강의를 실시하는 이영숙 박사님을 기리기 위해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성품세미나' 강사 이영숙 박사는 "성품이란 한 사람의 생각, 감정, 행동의 표현”이라며 “유아 교육이 가장 효과적이고 부모들의 삶까지 연결된다”고 전했다.
이 박사는 “성품은 추상적이지 않다. 감정이 잘 성장하지 못한 결과다. 성품의 문제는 심각하다.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해 생겨나는 결과다”라며 “좋은 성품이라는 정의를 내려야 교육이 된다. 어려운 상황이나 위기 갈등속에서 위기를 해결하는 능력으로 더 좋은 생각, 더 좋은 감정, 더 좋은 행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라고 말했다.
자녀들에게 좋은 성품을 주기 위해 어떤 성품이 되어야 할까? 성품은 관계를 맺기 시작할 때 관계에서 빛을 발한다. 좋은 성품의 시작은 말로부터 시작되며, 아이를 고치는 것보다 어른을 고치는 게 더 빠르므로 부모가 먼저 결단해서 내가 먼저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 인지 능력과, 분별력, 창의성 등 경청하고 순종하며 감사하고 배려하는 태도와 인내, 지혜, 책임감, 정직, 절제, 지혜 등의 성품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 박사는 좋은 나무 성품학교의 '12성품교육’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가게 만들기 위해 좋은 가치관을 심어줘야 한다”며 “창의성이란 모든 상황과 행동을 새롭게 시작한다. 성품 칭찬법을 배워 자녀의 책임감을 칭찬하고 아이가 비교 당하는 경험이 없도록 자존감을 높여주기 권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쁨이란, 어려운 형편과 상황속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마음을 유지하는 태도이며, 아이들이 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고 즐거워하며, 행복한 성취가 되도록 열매를 맺게 부모가 도와줘야 한다”고 강의했다.
이날 무료 기질 테스트를 실시, 즉석에서 결과를 평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박사는 “타고난 기질을 이해해야 기질에 맞는 자녀 교육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인생을 도약할 수 있는 완벽한 삶이란 있을 수 없다. 성품은 경험에서 오는 추억이니 성품이 치유되어야 변화하고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행복한 추억과 경험을 많이 만들어주는 부모로 성장해 나가갈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진 회장은 “이번 성품교육이 조아맘 회원들의 아이들이 올바른 성품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이의 기질에 맞는 육아 교육 방법에 대해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셀린 정 부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모든 조아맘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도움주신 WnB Factory, Kim&Park 변호사, 강창석내과, 카페블루, 켈리최부동산, 한국일보, 코리안페스티벌 재단 등 스폰서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영숙 박사는 미주 좋은나무 성품 학교 법인 '굿트리USA'의 대표이자 좋은성품선교회 대표 목사, 좋은나무기독 이사장, 아주대 특수교육과 교수를 역임, 부모와 교사, 목회자를 위한 성품세미나와 성품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저서로는 '꿈꾸는 돌멩이' '12성품론' '여성 행복을 배우다' '성품 대화법' '성품 훈계법' '성품 이노베이션' '성품놀이' '성품 리더십교육’ 외 다수이다.
한편, 조아맘은 애틀랜타 한인 엄마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공개 채팅방으로 시작해 비영리단체를 설립하고 젊은 엄마들을 대상으로 카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하며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서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단체로, 현재 500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조아맘 단체는 한 달에 한 번씩 정기모임을 갖고 조지아에서 살아가는 생활정보 및 육아팁 교육정보, 음식점 정보들을 다양한 루트로 공유한다. 제인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