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애틀랜타서 ‘글로벌 흑인 LGBTQ+ 대회’ 예정

지역뉴스 | 사회 | 2024-04-04 14:22:24

애틀랜타 Pride, Global Black Pride, 글로벌 흑인 LGBTQ+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8월26일-9월2일개최

국내외 수천 명 참가 예정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LGBT) 및 퀴어의 글로벌 흑인 프라이드 대회(Global Black Pride)가 애틀랜타에서 열리게 됐다. 

글로벌 흑인 프라이드 대회는 2022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첫 대회가 열렸으며, 애틀랜타는 제2회 글로벌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전세계 LGBTQ+ 사람들이 애틀랜타로 몰려올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애틀랜타가 이 대회를 개최하는 최초의 도시가 됐다. 

이 행사는 8월 26일부터 9월2일까지 진행되며, 매년 열리는 애틀랜타 프라이드 대회와 연합해서 열릴 예정이기 때문에 국내, 국외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틀랜타시 당국의 LGBTQ 업무 담당 디렉터 말릭 브라운 이사는 “애틀랜타는 남부의 LGBTQ 수도이자 우리 지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인권을 위한 옹호자이다. 미국 최초의 글로벌 블랙 프라이드(Global Black Pride) 대회를 애틀랜타 시에서 맞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독교계와 공중 보건 의료계 일각에서는 애틀랜타의 에이즈 감염자 및 성병 발생 건수가 미 전국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메트로 애틀랜다 지역에서 HIV 및 성병 관련 질환(STD)이 더 빠르게 확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시민과 결혼 서두르고 망명 신청…트럼프 대비하는 이민자들
미시민과 결혼 서두르고 망명 신청…트럼프 대비하는 이민자들

불법 이민자 대거 추방 공약에 패닉…영주권자도 불안해 시민권 신청대학들, 방학에 본국 가는 유학생에 "트럼프 취임 전 재입국" 권고 불법 이민자 대거 추방을 약속한 도널드 트럼프

주택시장 슈링크플레이션… 집 작아지는데 분양가 껑충
주택시장 슈링크플레이션… 집 작아지는데 분양가 껑충

소매업계에서‘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행위가 논란이다. 슈링크플레이션은‘줄어들다’라는 뜻의‘슈링크’(Shrink)와‘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2025년 주택시장, 올해 최악 상황 벗어난다
2025년 주택시장, 올해 최악 상황 벗어난다

모기지 이자율(30년 만기 고정)이 약 두 달간 상승을 이어간 끝에 11월 셋째 주(14일 발표 기준) 드디어 하락했다. 그런데 하락 폭은 전주 대비 0.01%포인트로 매우 미미한

졸업 후 취업난 걱정 없다… 다양한 특화 전공들‘주목’
졸업 후 취업난 걱정 없다… 다양한 특화 전공들‘주목’

대학을 선택하는 것만큼 전공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느 전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생 진로가 결정된다. 적성과 맞지 않는 전공을 선택했다가 중간에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도 흔하

병원 돌고 돈 후에야 판정…‘진단 사각지대’강직성척추염
병원 돌고 돈 후에야 판정…‘진단 사각지대’강직성척추염

허리 통증 외 다양한 증세 디스크와 통증 달라 주의수영은 증상 완화에 도움  “무릎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무릎에 물이 찼다고 진통제와 물리치료를 받았죠. 어느 날부턴 오른쪽 눈이

“가을단풍 놀이 좋지만, 무릎·발목 부상 주의하세요”
“가을단풍 놀이 좋지만, 무릎·발목 부상 주의하세요”

하산 시 무릎 가해지는 하중 4배 이상 증가반월상 연골판 손상·발목 염좌 가능성 높아 단풍과 함께 등산의 계절이 한창이다. 하지만 일교차가 커지는 이 시기에 호기롭게 등산에 나섰다

10억달러 '조지클루니 테킬라'… 3대 멕시코 술'에 취했다
10억달러 '조지클루니 테킬라'… 3대 멕시코 술'에 취했다

테킬라, 메즈칼, 풀케… 멕시코 전통주의 역사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63)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영화에 한 편도 출연하지 않았다. 요즘도 별 활동이 없다. 물론 그는

헬스장 안 가도…‘케틀벨’ 하나면 운동효과 만점
헬스장 안 가도…‘케틀벨’ 하나면 운동효과 만점

빠르고 간단한 홈트레이닝 법으로 인기근력 훈련에 심폐 운동까지 병행 효과너무 무겁지 않게… 적절한 자세 중요 시카고에 사는 34세 내과의사인 토드 반커코프는 운동을 할 시간이 많지

2세들 족쇄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 재시동
2세들 족쇄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 재시동

‘해외출생·거주 2·3세 한국 국적 자동상실’규정 신설된 개정안 국회입법조사처 제출 한인 2·3세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한국 국적법의 독소 조항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를 해결하기

추수감사절 연휴 8천만 떠난다
추수감사절 연휴 8천만 떠난다

AAA, 사상 최다 전망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장거리 여행객이 전국에서 사상 최다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추수감사절 이틀 전인 오는 26일부터 연휴 교통체증이 시작될 것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