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연준 금리동결 전망…‘인플레 여전히 높다’

미국뉴스 | 경제 | 2024-05-01 09:03:37

인플레 여전히 높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FOMC, 오늘 결정 발표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지난달 30일부터 5월1일까지 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3개월간 인플레이션이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타났기 때문에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다'는 기존 평가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금리를 내리지 않고 오히려 올릴 수 있다는 전망도 소폭이긴 하지만 많아지는 모습이다.

씨티그룹의 나단 시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월의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2.7%로 나온 것과 관련해 "연준은 벽에 부딪혔다. 이 수치는 매우 강력한 것으로 물가가 연준 목표인 2%로 가고 있다는 확신을 주지 못했다. 연준은 이제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래도 여전히 많은 분석가가 올해 인플레이션은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1분기의 강한 지표 때문에 돌아서 가야 하는 상황이지만 작년 말부터 준비해 온 금리 인하를 연내에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오늘(1일) 회의가 끝난 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거의 2년 만에 가장 낮은 1.6%를 기록하는 등 경기 둔화 조짐이 몇 달간 이어졌고 물가나 고용도 견조한 상황이어서 경제지표가 설득력 있는 반전을 보일 때까지 금리 인하를 미루겠다는 당국의 현 정책 기조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지난 3월 회의 때는 연말까지 3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했지만 파월 의장의 최근 발언을 보면 이런 전망은 약화한 것으로 보인다.

JP모건의 마이클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성명은 지난 3월 회의 후 발표된 것에서 거의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파월 의장은 연준이 필요한 만큼 금리 인하를 늦추되 데이터가 뒷받침한다면 더 빨리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다시 긴축에 나서려면 인플레이션이 본격적으로 재가속화 되어야 하기 때문에 실제 이런 일이 발생할 것으로는 거의 보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한편 BNP파리바와 맥쿼리은행은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 시기를 늦춰 잡았다. BNP 파리바는 금리인하 시점을 올해 12월로 늦췄으며 맥쿼리는 내년에 첫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