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빅원’ 발생 10초전 미리 알려준다

미국뉴스 | 사회 | 2024-06-07 08:22:13

빅원, 발생 10초전, 미리 알려준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 규모 7.8 이상으로 강화

가주 등 서부 3개주 시행 “몇초차로 최악피해 예방”

 

 

 ‘빅원’ 발생시 약 10초 전에 미리 알려주는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이 가동된다. 지난 2019년 규모 7.1의 리지크레스트 강진 당시 땅이 쩍 갈라진 모습. [로이터]
 ‘빅원’ 발생시 약 10초 전에 미리 알려주는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이 가동된다. 지난 2019년 규모 7.1의 리지크레스트 강진 당시 땅이 쩍 갈라진 모습. [로이터]

 

 

캘리포니아에서 규모 7.8 이상의 ‘빅원’이 발생할 경우 지진이 시작되기 약 10초 전 휴대전화로 대피 경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은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워싱턴 등 서부 3개주에서 강력한 지진 발생시 조기경보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날 USGS와 비영리 파트너 어스스코프는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 ‘셰이크 얼럿(Shake Alert)’의 업데이트를 통해 빅원이 발생했을 경우 지진의 강도를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고, 그 판단에 따른 경보를 가장 심각한 흔들림이 찾아오기 약 10초 전 주민들의 휴대전화에 전송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캐스캐디아 단층을 따라 발생하는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협에 대해 미 북서부 지역과 캘리폰니아 북부 해안에 경고 시스템도 개선시키게 됐다고 전했다.

셰이크 얼럿은 지난 2018년 LA 지역에서 시범 운영되기 시작해 2019년 말 캘리포니아 전역으로 확장됐고, 2021년부터는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서부 해안 전역인 오리건과 워싱턴주로 확대된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이다.

 

USGS의 셰이크 얼럿 시스템 운영팀의 로버트 데 그룻은 “규모 7.8 이상의 빅원이 올 경우 단 몇 초 차이로 최악의 인명 손실을 막을 수 있어 정확한 지진 강도를 빨리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기존 시스템은 약한 지진에는 완벽하게 작동했으나, 큰 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지진의 강도가 과소평가될 가능성이 있었다”고 이번 시스템 강화 조치의 취지를 밝혔다.

지진의 강도가 과소평가 된 상태에서 경보를 받을 경우 발생지역 주민들이 적절한 조치를 위할 수 있는 가능성은 낮아진다. LA타임스는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에서 지진 강도 과소평가로 인한 위험의 가장 큰 실제 사례로 지난 2011년 발생했던 규모 9.1의 일본 도호쿠 대지진을 들었다. 일본 동부 해안에서 쓰나미를 일으켜 약 1만8,000명의 사망자를 낸 이 대지진 발생 당시 일본의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은 지진의 규모를 7.9로 추정했는데, 실제 지진은 이보다 63배 나 더 강력했던 것이다. 신문은 이로 인해 쓰나미 높이에 대한 잘못한 판단으로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대피경보를 받지 못해 결과적으로 더 많은 인명피해를 불러 일으켰다는 분석했다.

로버트 데 그룻은 “기존의 지상에 내장된 수백개의 지진센서와 함께 업그레이드 된 GPS 센서가 미세한 지각의 움직임을 추적해 대규모 지진 발생 이전의 지각판 이동을 감시할 것”이라며 “이는 규모 7 이상의 지진을 예전보다 수초 더 일찍 알 수 있게 되고 위치에 따라 지진의 규모를 보다 빠르게 계산 가능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USGS는 현재 1,675곳의 전체 센서 스테이션에 GPS 센서 추가 설치는 2025년 말까지 약 90% 정도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어스스코프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1,000개의 GPS 스테이션에서 셰이크 얼럿에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주요 지진 및 측지 데이터 시설인 어스스코프는 최근 GPS 데이터 아카이브를 보유한 과학연구기관 UNAVCO와 지진 데이터 아카이브를 보유한 IRIS가 합병하며 탄생했다. 한편 조기 지진 경보는 IOS와 안드로이드 전화기에서 무료 앱인 MyShake 앱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황의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전역 진드기 주의령
조지아 전역 진드기 주의령

진드기 물림 환자 10년래 최고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5일 조지아를 포함한 동남부 지역을 대상으로 진드기 주의령을 내렸다.CDC에 따르면 최근 이 지역에서 진드기에 물려

PCB 뱅크 스와니점, CD & 정기적금 특별 캠페인
PCB 뱅크 스와니점, CD & 정기적금 특별 캠페인

CD 6개월 3.90%, 1년 3.85 APY정기적금 4% APY, 최대 10만불 PCB 뱅크(행장 헨리 김)가 고객들의 효율적인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고금리 CD 및 정기적

조지아 주민이 철자 많이 틀리는 단어는
조지아 주민이 철자 많이 틀리는 단어는

강아지 품종 '치와와'(Chihuahua)부지(bougie), 비즈니스(business) 조지아주 주민들이 철자 표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에는 다름

차타후치강서 물고기 수천 마리 떼죽음
차타후치강서 물고기 수천 마리 떼죽음

애틀랜타 유역 20마일 구간서환경단체 “하수 유입 가능성”대장균 수치도 기준치 17배 차타후치강 애틀랜타 유역에서 물고기 수천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돼 환경당국과 민간단체가

〈한인타운 동정〉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
〈한인타운 동정〉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

2026년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6월 4일(목) 귀넷사법행정센터에서 열린다. 5시부터 리셉션, 6시부터 발대식이 열린다. 금년 코리안 페스티벌은 9월 19일-20일 귀넷플레이스 몰

뷰포드시 학군, 전국 학군 중 ‘탑’
뷰포드시 학군, 전국 학군 중 ‘탑’

온라인 튜터링 ‘위윙기’ 선정대부분 평가항목서 전국 최고 뷰포드시 학군이 전국 최고의 학군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온라인 튜터링 플랫폼 위윙기(Wiingy)는 최근 교육평가 사이트 니

애틀랜타 공항, 에볼라 검역강화 공항 지정
애틀랜타 공항, 에볼라 검역강화 공항 지정

워싱턴∙휴스턴 공항과 함께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에볼라 검역강화 공항으로 지정됐다.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3일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 이어 이날부터 애틀랜타

달라스 장애인체전 애틀랜타선수단 출정식
달라스 장애인체전 애틀랜타선수단 출정식

오는 5월 31일 홍보 및 후원의 밤 열어GA 하계 스페셜 올림픽 선전 사기 충천 애틀랜타 장애인 선수단이 오는 6월 5일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3회 전미주 한인 장애인 체육대회’

스포츠 도박 업계, 조지아 선거에 거액 자금
스포츠 도박 업계, 조지아 선거에 거액 자금

양당 주의원 후보에 약1천만달러스포츠 도박 찬성의원 집중지원반대후보엔 경쟁후보 지원 ‘경고’ 최근 치러진 조지아 예비선거에서 스포츠 도박업계가 다수의 주의원들을 상대로 거액의 선거

귀넷, 순직 경찰관 두 명 영웅 기념비에 추가
귀넷, 순직 경찰관 두 명 영웅 기념비에 추가

귀넷 카운티는 25일 사법행정센터에서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을 열고 순직한 프라딥 타망, 데이비드 로즈 경관을 추모하며 영웅 기념비에 이름을 새겼다. 행사에는 니콜 러브 헨드릭슨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기념비의 '한국 분쟁(Korean Conflict)' 표기가 재향군인회의 노력으로 '한국 전쟁(Korean War)'으로 수정되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