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올해 주택 최신 트렌드…‘에너지 효율화’ 디자인

미국뉴스 | 경제 | 2024-03-04 09:21:05

올해 주택 최신 트렌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택건설협회 ‘KBIS 2024’

 국제건축박람회(IBS)의 올해 공식 ‘쇼홈’인 ‘더 뉴 아메리칸 홈’의 전경. 에너지 효율과 디자인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IBS 제공]
 국제건축박람회(IBS)의 올해 공식 ‘쇼홈’인 ‘더 뉴 아메리칸 홈’의 전경. 에너지 효율과 디자인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IBS 제공]

성공한 미국인들이 상상하는 꿈의 집은 어떤 모습일까.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24’를 취재하면서 방문한 ‘더 뉴 아메리칸 홈(TNAH)’은 최신 건축 트렌드를 반영해 완공한 미국 럭셔리 주택의 모습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라스베가스 시내가 멀리 내려다보이는 고급 주택단지의 이 주택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최고급 인테리어와 ‘초 프리미엄’ 가전, 첨단 스마트홈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곳에 적용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혁신 기술들은 이 집의 가치를 더욱 부각시키는 지점이었다.

더 뉴 아메리칸 홈은 KBIS와 함께 열리는 국제건축박람회(IBS)의 공식 ‘쇼홈’이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해마다 최신 트렌드의 새로운 주택을 선보여왔으며, 올해 공개된 쇼홈은 41번째로 만들어진 주택이다.

기자는 KBIS 2024가 열린 지난달 28일 라스베가스의 남쪽 헨더슨에 위치한 올해의 더 뉴 아메리칸 홈을 관람했다.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차량으로 30분가량 달려 헨더슨에 이르자 야자수 가로수길 주변으로 고급 주택들이 늘어선 모습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언덕의 끝에 다다를 무렵 방문객을 통제하는 경비초소가 있었다. 올해의 쇼홈은 이곳을 지나야만 갈 수 있는 ‘게이티드 커뮤니티’(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주택단지)에 있었다.

라스베가스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약 720㎡ 규모로 건립된 올해의 쇼홈은 IBS 행사 취지에 맞게 혁신적인 디자인, 최첨단 제품과 기술이 집약됐다.

한국 기업 중에선 LG전자가 미국 주택건설협회의 최고 등급 파트너인 플래티넘 파트너로 5년 연속 선정돼 올해의 쇼홈 내부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과 냉난방공조 시스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등 가전을 선보였다.

올해의 쇼홈을 여느 고급 주택과 차별화하는 부분은 설계 단계부터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 콘셉트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더 뉴 아메리칸 홈의 에너지 컨설턴트인 드류 스미스는 “올해의 쇼홈은 가정의 에너지 효율성을 0에서 100까지 측정하는 업계 표준(HERS) 지수에서 -15를 기록했을 정도로 IBS 쇼홈 역사상 가장 효율적인 주택”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에너지 효율화에는 단열재 외에도 LG전자의 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과 고효율 가전이 크게 기여했다.

히트펌프 시스템은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냉난방에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히트펌프 기술은 탄소배출을 줄이는 전기화(electrification) 및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앞선 핵심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를 바탕으로 만든 세탁기, 워시타워, 냉장고 등 고효율 가전들이 넷제로 홈을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라고 설명했다.

더 뉴 아메리칸 홈은 전시만을 목적으로 하는 모델하우스가 아닌 실제 거주 목적으로 만들어진 집이다.

올해의 쇼홈 건축을 맡은 선웨스터 커스텀홈의 마크 슈랙터 현장감독은 “건립된 쇼홈은 전시 행사 기간이 끝나면 새 단장을 해 매물로 내놓는다”라고 말했다. [연합]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최근 미주 한인 사회에서 양궁이 자녀들의 집중력 향상과 내면 성장을 위한 스포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이은 상위 디비전 진출로 화제를 모은 최하윤 선수의 훈련을 이끌고 있는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MPI, 2024년 14만2000명 전년비 22% 급증2013년 이후 감소세 보이다 추세반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던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 이민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금년 1분기 신차 할부금 평균 770달러 만약 매달 나가는 자동차 할부금이 월급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당신만 그런 겪는 고통이 아니다.렌딩트리(LendingTre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학기초 학생들 여유 갖고 대기해야운전자는 스쿨존 운전 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 버스 기사들은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지난 수요일부터 노선을 연습하기 위해 카운티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회관사용 조정안 8월 5일까지 제출최소 금년 말까지는 공동사용 허가  현재 이홍기측 한인회가 무단 점유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사용권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귀넷카운티 고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미디어 사용 양보다 질 중시해야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면서, 가정들은 여유로웠던 여름방학의 일상에서 다시 체계적인 하루 일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