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엘리트 학원

조류독감 발생, CDC "확산 대비할 것" 주문

지역뉴스 | 사회 | 2024-04-09 14:45:18

조류독감, CDC, ghkrtkseoql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6개 주 젖소 조류독감 감염 확인

젖소-인간 감염사례 텍사스 발생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9일 조지아주와 전국 각지의 주 보건 지도자들과 만나 텍사스의 한 낙농업 종사자가 바이러스 치료를 받은 후 더 많은 인간 사례에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중에 대한 위험은 낮다고 말하면서 CDC는 더 많은 농장 근로자가 독감 양성 반응을 보일 경우를 대비해 주 지도자들에게 "최신 운영 계획"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 계획에는 소 떼가 감염됐을 경우 농장 근로자를 신속하게 검사하고 치료하는 방법이 포함돼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CDC는 지난 금요일 의사들에게 감염된 새나 다른 동물에 노출된 농장 근로자를 검사할 것을 요청하는 건강 경보를 발령했다. 농장 근로자는 첫 노출 이후부터 마지막 노출 후 10일 동안 질병의 징후와 증상이 있는지 모니터링해야 한다. CDC에 따르면, 감염된 동물로부터 6피트 이내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한다.

CDC는 또한 주 보건부가 사례를 확인한 후 24시간 이내에 CDC에 통보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 권고는 텍사스에서 젖소를 다루는 노동자가 미국에서 포유류로부터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로 알려진 조류 독감에 걸린 최초의 사람이 되었다는 4월 1일 뉴스에 대한 응답이다.

CDC에 따르면 텍사스의 한 근로자는 눈 충혈을 유일한 증상으로 보고했으며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그 사람은 격리하라는 지시를 받고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를 받았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아이다호, 캔자스, 미시간, 뉴멕시코, 텍사스, 오하이오 등 전국 6개 주에서 최소 16개 젖소가 독감 양성 반응을 보였다.

HPAI 및 관련 바이러스 변종은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수억 마리의 야생 및 가금류와 많은 야생 포유류 종을 죽였다. 그러나 CDC에 따르면 소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낙농업 종사자는 미국에서 조류 독감에 걸린 두 번째 인간 사례일 뿐이다. 2022년 콜로라도의 한 가금류 농장 근로자가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회복됐다. 그 사람은 유일한 증상으로 며칠 동안의 피로를 호소했다.

조지아 공중보건부(DPH) 대변인 낸시 니덤은 전염병학자, 실험실 직원, 공중보건 수의사 등 여러 직원이 금요일 CDC와의 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DPH가 조지아 농무부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계획의 대부분이 이미 수립됐다"고 말했다.

연방 보건부와 농무부(USDA) 관계자는 지난 주 성명을 통해 유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기 전에 저온살균 처리되기 때문에 상업용 우유 공급의 안전에 대해 “계속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기관들이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요셉 기자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 이바돔, 추위 잊는 뜨끈한 감자탕 전문점
[비즈니스 포커스] 이바돔, 추위 잊는 뜨끈한 감자탕 전문점

감자탕 전골·뼈구이 등 선보여'황제 우거지탕' $9.99… 그랜드오픈 스페셜 외식계의 강자 이바돔이 둘루스에 상륙했다. 최근 한파로 인해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바돔이 뜨

〈포토뉴스〉 WALEC, 벤 쿠 커미셔너 명예고문 위촉
〈포토뉴스〉 WALEC, 벤 쿠 커미셔너 명예고문 위촉

세계아시안 사법기관 자문위원회(WALEC, 회장 민정기)는 지난 7일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 금년 첫 미팅에서 벤 쿠 귀넷 제2지구 커미셔너에게 명예고문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여성경제인협회 '트럼프 시대 경제' 특강
여성경제인협회 '트럼프 시대 경제' 특강

18일 오후 6:30, 1818 클럽하인혁 교수 경제특강 예정 애틀랜타 한인여성경제인협회(회장 김순애)는 오는 1월 18일(목) 오후 6시 30분 둘루스 1818클럽에서 새해 첫

미주한상총연, 대한상의·이노비즈협회와 업무협약
미주한상총연, 대한상의·이노비즈협회와 업무협약

CES 2025 현장에서 MOU 체결한국기업 미국진출에 상호협력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이경철)는 8일 ‘CES 소비자 가전박람회 2025’가 열리는 라스베이커스 컨벤션센

한국 ‘여권 파워’ 세계 3위…192곳 무비자 입국
한국 ‘여권 파워’ 세계 3위…192곳 무비자 입국

프랑스·독일 등과 공동 3위…싱가포르 1위 인천국제공항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192곳에 달해 '여권 파워'가 세계 3위를 기

장 건강에 좋은 ‘차전차피’… 심혈관·혈당 효능도
장 건강에 좋은 ‘차전차피’… 심혈관·혈당 효능도

■워싱턴포스트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질경이 씨앗 껍질의 수용성 섬유질 성분콜레스테롤 낮추고 변비·설사 완화 도움<사진=Shutterstock> 현대사회에서 건강에 대한

트럼프, LA산불에 캘리포니아 주지사 책임론… “모든 게 뉴섬 탓”
트럼프, LA산불에 캘리포니아 주지사 책임론… “모든 게 뉴섬 탓”

물고기 보호 위한 캘리포니아 북부 삼각주의 물공급 제한 비난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측 “’물 복원 선언’ 같은 문서는 없어…순전한 허구” 반박 이튼서 발생한 산불로 불에 타는

JJ에듀, 예비 고교생 및 학부모 세미나
JJ에듀, 예비 고교생 및 학부모 세미나

18일 오전 11시 세미나 실시 대학입시 전문학원 JJ 에듀케이션은 오는 1월 18일(토) 오전 11시,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

켐프 주지사 ‘주 비상사태’ 선포
켐프 주지사 ‘주 비상사태’ 선포

GEMA,주운영센터 지휘“주민 외출 자제”당부도  브라이언 켐프(사진) 주지사가 9일 오전 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선포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 이번 주 비상사태는 14일까지 유효하

카터 전 대통령 국장 엄수…바이든 "권력남용에 맞서야" 추도
카터 전 대통령 국장 엄수…바이든 "권력남용에 맞서야" 추도

트럼프·오바마 등 전·현 대통령 5명 모두 한자리…이례적 '화합' 평가카터 손자 "인기 없을 때도 원칙 고수"…조지아 고향서 부인 옆에 영면 카터 전 대통령 국가 장례식[워싱턴 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