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홍역발생 급증해, 조지아 3건
접종 여부 불확실자 MMR 접종 요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올해 들어 조지아주 3건을 비롯해 17개 주에서 121건의 홍역 발생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히면서 24년 전 미국에서 퇴치를 선언했던 질병이 다시 유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주 CDC의 홍역 보고서에 따르면 홍역 사례가 급증한다는 것은 정기적인 예방 접종 범위를 늘리기 위해 더 많은 공중 보건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결론지었다.
올해 감염자의 대부분이 홍역예방접종(MMR)을 받지 않은 자들이었다. 이에 CDC는 자신의 홍역 예방접종 상태가 확실하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MMR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올해 조지아에서는 3건이 보고됐는데, 모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올해 이전에는 조지아주의 마지막 홍역 사례가 2020년에 보고됐다.
홍역은 숫자가 적어 보일 수 있지만, 홍역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공기 중 바이러스도 전염성이 매우 높다. CDC에 따르면 한 사람이 감염되면 면역력이 없는 그 사람과 가까운 사람 중 최대 90%도 감염된다.
홍역 백신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과 예방접종 상태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 취해야 할 조치는 다음과 같다.
1957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은 거의 항상 면역력이 있다고 간주된다. 홍역 백신은 1963년에 출시되었지만 그보다 10년 전에는 거의 모든 어린이가 15세까지 홍역에 감염되어 면역력을 갖게 됐다.
그러나 그 이후 연도 출생자들은 학교에 가기 전에 홍역 백신을 접종하도록 요구하는 법률은 수년에 걸쳐 천천히 시행되었기 때문에 모든 어린이들이 예방 접종을 받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약독화 생백신(의료 실험실에서 약화된 바이러스의 살아있는 형태)과 효과적인 것으로 간주되지 않아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사멸된" 백신(죽은 바이러스가 포함됨)의 두 가지 백신이 있었다.
따라서 1963년에서 1967년 사이에 백신을 접종한 일부 어른들은 사백신을 접종했을 수 있으므로 업데이트된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고려해야 한다.
내가 면역력이 있는지 모르겠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CDC는 홍역을 앓았거나 어렸을 때 백신을 접종했는지 확실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현재 홍역, 볼거리, 풍진(MMR)으로 알려진 또 다른 백신을 접종해도 해가 없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홍역 백신은 매우 효과적이다. MMR 백신을 2회 접종하면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홍역을 예방하는 데 약 97% 효과적이다. 1회 접종자는 약 93% 효과가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