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관세 인상해 세수 증가…미국민 일자리 우대”

미국뉴스 | 기획·특집 | 2024-07-08 09:56:59

도널드 트럼프, 경제정책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도널드 트럼프 후보 경제정책

국내 출생자 일자리 우대

연준 압박해 달러 보호

친환경 사업분야 철수

사회보장연금 현행 유지

 

“인플레이션은 재앙이다. 우리 경제가 지옥으로 가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미국을 죽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성과를 깎아내리기 위해 줄곧 외쳐온 주장이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 1차 TV 대선 토론에서도 어김없이 나왔다. 바이든 정부의 경제 성과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비교할 때 여러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잡히지 않는 인플레이션에 바이든 대통령이 발목을 잡힌 모양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할 경우 인플레이션이 더 악화할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시 예상되는 주요 경제 정책을 요약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 기업이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모든 전기차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중국 전기자 제조업체 BYD 차량이 브라질 수출을 위해 리안윈강 항구에서 선적 대기 중인 모습. [로이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 기업이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모든 전기차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중국 전기자 제조업체 BYD 차량이 브라질 수출을 위해 리안윈강 항구에서 선적 대기 중인 모습. [로이터]

 

 

■높은 관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임기를 무역 분쟁으로 시작한 바 있다. 수입품에 최소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포함, 세계 무역을 미국 경제 중심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 깔려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2018년 멕시코 및 캐나다와 체결한 무역 협정에도 불구하고 중국 기업이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모든 전기차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그는 또 중국에 대한 수입 관세를 60%까지 인상할 것을 제안했는데, ‘연방책임예산위원회’(Committee for a Responsible Federal Budget)에 따르면 이로 인해 정부 수입이 2조 달러 추가 증가할 수 있지만 2026년부터 2035년까지 5조 달러가 넘는 상품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1기 관세 정책 대부분을 유지했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보다 강력한 관세 정책을 예고하고 있다.

 

■대대적 세제 개혁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하원 공화당 의원과의 회의에서 소득세를 통한 세수를 관세로 대체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 같은 세제 개혁안이 미국 경제에 혼란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부유층의 부를 더욱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그는 팁을 받는 근로자 대상 세금 면제안도 제안했다. 라스베이거스 유세 중 나온 제안으로 서비스업 종사자가 많은 네바다주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팁 임금 근로자의 사회보장세나 메디케어 세금을 면제해 주는 것이 골자로 의회 승인이 필요하고 연간 수십억 달러의 세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대기업 임원들과의 비공개회의에서 법인 세율을 현재 21%보다 낮추는 방안은 논의했다. 그는 2017년 법인세를 35%에서 현 수준으로 인하했지만, 당시 15%까지 낮추려고 시도한 바 있다.

 

■서류 미비자 강력 단속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민 규정을 강화하는 것이 미국 경제를 강하게 하는 길이라고 줄곧 강조했다. 이민자들이 미국 출생 국민의 일자리를 빼앗고 임금을 낮추는 원인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민 규정 강화에는 이미 알려진 대로 대규모 추방, 수용소 설치, 국경 장벽 건설 등이 포함된다.

1차 TV 토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창출한 일자리는 불법 이민자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민 단속이 강화될 경우 농업, 건설업 부문의 인력난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임기 초반 여러 항목의 외국인 근로자 입국을 차단하고 영주권 자격도 대폭 축소한 바 있다. 임시 비자 근로자 의존도가 높은 숙박업과 농업 부문 인력난이 우려된다.

 

■친환경 사업 철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임기 중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부과를 추진했다. 산업 르네상스를 일으켜 미국 제조업을 부활시키겠다는 것이 그의 목적이었다. 자동차 제조업체를 포함, 여러 제조업체들은 그의 정책에 반대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여러 경제학자와 초당파 경제 전문가들도 높은 관세가 미국 가구와 사업체의 예산에 부담을 주고 일자리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축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친환경 분야 신규 투자를 지원해 국내 제조업을 부활시키기 위한 바이든 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이다. 트럼프 캠페인은 전기차 보조금 폐지 등을 예로 들었다. 이미 많은 기업이 엄청난 투자금을 쏟아부은 청정에너지 제조업 분야가 위협받을 수 있다.

 

■연준 압박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연방준비제도’(Fed)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적이 여러 차례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준 금리를 충분히 낮추지 않았다는 것이 비난의 이유였다. Fed는 2020년 결국 기준 금리를 0%에 가까운 수준으로 인하했지만,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구 때문이 아니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서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난은 주로 제롬 파월 연준의장에게 집중됐는데 파월 의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명한 인물로 바이든 대통령의 의해 재임명됐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2026년 끝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할 경우 신임 의장은 백악관 정책에 호의적인 인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친트럼프 성향 보수 헤리티지 재단의 보고서 중 Fed 관련 항목은 가격 안정과 완전 고용 달성을 위한 Fed의 ‘이중 임무’(Dual Mandate)를 폐지하고 달러 보호와 인플레이션 제한에 초점을 맞추는 내용이 포함됐다.

