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60% 대졸···포브스 발표
애틀랜타가 전국에서 가장 교육수준이 높은 도시로 선정됐다.
‘포브스 어드바이저’지는 3일 전국 100개 도시를 대상을 주민들의 교육수준을 평가한 뒤 순위를 매겨 그 결과를 발표했다.
포브스는 이번 평가를 위해 주민들의 대학 졸업자 비율 외에 고등학교 중퇴율과 성별 인종별 학위 취득 격차, 대학원 학위 취득 및 컬리지 졸업자 비율 등도 고려했다.
평가 결과 1위에 오른 애틀랜타는 25세 이상 주민의 약 60%가 학사 학위를, 27%가 석사학위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조사 대상 도시 중 각각 여섯번째와 네번째로 높은 순위다. 또 18세 이상 주민 중 고등학교를 중퇴한 비율은 5.8%에 불과했고 2년제 준학사 취득 비율은 13.8%였다. 이외에도 학사 학위 취득율 기준 인종간 격차는 -22.3%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애틀랜타에 이어 버지니아 앨링턴이 2위로 평가됐고 이어 플로리다 성 피터스버그, 텍사스 샌 안토니오, 캘리포니아 샌디애고 순을 기록했다.
이 중 앨링턴은 주민의 78%가 학사학위를, 43%가 석사학위를 소유한 것으로 조사돼 이 부분에서 조사대상 도시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