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남부 예비역기독군인회 20일 위로회
미동남부예비역기독군인회(회장 윤도기)가 20일 둘루스 주님의 영광교회에서 한국전쟁 74주년을 맞아 6·25 참전 및 베트남 참전용사들을 초청 위로회를 개최했다.
윤도기 회장은 “북한 공산당의 불법 침략으로 인한 6·25전쟁과 세계 평화를 위해 베트남에 파병돼 몸 바쳐 나라를 지켰으나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한 채 끝까지 애국하심에 감사드린다”며 “유공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한국전 74주년을 맞아 오늘 위로회를 마련했다”고 인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 전쟁 참전자 60명이 참석했으며, 각 회장들에게 위로금 200달러를, 그리고 참석자들에게는 기프트카드가 전달되는 등 총 1만 달러의 경비가 들었다. 오영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 회장과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 및 격려사를 전했다. 또 ‘6·25 유공자회’의 심만수 회장과 ‘월남참전유공자회’의 송효남 회장에게는 미동남부예비역기독군인회가 제작한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번 위로회를 위해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 애틀랜타 한인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원로 목사회, 화요 기도회, 크리스찬타임스, 조지아 한인식품협회, 지저스 센터 등에서 후원했다.
예비역 기독군인회는 한국에 총 17개, 해외에는 총 10개의 지회를 두고 있으며, 미동남부 지부는 지난 2018년출범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