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당선되면 달러 가치 인위적 절하하나?”

미국뉴스 | 경제 | 2024-04-17 08:47:29

트럼프 당선되면, 달러 가치 인위적 절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참모들, 달러 과대 평가

수출 늘려 무역적자 감소

제2의 플라자 합의 논의

월가, 자산가치 하락 반발

 도널드 트럼프 후보 캠프 내에서 무역적자를 줄이는 방안으로 달러 가치를 내리는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후보 캠프 내에서 무역적자를 줄이는 방안으로 달러 가치를 내리는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 참모들이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달러화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15일 보도했다.

전직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 3명을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라이트하이저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미국의 대중국 관세를 설계한 인물로 지금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경제 정책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트럼프 2기 재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된다.

달러화를 평가 절하하면 미국이 세계 시장에 수출하는 제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수출이 늘면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전직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는 "트럼프 2기를 구성할 가능성이 있는 일부 인사들이 과대 평가된 달러가 무역적자 원인이라는 시각 때문에 환율 재평가를 우선순위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폴리티코가 취재한 전직 당국자들은 환율 정책의 세부 내용이 다 정해진 것은 아니며 선거 전후로 내용이 바뀔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라이트하이저가 미국이 달러화를 일방적으로 평가 절하하는 방안, 또는 관세를 올리겠다고 협박하면서 다른 나라들과 환율 협상을 하는 방안을 고려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달러화를 평가 절하하면 미국 투자자들이 보유한 달러화 표기 자산의 가치가 덩달아 하락할 수 있어 월가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며, 트럼프가 금융업계 출신을 재무장관으로 임명할 경우 평가 절하를 추진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폴리티코는 보도했다.

다른 전직 당국자는 "평가 절하는 라이트하이저가 재무장관이 될 경우에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트하이저는 트럼프 1기 때 달러의 평가 절하를 자주 주장했지만 스티븐 므누신 당시 재무장관과 게리 콘 당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등 월가와 가까운 당국자들의 반발에 부닥쳤고, 트럼프 본인이 자신의 '경제 책사'로 알려진 피터 나바로 당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의 평가 절하 제안을 묵살했다고 폴리티코는 보도했다.

라이트하이저와 트럼프 캠프는 폴리티코의 입장 요청에 응하지 않았지만, 라이트하이저는 작년에 발간한 저서 '공짜 무역은 없다'에서 지속적인 무역적자가 미국 경제의 큰 문제 중 하나라고 주장하면서 과대 평가된 달러를 원인으로 지목한 바 있다.

그는 저서에서 다른 나라의 환율 개입 등 불공정한 관행 때문에 미국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달러화의 과대평가를 상쇄하기 위해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으로 유입되는 외국인의 투자 자금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미국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많으면 달러 수요가 증가하면서 달러의 가치가 올라가는데 수수료를 부과하면 외국 투자자의 수익률을 떨어뜨려 외국인의 달러 수요를 완화할 것이라는 논리다. 또 미국으로 제품을 수입하려면 동등한 가치의 제품을 미국에서 수출했다는 증명서를 제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라이트하이저는 책에서 미국이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과 협상해 이들 국가의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절하한 1985년 '플라자 합의'를 거론했다. 한 전직 당국자는 트럼프가 백악관에 재입성하면 플라자 합의와 같은 협정이 "라이트하이저 같은 부류의 목표가 될 것이 매우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재계 반발 영향…이민정책 둘러싼 트럼프 지지층 내 갈등 보여주는 사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영주권을 본국에 돌아가 신청하라며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가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 외국인 ‘셀 코리아’에 외환시장 불안 가중  한국시간 4일 오후 환율이 1,530원대를 넘어섰다. [연합] 달러·원 환율이 한때 1,540원 선까지 가는 등 급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신청수수료 최대 13배 올라 추방유예 비용도 387% 인상“사실상 법적 구제 차단” 이민 단체·변호사들 우려  이민 법원의 수수료 비용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김영수 교수 ‘가드너 상’

아스팔트·고속도로망 연구교통안전성 개선 연구 인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토목·건설·환경공학과의 김영수 석좌교수가 ‘2026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