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6일까지 실시
오는 4월10일 한국에서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재외선거인 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이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실시된다. 유권자 등록을 마친 재외선거인들은 이 기간 명부 열람을 통해 누락이나 오기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명부 열람은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ova.nec.go.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총영사관 민원실에 비치된 열람용 PC나 총영사관 재외선관위실에 비치된 열람용 명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재외선거인 명부에 대한 이의신청은 재외선거인의 경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국외부재자의 경우 관할 구·시·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관을 방문해 구두 또는 서면 신청도 가능하다. 명부가 누락됐을 경우에는 재외선거인 명부 확정일 전일인 10일까지 소명자료를 첨부해 명부 작성권자인 중앙선관위 또는 구·시·군의 장에게 서면으로 등재신청을 해야 한다.
중앙선관위가 집계한 전세계 재외선거 등록자수는 총 15만701명으로 팬데믹 기간에 치러진 21대 총선(17만7,348명)에 비해 15% 감소했다. 미국에서는 3만4,490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쳤으며, 남가주와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 등 LA 총영사관 관할지역의 신청자 수는 6,90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편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기간은 2024년 3월 27일(수)부터 4월 1일(월)까지이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지역의 재외투표소는 총 4곳으로, 조지아주 노크로스 애틀랜타한인회관 소연회장(3.27-4.1)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몽고메리한인회관 제3교실(3.29-3.31), 플로리다주 올랜도 우성식품 다목적실(3.29-3.31), 랄리 제일한인침례교회(3.29-3.31)이다.
<노세희 기자>