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운전자 친 혐의 받아
열렬한 트럼프 후보 지지자
캅카운티를 대표하는 데반 시보(Devan Seabaugh, 사진) 공화당 주하원의원이 음주운전 중 자전거 운전자를 친 혐의로 8일 밤 체포됐다.
시보는 애틀랜타 다운타운 그랜트 파크 내 자전거 차선을 침범해 운행하던 자전거 운전자를 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지아주 패트롤 음주운전 태스크포스 팀은 오후 9시경 현장에 출동해 시보 의원을 체포하고 애틀랜타시 구치소에 그를 수감했다.
목격자들은 시보 의원이 수갑을 찬 채 서있는 모습과 넘어진 자전거가 바퀴가 휜 채로 있는 모습을 담아 유포했다. 자전거 운전자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열열한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인 시보는 2021년 7월 특별선거를 통해 주하원 34지역구(마리에타, 케네소)에서 당선됐으며, 주하원 교통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선거에서 민주당의 칼 할레고스 후보와 격돌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