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 동남부 ‘데비’ 피해  속출

지역뉴스 | 사회 | 2024-08-06 10:14:25

열대성 폭풍, 데비, 조지아 동남부, 국립허리케인센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기록적 폭우 ∙ 수만가구 정전

발도스타 인근지역 1명 사망

 

열대성 폭풍으로 세력에 약화된 데비가 6일 오전 현재 조지아 동남부 지역 해안가에 머물면서 이 지역에서 기록적인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국립허리케인 센터(NHC)는 6일 데비가 플로리다 북부에서 조지아 동남부를 거쳐 노스캐롤라이나 동남 해안을 따라 엄청난의 양의 비를 몰고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NHC는 또 이 지역에 폭풍해일 경고도 발령했다. 

NHC에 따르면 데비는 시속 7마일의  속도로 천천히 이동함에 따라 조지아 동남부 및 노스 캐롤라이나 일부지역에는 9일인 금요일까지 10인치에서 최대 20인치에 이르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데비로 인해 6일 오전 현재까지 조지아 1명 포함 모두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5명의 사망자는 모두 플로리다에서 발생했다. 

조지아에서는 5일 오후 3시 40분께 발도스타 북쪽 40마일 정도 떨어진 몰트리에 있는 한 주택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집안에 있던 19세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데비로 인한 폭우로 6일 오전 현재 조지아파워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가구 중 1만6,000여 가구가 정전상태이며 EMCs 고객 3만3,000여 가구도 역시 전기가 끊긴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가 끊긴 지역은 대부분 발도스타에서 세인트 사이먼스 아일랜드에 이르는 지역이다.

한편 항공편은 전날인 5일보다는 상황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일부 항공편이 취소됐다. 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찰스턴 지역40여편, 사바나 지역 30여편, 샬롯 지역 20여편의 항공이 취소됐다.

<이필립 기자>

 

 

5일 사바나 시내 도로에서 물에 잠겨 시동이 꺼진 차를 한 주민이 밀고 있다, <사진=GPB 화면 캡쳐>
5일 사바나 시내 도로에서 물에 잠겨 시동이 꺼진 차를 한 주민이 밀고 있다, <사진=GPB 화면 캡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중식 회장, 미션 아가페에 후원금 지원
조중식 회장, 미션 아가페에 후원금 지원

1만 달러 후원금 지원 대통령 평생 공로상 전달  5일 도라빌에 위치한 강남일식에서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은 미션 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에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폭탄위협 소동으로 얼룩진 조지아 투표
폭탄위협 소동으로 얼룩진 조지아 투표

귀넷 등 주 전역 최소 12곳서 FBI “배후에 러시아 가능성” 47대  대통령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5일 전국에서 시작된 가운데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에서는 다수의 투표소에서

'해리스냐 트럼프냐'…전국서 투표 순조롭게 진행

동부시간 오후 6시부터 개표 시작당선 확정엔 시간 걸릴 듯연방 상원·하원 선거도 같이 진행 미국의 47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선거가 5일오전 대다수의 주에서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

미국 임산부 마리화나 사용 증가
미국 임산부 마리화나 사용 증가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 사용에 영향 미쳐 조지아 대학교 연구진이 미국 내 임산부의 마리화나 사용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4,338명의 임산부에게

대규모 원숭이 사육시설 놓고 주정부 '오락가락'
대규모 원숭이 사육시설 놓고 주정부 '오락가락'

3억달러 채권발행 지원 결정 주민∙지역정부 반발 심하자몇주뒤 법원에 다시 취소요청 조지아 주정부가 대규모 원숭이 사육시설 지원을 놓고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31일 조

기아,'캠핑 최적' 콘셉트카 EV9어드벤처·PV5위켄더 공개
기아,'캠핑 최적' 콘셉트카 EV9어드벤처·PV5위켄더 공개

라스베이거스 세계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SEMA 2024' 참가기아가 공개한 EV9 어드벤처 콘셉트(오른쪽)와 PV5 위켄더 콘셉트(왼쪽)[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홈디포 공동 창업주  버니 마커스 사망
홈디포 공동 창업주  버니 마커스 사망

4일 플로리다 자택서 숨져가난한 유대인 이민자 아들애틀랜타에 첫 홈디포 매장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홈디포의 공동 창업주 버니 마커스가 향년 95세의 일기로 사망했다.마커스

남편 살해 뒤 시신 불태운 여성에 유죄 평결
남편 살해 뒤 시신 불태운 여성에 유죄 평결

체로키 카운티 배심원단 사건 발생 6년만에 평결불륜남에 범행고백 덜미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불에 태워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에게 사건 발생 6년 만에 유죄 평결이 내

〈애틀랜타 투표상황  실시간 문자 중계〉  귀넷 투표소에도 폭탄 위협 신고
〈애틀랜타 투표상황 실시간 문자 중계〉 귀넷 투표소에도 폭탄 위협 신고

투표자 70만명 넘어 오후 5시 8분: 투표자수 80만 넘어.  라펜스퍼거 장관 최종 투표자수 110만명,  누적 투표자수 520만명 예상. 오후 3시:연빙수사국(FBI)은 조지아

〈한인타운 동정〉 조지아 센추럴 대학교 커피 전문과정 개강
〈한인타운 동정〉 조지아 센추럴 대학교 커피 전문과정 개강

조지아 센추럴 대학교 커피 전문과정 개강조지아 센추럴 대학교가 GCU 인증 커피과정을 4일 개강했다. 강의는 취미에서 창업까지 전문성을 다루며, 한국어로 편안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