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유와 번영은 참전용사 덕분"
신상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장이 21-24일 애틀랜타를 방문한 가운데 신 회장은 23일 저녁 둘루스 웨스틴 애틀랜타 귀넷 호텔에서 애틀랜타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만찬을 개최했다.
한국전 참전용사,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 장경섭 회장 등 관계자, 조지아 정치계 인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만찬에서 장경섭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애틀랜타를 방문한 신상태 회장의 애틀랜타 방문을 환영한다”며 “한국전 참전용사들에 대해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저희 남부지회도 참전용사 및 미 재향군인 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다리를 놓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상태 회장은 “6.25 전쟁 당시 미국의 참전 덕분에 대한민국은 자유와 민주주의, 번영을 누릴 수 있었다”며 “한미 양국의 동맹은 군사동맹에서 경제, 과학, 기술 등을 포함한 가치동맹으로 전략적 동맹관계로 공고하게 나아가야 하며 이 모든 일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며, 저희는 이들에게 최선의 예우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한국전 참전용사 울프강 이리쉬, 남부지회 정용선 구석고문, 박효은 자문위원장, 정두성 전 회장, 맷 리브스 주하원의원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브랜든 비치 주상원의원, 맷 리비스 주하원의원은 신상태 회장과 최재선 애틀랜타총영사관 부총영사에게 조지아주 명예시민증서를 전달했다.
이어 서상표 주애틀랜타 총영사, 그렉 휘트록 둘루스 시장, 미 재향군 단체 대표들의 축사가 있었다.
엘리 김 양의 바이올린 축하연주에 이어 윤도기 목사의 기도로 만찬이 시작됐다.
장경섭 회장은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사무총장에 남미셸, 사무부총장에 송지영, 미군협력부장에 배준호 씨를 각각 임명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