 

■사회보장연금 현행 유지

민주, 공화 양당은 사회보장연금 프로그램과 메디케어를 장기적으로 운영하려면 혜택을 줄이고 동시에 세금을 인상하는 등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 하지만 구체적인 시행 방법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사회보장연금과 메디케어 프로그램의 혜택을 삭감하지 말 것을 공화당 의원들에게 촉구한 바 있다.

지난 3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는 “연금 삭감 및 부실 관리 개선 등 연금 관리와 관련해야 할 일이 많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후 트럼프 캠페인은 그의 발언이 연금 낭비와 사기를 방지하는 데 집중해야 함을 강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 성매매 단속...남성 10명 체포
귀넷 성매매 단속...남성 10명 체포

성매매 알선 단속작전 실시 귀넷 카운티 셰리프국이 상업적 성 착취 근절을 위한 잠복 수사를 벌여 남성 10명을 무더기로 체포했다. 이번 단속은 지역사회 내 성매매 수요를 차단하고

오바마케어 보험료 내년에도 14% 폭등 예고
오바마케어 보험료 내년에도 14% 폭등 예고

올해 20% 인상, 250만명 가입자 줄어 오바마케어(ACA) 건강보험 가입자들의 보험료 부담이 내년에도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다. 비영리 의료 연구기관 KFF가 수요일 발표한 분석

한인 베컴 김, 레드 화이트 & 블루 인비테이셔널 우승 쾌거
한인 베컴 김, 레드 화이트 & 블루 인비테이셔널 우승 쾌거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62-73)로 우승US 키즈골프 월드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존스크릭 출신의 12세 한인 골프 유망주 베컴 김(Beckam Kim) 선수가 지난 주말 열린

생태계 심각한 피해 ‘꽃매미’ 조지아 확산
생태계 심각한 피해 ‘꽃매미’ 조지아 확산

복숭아 등 농작물 피해 우려 당국, 발견시 신고∙제거 당부 농작물과 수목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꽃매미(Spotted Lanternfly)가 조지아에서 확산되고 있다.조지아대(UGA

▪11월 조지아 중간선거 전망-연방상원의원 ‘민주 우세’∙ 주지사 ‘박빙’
▪11월 조지아 중간선거 전망-연방상원의원 ‘민주 우세’∙ 주지사 ‘박빙’

여론조사 결과 민주 모두 앞서정치분석기관 “주지사 초접전” 11월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우세를, 주지사 선거에는 민주당 우세 혹은 초접전이 예상된다고 AJC 가

귀넷 로웬단지 위기?  최고책임자 돌연 사임
귀넷 로웬단지 위기? 최고책임자 돌연 사임

재단이사회, 후임자 선정 나서“차질없게 올가을까지 마무리” 조지아판 트라이앵글을 목표로 추진 중인 귀넷 로웬 생명과학 지식단지의 최고책임자가 돌연 사임했다.로웬재단은 8일 재단의

'시원한 웃음으로 무더위 날리세요'
'시원한 웃음으로 무더위 날리세요'

개그맨 이상준 내달 8일 애틀랜타 공연 한국의 인기 개그맨 이상준의 ‘2026 이상준 쇼 45 월드투어’가 내달 8일(토) 애틀랜타에서 개최된다.공연은 이날 오후 7시 둘루스에 위

집 불나서 911 전화했는데 40분 넘게 ‘뚜뚜뚜’
집 불나서 911 전화했는데 40분 넘게 ‘뚜뚜뚜’

디캡 카운티 911늑장대응 심각40초 이상 대기∙연결실패 15% 디캡 카운티 911응급 신고전화 중 상당수가 40초 이상 기다리거나 아예 연결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WSB-TV

H마트, ‘미 최고 신입·초급 근무 기업’ 선정
H마트, ‘미 최고 신입·초급 근무 기업’ 선정

뉴스위크, 수상 기업 발표 근무환경·성장기회·대우 등 전국 신입직원 11만명 조사 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    H 마트가 저명한 뉴스위크가 수여하는 ‘2026 미국 최고의 신입

영주권자 입국심사 강화… 해외 장기체류자 ‘주의보’
영주권자 입국심사 강화… 해외 장기체류자 ‘주의보’

6개월 이상 해외체류 땐추가 심문 가능성 높아져세금보고·W-2·은행계좌 등실질 거주 증빙서류 챙겨야 미국 영주권 소지자가 장기간 해외에 머문 뒤 미국으로 입국할 경우 연방 세관국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