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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배송 속도 경쟁' 더 가열…아마존, 1일 배송률 60%

미국뉴스 | 경제 | 2024-04-29 14:33:52

유통업체, 배송 속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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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드론 활용 30분 이내 배송…타깃, 35불 이상 주문시 1시간 배송

 

 미국에서 쇼핑 배송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의 1일 배송률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아마존은 지난 1분기 미국 내 60개 대도시에서 멤버십인 프라임을 통해 주문한 상품의 약 60%가 당일 또는 다음날 도착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약 50%보다 10%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아마존의 '1일 배송'이 더 빠르고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마존은 배송 속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배송 시간을 2일에서 1일 이내로 줄이는 데 막대한 자금과 자원을 쏟아부었다.

이를 위해 창고 및 배송 네트워크를 개편해 하나의 창고에 집중된 방식에서 벗어나 전국에 8개의 거점 창고를 두는 체제로 전환했고, 2019년부터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국에 55개 이상의 당일 배송 센터를 설립했다.

축구장 26개 크기의 이 센터에는 각 도시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을 선별해 보관하고 있다.

아마존은 당일 및 다음날 배송을 표준으로 만들기 위해 향후 몇 년 내에 미국 내 당일 배송 시설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고객들에게 주문 상품을 빠르게 전달하면서 고객들은 쇼핑을 위해 아마존을 선택한다"며 "지난해 4분기 필수품 사업이 전년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 우리의 일상 필수품 사업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썼다.

업체 간 빠른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아마존의 라이벌인 월마트는 드론을 이용해 30분 이내에 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타깃'은 지난달 35달러 이상 주문 시 한 시간 이내에 당일 배송을 제공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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