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17표 차 패배 왓킨스 교육위원 재검표 안해

지역뉴스 | 교육 | 2024-06-27 11:41:27

캐런 왓킨스, 귀넷 교육위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예비경선 1위에도 결선서 17표차 패배

 

지난 18일 결선투표에서 불과 17표 차이로 패배한 귀넷카운티 교육위원인 캐런 왓킨스는 당선된 레이첼 스톤을 상대로 재검표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정당 소속이 아닌 이번 경선은 6월 18일 0.5% 미만의 차이인 17표로 결정됐다. 조지아 법에서는 후보자가 마진이 0.5% 이하인 경우 재검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해당 요청은 결과가 인증된 후 영업일 기준 2일 이내에 이루어져야 한다.

현직 귀넷 교육위 부의장인 왓킨스는 지난 2020년에 선출됐으며 오는 12월에 임기가 종료된다. 이번 귀넷 1지구 교육위원 선거는 처음 3명이 출마해 왓킨스가 41%, 스톤이 31%를 득표했으나 결국 결선에서 17표 차이로 희비가 엇갈렸다.

5월 선거에 14만여 유권자 중 1만8.590명이 참여했고, 지난 18일 결선에는 불과 3,719명이 투표에 참여해 극히 미미한 투표율을 보였다. 

왓킨스가 4년 전 출마했을 당시에는 교육위원 후보는 정당 소속에 따른 선거였다. 민주당원인 왓킨스는 59%를 득표해 16년을 교육위원에 재직했던 공화당의 캐롤 보이스를 물리쳤다. 또한 2020년 대선 기간 동안 투표가 이뤄져 9만5천여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귀넷 교육위는 이후 민주당 주도로 바뀌었으나 주의회는 2022년 귀넷을 표적삼아 교육위원 출마자의 당적을 표기하지 않는 초당파적 선거로 법을 바꾸었다. 선거일도 11월이 아닌 5월 프라이머리에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번에 5구역에서 재임에 성공한 태레스 존슨-모건, 스티브 넛센 의장에 더해 이번에 당선된 레이첼 스톤, 스티브 개스퍼가 내년에 교육위원에 합류함에 따라 귀넷 교육위 구도가 달라질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

 

결선에서 17표 차이로 패한 캐런 왓킨스(왼쪽) 교육위원과 승리한 레이첼 스톤 당선자.
결선에서 17표 차이로 패한 캐런 왓킨스(왼쪽) 교육위원과 승리한 레이첼 스톤 당선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경비원이 눈 찢어 모욕"… 사바나 한인 근로자 200여 명, ICE 상대 집단 소송 준비 (영상)
[애틀랜타 뉴스] "경비원이 눈 찢어 모욕"… 사바나 한인 근로자 200여 명, ICE 상대 집단 소송 준비 (영상)

미국 조지아주에서 소셜 시큐리티 연금 인상률이 실질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 은퇴자들의 재정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아틀란타를 중심으로 생활비 급등, 교통 체증 등

조지아주 ‘김치의 날’ 기념  '김치 페스티벌' 개최한다
조지아주 ‘김치의 날’ 기념 '김치 페스티벌' 개최한다

박화자 김치 명인 특별 참석 지도김치 문화 세계화 기여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한민족의 상징이자 유네스코 등재 발효식품인 김치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한인 커뮤

H 마트, ‘익산 농협 생크림 찹쌀떡’ 팝업 스토어 오픈
H 마트, ‘익산 농협 생크림 찹쌀떡’ 팝업 스토어 오픈

“품절대란의 익산 농협 생크림 찹쌀떡을 만나보세요!”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 마트가 ‘익산 농협 생크림 찹쌀떡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이번 팝업 스토어는 조지아 도

메트로 애틀랜타 지난달 집값 소폭 하락
메트로 애틀랜타 지난달 집값 소폭 하락

중간가39만달러…작년 대비2.4%↓“매물 중 절반 가격 내려” 조정론“급락 없다…균형 찾는 중”낙관론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가격이 10월 들어 소폭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속되는

15일 조지아 몰 성탄절 트리 점등식
15일 조지아 몰 성탄절 트리 점등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리는 조지아 몰(Mall of Georgia)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행사가 15일 열린다.이날 행사는 오후 7시에 진행되는 트리

조지아인이 발음 가장 헷갈려 하는 단어는?
조지아인이 발음 가장 헷갈려 하는 단어는?

가수‘SZA’꼽혀...테네시는 ‘gyro’플로리다는 ‘staphylococcal' 올해 조지아 주민들이 발음하기 제일 헷갈렸던 단어는 무엇이었을까?최근 단어분석 인터넷 사이트인 언

열악한 주거환경, 정신병 발병률 높인다
열악한 주거환경, 정신병 발병률 높인다

조지아대학 연구진 발표빈곤층 거주지역 주민정신병 발병 80% 높아 빈곤층 거주지역 주민이 부유층 거주지역 주민보다 정신병 발병률 위험도가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조지아 대학(UG

빈대 때문에 문 닫은 애슨스 시법원
빈대 때문에 문 닫은 애슨스 시법원

13일 이어 14일에도  애슨스-클라크 카운티 시법원이 빈대로 인해 임시 폐쇄조치됐다.카운티 정부에 의하면 시법원 청사 방문객에 의해 빈대 의심 신고가 접수된 뒤 13일에 이어 1

[내년부터 달라지는 메디케어 규정] ‘파트 B’ 보험료 11.6% 오른다… ‘최대폭 인상’
[내년부터 달라지는 메디케어 규정] ‘파트 B’ 보험료 11.6% 오른다… ‘최대폭 인상’

처방약 보험료도 6%↑약값·의료비 절차 등제도 전반 큰폭 변화12월7일까지 갱신기간 2026년도 노년층 건강보험인 메디케어 갱신(AEP) 기간이 지난 15일부터 시작됐다. 매년 이

IRS, 2026년 퇴직연금 납입한도 상향
IRS, 2026년 퇴직연금 납입한도 상향

생활경제 노하우401(k)·IRA 계좌 대상최대 1,000달러 추가물가 상승 반영 조치 연방 국세청(IRS)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반영해 2026년 퇴직저축계좌의 납입 한도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