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새 학자금 융자탕감 여론 관심 뜨겁다

미국뉴스 | 사회 | 2024-05-12 09:40:03

새 학자금 융자탕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여론수렴기간 17일 종료

공개의견 접수 4만여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연방정부 학자금 융자 대규모 탕감안에 대해 4만건 이상의 공개 의견이 접수됐다.

10일 현재 연방 관보에 고시된 학자금 융자 탕감안에 4만5,097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지난달 17일 관보 고시 이후 시작된 여론 수렴 기간이 오는 17일 종료되는 가운데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고등교육 전문가 마크 칸트로위츠는 “이 같은 의견 게재 수는 기록적인 수치”라며 “학자금 융자 탕감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한 만큼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새 학자금 융자 탕감안은 지난해 6월 연방 대법원에 의해 시행이 가로막힌 최초 탕감안을 대체하는 대안으로 여겨진다.

이전 방안은 연방정부로부터 대출받은 학자금 융자 채무를 탕감하는 것이었다면, 새롭게 추진되는 탕감안은 이자로 인해 대출 원금보다 더 많은 빚을 지고 있는 채무자 구제가 차이점이다.

새 탕감안은 대출자의 소득에 관계없이 미납 이자로 인해 불어난 부채 가운데 최대 2만달러까지 탕감해주고, SAVE 등 소득기반 상환 계획에 등록돼 있고 연간 소득이 개인 12만달러, 부부 합산 24만달러 미만인 학자금 융자 대출자의 경우 모든 이자를 탕감해주는 것이 골자다.

또 새 탕감안에는 학사 학위를 위해 학자금 융자를 받아 20년 이상 빚을 갚은 이들은 남은 채무를 자동으로 탕감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학원의 경우 25년 이상 상환한 경우 남은 부채가 자동 탕감된다. 이 외에 부실 교육과정 등록을 위해 학자금 융자를 받은 이들과, 의료비 부채가 있거나 보육비 부담이 많은 이들 등 경제적 부담이 큰 채무자도 학자금 융자 탕감 대상에 포함된다.

새 탕감안이 시행될 경우 수천만 명이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지만, 이를 위해서는 840억달러에 달하는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돼 공화당 등 보수층은 납세자 부담 가중 등을 이유로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연방 관보에 접수된 의견들도 찬반 입장이 팽팽하다. 찬성 측의 경우 ‘학자금 대출 빚이 평생 따라다니고 있다’ ‘부채를 탕감하면 지역 경제에 도움’ ‘오랜 불평등 해소’ 등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반면 반대 측은 ‘대학에 가지 않았거나 이미 학자금 융자 부채를 모두 갚은 이들에게 부당한 부담을 지우는 것’ ‘바이든 대통령이 돈으로 표심을 사려 한다’는 등의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탕감안이 제안대로 확정될 경우 올 가을부터 이자 탕감 등 일부 조항이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공화당이 주도하는 주정부들은 새로운 학자금 융자 탕감안 시행을 막기 위한 법적 조치를 예고한 상태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푸에르토리코 참전용사가 들려주는 ‘6.25’
푸에르토리코 참전용사가 들려주는 ‘6.25’

현지 한인회 6.25 에세이 시상식서 푸에르토리코 한인회(회장 이수연) 산하 한국문화학교(K-School)은 지난 3월 29일 ‘6.25 전쟁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귀넷 '지구의 날' 맞아 재활용품 수거
귀넷 '지구의 날' 맞아 재활용품 수거

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귀넷카운티가 ‘지구의 날(Earth Day)’을 맞아 주민 참여형 재활용 행사를 개최한다.귀넷 클린 & 뷰티플(GC & B)은 4월 18일

조지아 고용시장 역대급 호황
조지아 고용시장 역대급 호황

1월 노동인구·취업자 수 최고치 조지아주 당국은 2026년 1월 조지아주의 실업률이 3.5%를 유지한 가운데, 노동인구와 총 취업자 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조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발동 논란

주별 시민권자 명단 작성,유권자 자격 판단 근거 활용,일부 주정부 위헌소송 준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31일

안정세 애틀랜타 공항 다시 혼잡해 진다
안정세 애틀랜타 공항 다시 혼잡해 진다

봄방학∙부활절∙마스터스 골프대회 이용객 급증 전망...이달830만명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이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로 인한 보안검색 대기시간 급증으로 혼란을 겪다

월드컵 경기 티켓 확보 '하늘의 별따기'
월드컵 경기 티켓 확보 '하늘의 별따기'

판매 웹 접속 마비 및 긴 대기 줄결승전 티켓 값은 1만 달러 넘어 2026년 FIFA 월드컵 티켓을 확보하려는 축구 팬들이 심각한 기술적 결함과 끝없는 대기 시간에 직면하며 분통

퍼블릭스∙로스 닫고 크로거∙홈디포 열고
퍼블릭스∙로스 닫고 크로거∙홈디포 열고

▪부활절 주요 소매업체 영업 여부 일요일인 5일 부활절을 맞아 많은 소매업체들이 영업시간을 단축하거나 아예 휴무에 들어간다. 반면 일부 업체와 매장, 외식 체인은 정상적으로 문을

ICE, 조지아  구금시설 건립 잠정 중단
ICE, 조지아 구금시설 건립 잠정 중단

DHS 새 장관 전면 재검토 지시 메트로 애틀랜타의 두 지역에 건립될 예정이었던 이민자 수용 시설의 운명이 1일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국토안보부(DHS)가 이민자 수용을 목적

“겉만 포용” 고교생 정치활동 허용 논란
“겉만 포용” 고교생 정치활동 허용 논란

주의회,법안 승인…전국 최초‘커크’ 연관 민주당 강력 비판  조지아 공립학교 학생들의 교내 정치적 표현과 활동을 보호하는 법안이 주의회를 최종 통과하고 주지사 서명만 남겨 두게 됐

‘예수 희생·십자가 희망’…부활절 가족과 볼만한 영화
‘예수 희생·십자가 희망’…부활절 가족과 볼만한 영화

거장 스코세이지 ‘더 세인츠’미국 부흥‘대 각성 운동’하우스 오브 데이빗 시즌 2 부활절을 앞두고 기독교 신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와 TV 시리즈가 안방과 극장을 찾아온다. 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