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일부 교인 구약 내용 잘 기억 못해

미국뉴스 | 종교 | 2024-08-20 08:24:55

일부 교인, 구약 내용, 기억 못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모세·노아의 방주·다윗과 골리앗’ 많이 알려진 성경 이야기

 

 

 소수지만 일부 개신교인은 구약과 신약 내용을 헷갈린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대해 조사 기관 측은 성경을 자주 읽지 않고 남을 통해 내용을 듣다 보면 이런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소수지만 일부 개신교인은 구약과 신약 내용을 헷갈린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에 대해 조사 기관 측은 성경을 자주 읽지 않고 남을 통해 내용을 듣다 보면 이런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성경 이야기들이 있다.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던 노아의 방주, 다윗과 골리앗, 모세의 출애굽기 등이 대표적이다. 모두 구약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인데 일부 교인은 구약과 신약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진 구약 이야기를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독교계 여론 조사 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지난해 개신교인 1,008명을 대상으로 구약에 대한 이해도를 묻는 설문 조사를 벌였다. 조사에서 개신교인들이 잘 알고 있는 구약 내용 중에는 모세와 출애굽기, 노아의 방주, 창세기, 다윗과 골리앗, 아담과 이브, 욥의 고난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룻, 요셉, 요나, 다니엘, 에스더, 가인과 아벨, 아브라함, 삼손 등의 성경 인물에 관한 이야기를 알고 있다는 교인도 많았다.

 

그런데 구약 내용을 단순히 알고 있는 것과 내용을 정확히 기억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교인이 안다고 한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기억하는 교인이 약 82%인 반면 나머지는 대략적인 내용만 기억하고 전혀 모른다는 교인도 약1% 였다.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기억한다는 교인 중에서도 약 43%는 일부 내용을 잘못 이해하고 있을 수 있다고 시인했다.

 

노아의 방주와 함께 가장 많이 알려진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를 기억한다는 교인도 많았다. 교인 중 약 74%가 다윗과 골리앗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고 이중 전체 이야기를 정확히 말할 수 있다는 교인은 약 34%였다. 반면 교인 중 약 23%는 일부 이야기만 기억난다고 답했고 전혀 모른다는 교인도 3%였다.

 

이번 조사에서 구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교인도 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약 중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를 말해달라는 질문에 교인 중 약 80% 구약에 나오는 이야기를 제대로 꼽은 반면 약 11%에 해당하는 교인은 신약에 나오는 이야기를 골랐다. 구약의 내용을 모른다는 교인도 7%였다.

 

라이프웨이 리서치 측은 이에 대해 “성경을 읽으면서도 성경의 순서를 모르거나 구약과 신약의 차이를 모르는 교인이 약 20%”라며 “성경을 덜 읽거나 타인을 통해 성경 지식을 얻다 보면 구약과 신약을 헷갈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복음주의 교인, 예배에 자주 출석하는 교인, 대형 교회 출석 교인일수록 성경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 반면 루터교단 소속 교인의 경우 자신의 성경 내용에 대한 기억에 가장 낮은 자신감을 보였다. 로마의 전설 중 로물루스와 레무스에 관한 전설이 유명하다. 이들은 쌍둥이 형제로 이중 로물루스는 로마의 건국자이자 초대 왕이라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성경과 전혀 상관없는 전설임에도 불구하고 개신교인 10명 중 1명꼴로 이 전설이 성경에 나온다는 엉뚱한 답변을 했다.

 

<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올 여름 집 팔 계획이라면… 지금 꽃부터 심어야
올 여름 집 팔 계획이라면… 지금 꽃부터 심어야

커브어필 확 바꿔줄 여름 꽃피튜니아·임파티엔스·빈카 백일홍·금어초·헬리오트로프 올 여름에 집을 팔 계획이라면 앞마당에 여름 꽃을 적절히 심는 것만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l

“모기지 대출 거절됐습니다”… 간편 송금이 원인일 수도
“모기지 대출 거절됐습니다”… 간편 송금이 원인일 수도

가족 지원금도 심사 반영반복 송금은 부채로 의심다운페이 출처 입증 필수  모기지 대출을 신청할 때, 벤모나 젤을 통한 비공식적인 자금 이동이 대출 심사 과정에서는 영향을 미칠 수

김치부터 커피까지… 발효식품이 몸에 좋은 이유
김치부터 커피까지… 발효식품이 몸에 좋은 이유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요거트·초콜릿 등 프로바이오틱스·폴리페놀 풍부염증 감소·혈당 조절·장내 미생물 다양성 증가 효과전문가들“하루 1~3회 다양한 발효식품 섭취 권

“112도까지 올라”… 그랜드캐니언서 등산객 3명 열사병 사망
“112도까지 올라”… 그랜드캐니언서 등산객 3명 열사병 사망

미국의 대표적인 국립공원 그랜드 캐니언에서 일주일 사이 등산객 3명이 열사병으로 숨졌다.20일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청(NPS)은 최근 그랜드 캐니언에

노년 근감소증, 막을 수 있다… 효과적 운동법 4가지
노년 근감소증, 막을 수 있다… 효과적 운동법 4가지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40대부터 근육 감소… 건강수명 좌우 핵심변수주 2~4회 근력운동·충분한 단백질·회복 관리“ 운동 효과 없다”는 생각 위험… 80대도 가

“조력 자살은 선한 행위 아니다”… 다양한 결의안 통과
“조력 자살은 선한 행위 아니다”… 다양한 결의안 통과

■ 남침례교 연차총회목사·장로·감독 직분은 남성만반유대주의적‘편견·폭력’규탄 미국 최대 개신교단 남침례교가 지난 1일 열린 연차총회에서 조력 바살 반대, 반대유대주의 반대 등 다양

AI 성경 이해에 도움 안 된다…활용에 회의적

‘설교 준비·해석’에 ‘신중론’ 미국인들은 ‘인공지능’(AI)이 신앙 영역에 활용되는 것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목회자가 설교 준비에 AI를 사용하는 것에

시도때도 없이 ‘심쿵’… 방치했다가 돌연사할 수도
시도때도 없이 ‘심쿵’… 방치했다가 돌연사할 수도

■ 심재민 고려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전기자극 형성·전달 과정 문제로 심장 리듬 변화두근거림·흉통 반복… 어지럼증·호흡곤란 등 동반심방세동 방치 땐 혈전 유발해 뇌졸중 위험 높아

“자주 먹었더니 꿀잠 자고 염증 확 사라졌다”… 한의사도 극찬한 제철 맞은 ‘체리’
“자주 먹었더니 꿀잠 자고 염증 확 사라졌다”… 한의사도 극찬한 제철 맞은 ‘체리’

<사진=Shutterstock> 5~7월이 제철인 체리를 먹으면 염증이나 통풍 증상이 완화되고 혈당 관리나 수면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비싸도 지갑 연다”… 소비지출, 인플레이션에도 ‘견조’
“비싸도 지갑 연다”… 소비지출, 인플레이션에도 ‘견조’

‘세금 환급·주식 시장’덕지출 유지 위해 저축 줄여 필수 지출 위한 카드 사용↑ 경제 체감 심리 크게 악화  고물가 속에서도 소비자 지출은 견조하지만, 일부 가구는 저축을 줄이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