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글로벌뉴스 | 사회 | 2024-05-03 14:51:04

비만치료제, 위고비,가격 인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가격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카르스텐 문크 크누드센은 2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일라이 릴리와 같은 경쟁사와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급증하는 수요에 맞추기 위해 생산량을 늘려 물량이 확대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구체적인 가격 인하 폭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다만 위고비와 같은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의 미국 내 순이익이 2018년 출시 이후 40%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현재 미국에서 매주 2만5천명의 신규 환자에게 위고비를 처방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말 5천명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날 불변환율 기준으로 노보 노디스크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 증가한 650억 크로네(약 12조8천억 원)로, 시장의 예상을 웃돌았다. 순이익도 28% 늘어난 250억 크로네(약 4조9천억 원)를 기록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또 올해 전체 매출 전망도 애초 예측을 상향 조정해 지난해보다 19∼2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영업이익도 22∼30% 증가할 것으로 예측, 애초 전망 상한선이었던 29%를 1% 포인트 높였다.

위고비의 1분기 매출은 두배 이상 증가한 94억 크로네(약 1조9천억 원)를 기록했지만, 가격하락으로 시장의 예상을 밑돌았으나 당뇨병 치료제의 판매가 이를 상쇄해 전체적으로는 시장 전망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주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무소속)이 미국 내 의약품의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에 대한 조사를 시작해 앞으로 가격 압박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샌더스 의원은 미국에서 위고비의 정가가 1천349달러(약 185만 원)로, 영국의 14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노보 노디스크의 주가는 덴마크 코펜하겐거래소에서 위고비 매출의 시장 예상 하회의 영향으로 2.74% 하락했다.

 

미 캘리포니아 본사에 있는 암젠 로고[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런 가운데 미국 제약사 암젠은 비만치료제 '마리타이드'(MariTide)의 임상 2상 시험의 중간 분석 결과가 "고무적"이라고 밝히면서 이 회사의 주가가 급등했다고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로버트 브래드웨이는 실적 관련 콘퍼런스콜에서 "우리는 마리타이드가 차별화된 제품임을 확신하며, 충족되지 않은 중요한 의학적 요구를 해결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암젠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4.17%나 급등했다.

암젠은 마리타이드의 임상 2상 시험 결과가 올해 중에 나올 것이라면서 당뇨병을 포함해 여러 적응증에 대한 포괄적인 임상 3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마리타이드가 최종 승인되면 2030년까지 1천억 달러(약 134조 원) 규모로 커지는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현재 폭발적인 수요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의 강력한 경쟁 제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밴더빌트 대학교 (Vanderbilt University)】 - 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밴더빌트 대학교 (Vanderbilt University)】 - 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Nashville)에 위치한 Vanderbilt University(‘밴더빌트 대학교’)는 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최상위권 사립 종합 연구 대학으로 널리 알려져

80대 한인 여성 주택서 피살
80대 한인 여성 주택서 피살

노스캐롤라이나 경찰살인 사건으로 수사 80대 한인 여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살인사건으로 수사에 나섰다. 노스캐롤라이나주 CBS와 NBC 등

강제구금 급증에 연방법원 ‘마비’… 이민자 석방소송 폭증
강제구금 급증에 연방법원 ‘마비’… 이민자 석방소송 폭증

트럼프 정부 ‘의무구금’ 확대보석심리 대신 무기한 구금 판사들 “석방 명령도 무시”정부 변호사에 이례적 제재 지난 18일 텍사스주 딜리의 이민 구치소 앞에서 이민 단체 관계자들이

“비자사기로 인력 착취”… 수백만불 빼돌려
“비자사기로 인력 착취”… 수백만불 빼돌려

한인 남성 기소돼 ‘유죄’허위로 비자 신청 입국 불법 노동과 모금 강요$120만 몰수·$95만 배상 이민 비자 제도를 악용해 외국인들을 불법 입국시킨 뒤 저임금 노동과 모금을 강요

기아, EV3 전기차 미국 시장 투입
기아, EV3 전기차 미국 시장 투입

전기차 트로이카 라인업올해 하반기 판매 시작 기아 EV3. [기아]  기아가 미국 시장에 EV9과 EV6에 이은 새로운 3번째 전기차 모델인 EV3을 투입한다. 대형, 중형 모델에

연방정부,‘트럼프 관세’ 환급 시스템 가동

1,660억불 반환절차 착수‘케이프 시스템’ 20일 가동수입 업체들 33만개 달해“반드시 신청해야 받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징수했다가 위법 판결을 받은 관세에 대해 연방 정

“호르무즈 해협 막히니 파나마 운하로 몰렸다”
“호르무즈 해협 막히니 파나마 운하로 몰렸다”

물류 위기는 현재 진행형중동전 여파 통행량 급증급행료 4배까지 ‘껑충’미국발 물량 특히 증가 파나마 운하 발보아항의 모습. [로이터] 이란 전쟁 여파로 중동 핵심 해상 운송로인 호

미, 자동차 제조라인까지 무기생산 전용 추진
미, 자동차 제조라인까지 무기생산 전용 추진

자동차 업계 등과 논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제조사 등 민간 산업의 군수 물자 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 미 국방부가 자동차 업체를 비롯한 주요 제조 기업

민주 ‘2028 전대’ 고심…“공화 휴스턴에 맞설곳 어디?
민주 ‘2028 전대’ 고심…“공화 휴스턴에 맞설곳 어디?

악시오스“애틀랜타·보스턴덴버·시카고·필라델피아 등”주요 도시들 후보지 경쟁시카고에서 열렸던 2024년 민주당 전당대회. [로이터]  2028년 치러질 차기 대선에서 정권 탈환을 벼

팀 쿡, 애플 CEO 15년만에 물러나… 후계자는 존 터너스
팀 쿡, 애플 CEO 15년만에 물러나… 후계자는 존 터너스

애플, 9월 CEO 교체 발표팀 쿡은 이사회 의장으로   존 터너스(왼쪽)와 팀 쿡. [로이터]   팀 쿡이 애플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오는 9월 물러난다. 애플은 2011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