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뉴욕 물가, 세계 227개 도시 중 6위로 상승

미국뉴스 | 경제 | 2024-03-20 09:08:31

뉴욕 물가,삶의 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삶의 질’도 70위로 하위권

 

18일 국제 컨설팅 업체 머서(Mercer)의 2023년 도시 생활비 조사에 따르면 뉴욕이 세계 227개 도시 중 생계비가 6번째로 비싼 도시에 올랐다.

미국 도시 중에서는 뉴욕이 6위로 가장 높았고 LA 11위, 샌프란시스코 14위, 호놀룰루 15위, 보스턴 21위, 워싱턴 DC 23위, 시카고 24위 등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이 각각 12위와 13위, 서울 16위, 도쿄 19위, 중국 선전 20위가 상위권에 포진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서울의 생계비가 도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주요 도시 중에서는 덴마크 코펜하겐 9위, 런던 17위, 두바이 18위, 오스트리아 빈 25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의 경우 뛰는 물가가 생계비를 높인 주요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됐다. 최근 물가 변동이 심한 나라 중에서 버터 물가 상승률은 서울의 경우 26%로 조사됐다. 식용유는 23.3%. 뉴욕은 16.4%로 조사됐다. 설탕은 14.1% 싱가포르는 11.6%였다. 장바구니 필수 물가는 서울은 11.6%. 도쿄는 5.1% 호주 시드니는 11%였다.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곳은 홍콩이 1위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2위 싱가포르, 스위스 취리히 3위, 제네바 4위, 바젤 5위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생활비가 적게 드는 도시로는 캐나다 밴쿠버(116위), 호주 오클랜드(111위), 독일 프랑크푸르트(48위), 뮌헨(38위) 등이다.

 

머서의 생활비 조사는 다국적 기업이나 정부의 해외 주재원이 부담하는 생활비를 대상으로 한다. 주거비·교통·식료품 등 200개 이상 품목을 조사해 미 달러화로 환산하기 때문에, 각 도시별 거주자가 부담하는 생활 물가 수준을 가늠할 참고 자료로서 평가된다.

‘삶의 질’ 평가 부문에서는 LA가 70위, 서울은 81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도시는 오스트리아 빈이었고, 2위는 스위스 취리히, 3위는 호주 오클랜드다. 제네바 프랑크푸르트, 독일 뮌헨 등이 뒤를 이었다.

싱가포프가 삶의 질 29위에 올랐고 일본 도쿄는 50위, 홍콩 77위, 중국 베이징 126위, 중국 선전이 139에 머물렀다.

머서의 삶의 질 지표엔 소비재 가격과 경제 환경, 주택 안정, 의료 및 건강 고려사항, 자연환경, 정치적·사회적 환경, 공공서비스 및 교통, 휴양, 사회 문화적 환경 등이 고려된다. 이에 따라 많은 도시들이 생계비와 삶의 질 사이 괴리가 크게 나타났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힌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힌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만에 눈으로 뒤덮혔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소득기준 연방정부 전액 학비 지원'개인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진행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콜럼비아 칼리지가 실무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넘쳐나는 초가공 식품들 건강한 선택법식빵·치킨 너겟·땅콩버터·그릭 요거트 등잠재적으로 유해한 성분이 가장 적은 걸로 <사진=Shutterstock>  대부분의 영양 전

인플레·트럼프 불확실성 연준 “금리 조절 필요”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및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며 기준금리

“트럼프 관세… 가구 연생활비 7,600달러까지 상승”

중국·캐나다·멕시코에 최대 100% 부과 예고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공약이 실현되면 미국 가구가 연간 부담해야 할 추가 비용이 2,500달러에서 7,600달러에 달할

“현대제철, 미 제철소 건설 검토”

‘트럼프 무역장벽’ 대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보편관세 부과 등 보호무역 강화 정책을 예고한 가운데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이 미국에 대형 제철소 신규로 짓는 대규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