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회사 CBRE와 파트너십 체결
재개발 계획 검토·개선 임무 맡아
귀넷카운티는 귀넷플레이스 몰(Gwinnett Place Mall) 부동산 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댈러스에 본사를 둔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CBRE와 파트너십을 5일 체결했다.
CBRE는 카운티가 2020년에 쇼핑몰 부지 대부분을 매입한 후 커미셔너위원회가 승인한 재개발 계획을 개선하는 임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해당 계획이 개선된 이후 개발 파트너를 찾을 예정이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 카운티 의장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쇼핑몰 재활성화 이야기에서 중요하고 흥미로운 새로운 발전”이라며 "CBRE는 귀넷플레이스 몰 부지에 혁신적인 재개발 프로젝트를 가져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밝혔다.
이전 쇼핑몰 부지의 재개발은 주변 지역의 추가 재개발을 위한 잠재적인 촉매제로 간주되고 있다. 해당 쇼핑몰은 카운티가 2021년 쇼핑몰 구매 절차를 마친 이후 앵커 매장 3곳을 제외하고 폐쇄됐다.
귀넷 카운티는 내부 매장 공간, 이전 푸드 코트 및 이전 벨크 앵커 공간을 소유하고 있다. 귀넷 커미셔너위는 공평한 재개발 계획과 복합 용도 "글로벌 빌리지" 개념으로 쇼핑몰 부지를 재개발하도록 2022년과 2023년 초에 위원들에 의해 채택했다.
메이시스(Macy's), 뷰티 마스터(Beauty Master), 메가마트(Mega Mart) 앵커를 제외한 대부분의 쇼핑몰은 철거될 예정이며, 해당 부지는 새로운 소매점, 문화 센터, 녹지 공간 및 주거용 용도가 혼합된 용도로 재개발될 예정이다.
이전 시어즈(Sears) 앵커는 고급 아파트 개발업체가 개인 소유로 소유하고 있으며, 해당 개발업체는 이를 헐고 새 주택을 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들은 재개발이 완전히 완료되려면 약 20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쇼핑몰 부지 지역의 커클랜드 카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는 “이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CBRE와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며 "이와 같은 프로젝트에 대한 그들의 광범위한 경험과 전문 지식은 새로운 장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마련된 재개발 계획에 따르면 이 건물에는 2,700~3,800채의 주거 공간, 55,000평방피트의 새로운 소매 공간, 50,000평방피트의 상업용 사무 공간, 12.7에이커의 공원 공간, 50,000평방피트의 문화 센터 등이 들어선다.
CBRE 관계자는 쇼핑몰 부지를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을 보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변형적이고 걷기 쉬운 복합 용도 활동 지역으로 재개발하려는 노력에 대해 카운티와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BRE의 미국 동해안 한국 데스크 책임자이자 부사장인 김재영(Jae Kim) 씨는 “35년 넘게 제가 고향이라고 불러온 이곳의 변화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귀넷카운티의 지금까지의 작업과 이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헌신을 바탕으로 CBRE는 카운티에 합류하여 귀넷 주민들을 위한 활력 있고 활기차며 포용적인 개발을 제공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