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엘리트 학원
첫광고

미국 부모들도 자녀 스마트폰 열람·통제

미국뉴스 | 사회 | 2024-03-13 08:32:47

미국 부모들, 자녀 스마트폰, 열람·통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퓨리서치 조사 “절반 달해”

null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절반 이상의 미국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청소년의 40%가량이 스스로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인정했으며, 3분의 2가량은 스마트폰을 갖고 있지 않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 청소년(13~17세)의 스마트폰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청소년이 스마트폰을 갖고 있으며 24시간 내내 온라인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대상 청소년의 69%가량은 전반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의 긍정적 효과가 크다고 응답했으며, 상당수가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취미를 즐기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스스로도 스마트폰에 과다하게 노출되어 있으며, 그에 따른 피로감을 때때로 느끼고 있다고 인정했다.

퓨리서치에 응답한 미국 청소년의 38%가 ‘스마트폰을 너무 오래 사용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적정 시간을 사용한다’는 응답은 51%였다. 남녀 청소년 사이의 응답도 차이가 발생했는데, 여성 청소년(44%ㆍ남성 33%)이 스스로 스마트폰을 더 많이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과다한 사용 탓에 청소년의 72%가량은 스마트폰을 갖고 있지 않을 때 오히려 편안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고 응답했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함을 느낀다는 응답은 44%였다.

청소년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을 놓고, 부모와 자녀 세대의 의견 충돌도 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국 부모의 50%가량은 자녀의 스마트폰을 직접 열람하는 경우가 있다고 응답했고, 청소년들도 43%은 ‘부모들이 자신들의 스마트폰을 어떤 방식으로든 감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놓고도 부모와 자녀가 말다툼한 경우가 있다는 응답도 38%에 달했다.

한편 부모의 스마트폰 사용 행태에 대해 세대별로 엇갈린 평가도 나왔다. 온 가족이 모인 상황에서 부모들의 스마트폰 검색 등으로 대화가 끊기는 경우에 대한 질문에, 미국 청소년의 46%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대답했다. 반면 부모들은 31%만이 ‘그렇다’고 인정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봇물 예상 반이민법안부터 학교안전법안까지

▪조지아 주의회 2025 회기 주요 쟁점 분야  스포츠 도박 합법화 여부 메디케이드 확대도 쟁점 조지아 주의회가 13일부터 40일간의 2025회기를 시작한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델타항공 엔진 결함으로 승객 슬라이드 대피 소동

탑승객 슬라이드로 활주로로 대피공항 활주로 이 사건으로 올 스톱 델타 항공의 승객들이 10일 아침 겨울 폭풍 속에서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엔진 문제로 인해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7년만의 큰 눈, 메트로 애틀랜타 눈 내린 풍경

10일 아침, 눈보라가 조지아 북부를 강타하면서 메트로 애틀랜타가 눈으로 뒤덮였다.눈과 비, 영하의 기온이 합쳐져 도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예보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변 지역은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눈∙폭풍 물아친 애틀랜타 공항 무더기 결항

10일 오전  600여편 운항 취소 10일 내린 눈과 폭풍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이착륙 항공기 운항이 대거 결항됐다.플라이트어웨어닷컴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는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인 애틀랜타...'저체온증' 주의

10일부터 12일까지 외출 자제 경고저체온증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어 메트로 애틀랜타가 7년 만에 눈으로 뒤덮였다.지난 일주일 간 기상청 예보와 기상 전문가들이 눈이 내릴 가능성에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총영사관, 대사관·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 당부

주미대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보이스피싱 대응 행동요령 안내 최근 대사관 혹은 영사관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피해 예방 협조와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2025년 영어 정복의 해! 콜럼비아 칼리지와 함께

소득기준 연방정부 전액 학비 지원'개인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 진행 한인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미국 정착과 취업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콜럼비아 칼리지가 실무 영어 능력 향상을 목표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한인마트정보〉요일별 특가∙통 큰 세일 ∙밥솥 사면 쌀 공짜∙∙∙각종 세일 ‘후끈’

아씨마켓 이번주 메인품목으로는 이씨네 쌀 떡국떡 3LB 3.99,  농심신라면(4PX4)  13.99,  이천 쌀 (40#,NEW CROP) 40 LB 24.99,  모아 포기 김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초가공 식품’ 피할 수 없다면… 성분 잘 살펴 골라야

■넘쳐나는 초가공 식품들 건강한 선택법식빵·치킨 너겟·땅콩버터·그릭 요거트 등잠재적으로 유해한 성분이 가장 적은 걸로 <사진=Shutterstock>  대부분의 영양 전

인플레·트럼프 불확실성 연준 “금리 조절 필요”

지난달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및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경제에 미칠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하며 기준금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